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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5세에는 무슨 교육을 하나요?

| 조회수 : 3,79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1-03 08:38:01

가끔 교육을 어떻게하냐 뭐하냐 묻지만..

정작 아무 교육도 안하는 잠오나공주입니다..

아이가 4살이 되었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5살이 되니.. 기분이 이상해 지는 군요..

곧 열 살도 되고 스무 살도 되고 서른 살도 되겠죠? 그만큼 저도 늙겠구요..

 

아니아니 본론은요..

5세가 되었으니 뭔가 교육을 해야 하나요??

참고적으로 저희는 막차타는 육아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월 세돌을 넘기고 시작한 배변 훈련 하루만에 성공하고^^

배변 훈련 끝났으니 어른같은 삶은 사는거죠?

혼자 밥도 떠먹고 소변, 대변도 혼자 하고.. 아직 닦는건 잘은 못하지만..

 

이제는 머리도 좀 채워줘야 하나 싶은데요..

한글 교육 예~~전에도 썼지만 아직 교육이랄건 없지만 지 혼자서 필요한 단어는 몇 개 알아요..

저번에 썼나 모르겠는데.. "약국"을 읽는게 저는 정말 신기해요.. 약국에 가면 공짜 비타민을 주니 약국이 지딴에는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러니 저절로 외워지죠..

 

5세이긴하지만 생일이 9월이므로 참고해주시구요..

1. 5세가 되면 학습지는 하나 해줘야 하나요? 바우처라는게 있던데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는건가요?

2. 5세에는 한글을 꼭 알아야 하나요? 한글을 언제 알아야 하나 그 시기를 모르겠어요..

3. 태권도 시작해도 될까요? 아이가 배우고 싶어해요..

4. 악기는 아직 이른것 같은데 그렇죠?

5. 수영은 너무 이를까요? 제가 수영을 오래 했는데요.. 요즘 바빠서 오전에 수영을 못하고 있어요.. 어린이집 끝나고 가면 아이들 수영이 3시반 부터던데.. 아이 수영에 넣어두고 저는 옆에서 자유수영좀 하고 오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ㅎㅎ 새해를 맞이하여 궁금해지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생각
    '12.1.3 10:57 AM

    1. 학습지는 안해도 되고.. 홈스쿨도 필요없어요.. 바우처 해당되어서 싼맛에 한번 해본다면 모를까.. 바우처는 신청기간끝났고요..(12월 20일까지였어요) 의료보험비로 책정되는 건데 나이 많은 아이(^^)들 순으로 짤리니 아마 이제 5세 9월생은 힘들거니.. 아쉬워하시지 마세요 가을쯤에 추가로 모집하는 경우 있으니 그 때 한번 알아보세요 4인 가족에 11만 8천원쯤 되었던것 같아요.. (재산과는 상관없이 아무나 신청가능해요)

    2.한글은 떼도 되고 안떼도 됩니다.. 아이가 한글 알고 싶어하면 하고.. 괜시리 창의력없어져 하면서 알고 싶어하는 애 안가르쳐 줄 필요는 없고.. 하기 싫다는 아이 붙잡고 가르칠 필요 없고..

    3.태권도는 5세는 거의 안받아 줍니다.. (그게 규율과 규칙이 있는 지라.. )

    4.악기는 피아노는 한글이나 숫자라도 떼야 가르쳐주더라고요(동네 음악학원에서.. 야마하는 다르다고 들었어요)

    5.수영은 36개월이하는 오히려 엄마랑 같이 수영이 있고 그 이상은 체능단 아니면 아이 혼자하는 건 거의 없더라고요.. (일단 어제도 발표 났지만 염소성분의 수영장에서 일주일에 2시간 이상은 안좋다고..)

    아무리 따뜻해도 요즘 날씨에 5세는 감기 달고 다녀요.. 득보다 해가 많습니다..

    이상 이제 6세 올라는 아이 엄마입니다..

    저도 5세가 되면서 잠오나공주님이랑 똑같이 고민해서 알아 봤어요.. 학습지,악기, 태권도. 미술까지~~ㅋㅋ

    이제 6세가 되니.. 또 똑같은 고민에 영어까지 좀 고민이 다시 되네요.. 그런데.. 결론은 그냥.. 6세여름까지는 놀자입니다..

  • 2. 잠오나공주
    '12.1.3 5:23 PM

    집에 막 들어오자 마자 글부터 확인했는데요..
    한방에 해결해주시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우리나이로 5세부터 받아주기는 합니다..
    저도 1,2,3월까지는 정신없이 바쁘니 날 풀리는 4월부터 수영좀 생각봐야겠네요..
    나머지는 열심히 놀자로 해야겠습니다..
    어린이집 옮기는데 태권도가 특기활동에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 3. 소년공원
    '12.1.4 4:08 AM

    잠오나공주 님, 오랜만이예요!!!
    하기야, 저도 여기 게시판에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 몇 달만인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고민하셨던 배변훈련이 짧고 간단하게 잘 마무리되셨나봐요. 축하드려요.
    저희 아이도 요즘은 의젓하게 변기를 혼자 사용하고 있답니다.

    아이들 교육은... 한국과 미국이 분위기가 많이 다르니까 제가 이렇다 저렇다 조언드릴 주제는 못되지만요...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를 보면서 새삼 깨달은 것이 있어요.
    보통 사람이라도 며칠만 배우면, 28글자만 익히면, 읽고 쓰는 것을 누구나 할 수 있고, 머리좋은 사람 (똘복이 오빠 처럼 :-) 은 반나절만에도 깨우칠 수 있는 쉬운 글자가 바로 우리 한글이라는 것!
    그래서 저희 아이 한글 교육에도 미리 너무 걱정하지 않기로 했어요.

    한국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한글 환경에 노출되는 아이라면 더더욱 한글 가르치는 것에 시간과 돈과 노력을 일부러 낭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__^

    아이가 열살도 되고 스무살도 되고, 거기에 따라서 우리는 쉰도 되고 예순도 되고...
    그렇게 생각하니 인생이 참 짧네요.
    후딱 지나가버릴 인생, 조금이라도 더 보람차게 살아야겠어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 4. 잠오나공주
    '12.1.4 4:07 PM

    소년공원님도 잘 지내셨죠? 새해복부터 받으시구요..
    저도 한글 그까이꺼.. 대충.. 하면 되지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있긴해요..
    저희집에서는 공부라는건 색칠공부지요.. 그눔의 색칠공부.. 그리고 재단용 왕가위로 오려서 가지고 놀고..

    제가 남편에게 아이가 서른도 되겠지? 그랬더니.. 난 그 때 칠순이다.. 해서 웃었는데 웃음 후 서로 빤히 쳐다본 그 썰렁함이란..

    정말 후딱 지나가버릴 인생. 조금이라도 더 보람차게 살아야겠어요..222222

  • 5. 꿈공장
    '12.1.4 10:05 PM

    태권도나 악기는 너무 일러요.
    미술은 집에서 엄마랑 밀가루에 물감섞어 만들기,전지종이에 마음껏 그리기,색종이 오려서 붙이기....
    요런거 하다가6세에 보내심 다른아이들 보다 빠를거예요.
    책 많이 읽어주시고....

  • 6. 잠오나공주
    '12.1.8 1:53 PM

    고맙습니다..
    둘이 노는건 하고 있어요..
    일이 많아져서 전보다는잘 못놀아주지만요..
    아이가 수영배우고싶다그래서 좀 따셔지면 수영 다니려구요...

  • 7. 클릭USA
    '12.2.25 4:47 PM

    손을 많이 사용하는게 좋다고는 들었는데 쉽지는 않더라구요. 전 그냥 아이방에 큰 종이와 미술도구(크레용,
    연필, 물감) 두고 아무거나 그리게 하고 있는데 넘 좋아하네요.

  • 8. 아회평
    '12.3.11 7:09 PM

    전 큰아이들이 둘이나 있는 엄마이고 막내가 5세입니다. 큰아이들은 학원에 다녀서 학습을 익혔는데. 막내는 요번에는 학습지로 시작을 할까해서 지금부터 구몬독서부터 시작해서 국어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다니고 있구요..
    막내는 학원을 안보내보려고하거든요...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나, 어머님들의 소중한 의견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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