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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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8개월 아이 혼자 재우는 법 알려주세요~!
8개월쯤 되면 혼자 자기도 한다는데...
혼자 자게 하는 노하우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어젯밤에는 자는척하기 1시간 하다가 결국 너무 졸려서 업어서 재우고 말았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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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dpp
'08.7.14 4:19 PM8개월 아이를 왜, 혼자 재우려고 하시는지요.
따로 재우는 것(거리상)이 아니라
(스스로) 자게 하는 것 을 말씀하시는거지요?
그즈음 아기들은 가장 본능과 욕구에 충실할때 입니다.
즉, 먹고 싶을때 먹고, 자고 싶을때 잔다는 것이지요.
엄마랑 밤늦게 까지 노는것이 좋아서 안자는 것일수도 있고,
낮잠을 많이 잤거나,
아침에 늦잠을 자거나 하는 습관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기질적으로 잠이 적은 아이일수도 있구요,,
좀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좋겠어요.2. takuya
'08.7.14 4:21 PM혼자 자기도 한다는 아기는 아마 거의 없어요. 저도 그 시기 때 업어서 재우고 그랬어요. 11개월 정도 되었을 때 낮잠부터 시도했어요. 옆에 뉘어서 재우고 차차 밤에 자는 것도 옆에 뉘여 재우기를 했어요.
3. 미니쭈니
'08.7.14 5:03 PM예전에 어느 카페에서 베이비위스퍼라는 책을 읽고 믿음을 가지고 있는 육아카페가 있었어요
그곳에서 잠깐 봤던 정보로는...아기를 처음 방에 혼자서 재울때는
혼자두는 시간을 점점 늘려가는 방법을 쓰는것이였어요
이불에 자기 편한 자세로 눕혀주고 다독다독 거린다음에 잘 자라고 인사하고 문을 살짝 닫고 나와서 상태를 지켜보다가 울면 바로 달려가는것이 아니고 5분 기다리고 진정이 안되면 가서 다시 다독여주고...그다음날에는 점점 시간을 늘려가는...뭐 이런 방법이였던것 같은데요
엄마가 그렇게 하면 정말 편하겠다 이런 생각은 들었지만...그럴필요가 있을까??? 하는것이 제 생각이였어요
전 그냥 같이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책도 한권 읽어주고 노래불러주고...뭐 이러다 보면 내가 먼저 깜박 졸았는지 모르지만 아이가 자고 있는 ^^;;;
그럼 그 나머지 밤 시간은 온전히 제 시간이 되죠
그렇게 해주는것도 길면 6년~7년 짧으면 5년 남짓...아이가 이쁜방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요4. 도치맘
'08.7.14 8:39 PM아. 혼자 따로 재우는건 아직 꿈도 안꿔요.. ㅎ
스스로 잠들게 하는 법이 있을까 궁금해서 올렸습니다~~ ^^5. 미니
'08.7.14 9:05 PM어느 게시판에 글을 보니 그 개월수인데
몇번 뒹굴다가 잠든다는 글을 봤거든요
엄청 부러워했었는데요^^
아마 진짜 드물거예요 그런 아가들요
전 낮잠은 여전히 업어서 재우구요
밤에는 제가 앉은 자세로 안아서 토닥토닥 아님 자장가를 한 20분 정도
불러주면 잠들어요
근데 전 자장가를 계속 부르는게 힘들어서 그냥 업어서 재울때도 있어요6. 똘레랑스
'08.7.14 10:15 PM울 아들 4개월부터 혼자 잤습니다.
재워주려니 내려놓으라고 막 뻗대더군요.
혹시나 하고 내려놨더니 좀 뒹굴다 자더라구요...
전 좀 섭섭했다지요.
다른 아가들도 다 그런줄 알고 무심결에 말했다가 돌 맞았어요. -.-
근데...정말 이런 아이 드문가봐요??7. 고릴라
'08.7.15 2:16 AM거의 매일 같은 시간대에 양치(저희집에선 "기본해라" 로 통해요)질시키고 불 끄고 누워서 굿나잇 뽀뽀한판하고 나면 제가 젤 먼저 잠들고 큰넘, 작은넘 순으로 잠듭니다.
(큰 침대에 제가 경계를 짓느라 가운데 자요 영쪽에 한넘씩, 서방과는 각방한지 7년째 ㅠㅠ)
Tip: 언제 잠드나... 기다리면 귀신같이 알고 절대 잘 안자요.
마음 비우고 제가 먼저 자면 그 기운??에 모두 스르륵 잠들어요.8. 오렌지피코
'08.7.15 2:10 PM업거나 안아 재우는것을 그만둘때는 되었지요.
저는 방바닥에 아이요 만들고 옆에서 등을 토닥이면서 재우다가, 잠들면 저만 쏙 빠져서 침대위로 올라오곤 했었는데, 고 습관이 백일 쯤 들여준거고 큰넘 5살, 작은넘 두돌 되도록 유지됩니다.
한번 습관 들이니 엄청 편해요.
돌 지난 후는, 지가 졸리면 알아서 요나 침대(낮잠은 침대에서 자거든요)에 누워서 혼자 잠들곤 하는데요,
조건이 제가 눈에 보이는곳에 있을때만 그럽니다.
우리집 구조상 안방 문 열면 바로 부엌이라 부엌에서 제가 뭐 하고 있으면 꼭 옆에 안있어도 저 일하는거 쳐다보면서 뒹굴거리다 잠들던지 합니다.
참, 울 작은애는 지금은 엄마 안보여도(부엌이 아닌 눈에 안보이는곳-마루라던지 작은방..) 형만 같이 있으면 그냥 자는군요. 이런것이 진정한 혼자 자기인가요???9. 재봉맘
'08.7.15 4:25 PM미국에 있다가 왔는데요.
거기는 육아방식이 2가지로 나뉩니다. 의견이 아직 분분하죠.
하나는 위에맘이 쓰신데로 2주일정도 점점 혼자 있는 시간을 늘여가며 연습을 시킵니다. 생짜로 울리죠.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1주일정도면 적응하고 바바이 하면 뒹굴다 혼자 잔다고 합니다.
하나는 우리나라와 같이 아이가 원할때까지 같이 자는겁니다.
물론 서양이니 첫번째 방식을 따르는 사람이 많고 거기에 대한 책도 많이 나옵니다만.
요즘 동양식으로 재우는 것에 대한 옹호론도 만만챦습니다.
저는 울리기에 자신이 없어 아직도 같이 잡니다.
아이가 불안해하면 정서적으로도 타격이 있지 않을까해서요.
엄마의 선택이겠죠. 일단 제가 읽은 책에서는 같은 패턴으로(목욕.책읽기. 불끄기. 토닥토닥..)적응을 시키고 엄마가 옆에있는 시간을 점점 줄이면서 적응을 시키는 겁니다.10. 정경숙
'08.7.16 1:37 AM5살..아직까지 한번씩 혼자 안 자려고 합니다..
꼭 옆에서 같이 누워있어야 하네요..11. 더좋은날들
'08.7.16 11:05 AM전 초등학교 갈때까지 같이 자고 싶은데..
남편 없이는 자도 딸 없이는 못자요 ㅋ12. 루시아
'08.7.16 2:59 PM저희는 큰애는 내내 재워줬는데(안고있으면 자다가 내려놓으면 바로 깨서), 작은애는 다먹고 나면 젖병 집어던지고 등 돌리고 자던데요...아이 성향도 있는것 같아요.
13. 양평댁
'08.7.16 11:16 PM13개월 제 딸아이는 업어서 재워 본 적은 없어요...8개월 쯤 되니까 우유 먹거나 자기 혼자 딩굴거리다가 자더라구요...지금도 10시면 누워서 딩굴거리다가 자구요...아이 따라 많이 다른 듯 해요^^
14. 도치맘
'08.7.19 9:33 PM와.. 스스로 자는 아가들도 많이 있네요. 너무 부러워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