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이도 잘 돌보는게 힘든데 오늘은 조카얘기 좀 할려구요.
며칠전 친정에 아버지제사를 지내고 왔습니다. 토요일 하룻밤을 집에서 자는데 이 조카녀석때문에 밤새 한숨도
못 잤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들셋을 가진 엄마인데요. 그럼녀석은 첨 봤습니다.
아이를 셋을 키워도 그런적이 없어서 이렇게 상담을 드립니다.
조카는 언니가 아이가 없다가 마흔이 넘어 낳은 아이이구요. 얼마전 우유병을 떼느라 힘든시간을 보냈다고 하는
데 우유병을 뗀지는 한달도 넘었습니다. 근데 열두시가 되어도 잠을 자지 않더니 잘려고 누워서는 잠이 오는지 그
때부터 심하게 보채는데 거의 한시간을 그러다가 잠을 겨우 재웠습니다.
언니의 고생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나이도 많은언니가 우리아이들보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안절부절못하는게 넘
안타까웠어요.
그런데 잠이 잠깐 들었다가 소리에 깨어보니 잠잘때하던 행세를 새벽에 일어나 아침까지 또 하는겁니다.
제사 준비하느라 모두 피곤했는데 요 조카눔땜에 다들 잠을 못잤어요.
잠자리가 바껴서 그런가 했더니 집에서도 밤마다 이런다는겁니다.
언니말로는 우유병을빨고 싶은 욕구 때문에 그런다는데 제가 봤을때는 그런것 같지는 않아요.
우리아이들 젖뗄때 셋다 한 일주일정도 고생했던것같은데 이해가 되질 않구요.
왜 그런걸까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는건지 이유를 모르겠으니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조카가요.
준욱맘 |
조회수 : 1,310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8-07-11 08: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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