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돌전후 애기.... 어린이집에 종일반 있으려면 힘들겠죠??
운좋게 우리애기 구립어린이집에 다니게 됐어요
이제 멀리 할머니집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걱정도 되네요
한창 여기저기 구립어린이집가서 신청원 쓸때
한곳에 원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나이때 아기한텐 시설(어린이집)에 오래있는것도 안 좋다고....
사람 욕심이 끝도 없나봐요
첨에 구립은 될 가능성이 전혀 희박하다고 했을때는
아기랑 떨어지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원하는곳에 됐는데도 불안한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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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혜원용태맘
'07.8.11 11:17 AM네...힘듭니다....감기는 달고 살지도 모르고요..
2. sooni
'07.8.12 5:24 PM힘들죠 *^^*
그래도 멀리 보내는 것 보다는 어린이집에 보내는게 낳더라구요
옛말씀 있잖아요 저녁엔 엄마품에서 자야한다고
저도 직장 다녀서 알아요 맘은 아프지만 그래도 데리고 있으면서
어린이집에 보내는게 좋아요 멀리 보냄 정도 덜 들고 두분 수입이 괜찮다면
천천히 아주머니 구하셔서 맡기셔도 되구요
근데 아직 막막하긴 하겠지만 제일 좋은 건 어린이집이 좋아요
물론 동네인지도나 엄마들 평은 어떤지 잘 알아보시구요
할머니나 아주머니한테 맡기면 아이와 엄마 관계가 힘들어요
다들 오냐오냐 하시니까요
어린이집에서는 규율도 있고 선생님들 평만 좋으면
나중에 친구들과 사회성도 배우고 함 더 좋더라구요
물론 엄마 의견이 제일 중요하죠
힘들기도 하구요....3. 딩동댕
'07.8.13 9:47 PM선생님이 아무리 잘 봐주셔도 남은 남입니다
다치고 물리고 멍들고 장난 아닙니다.
먹이는거 너무 기대마세요
잘먹인다고 하지만 막상 가서 내눈으로
보면 울컥합니다.
애 맞긴 죄로 참아야지 어쩌겠습니까?
저 같음 할머니랑 애한테 많이 미안해도
할머니께 맞길것 같아요.남보다는 혈육이
아무래도 나아요.
저희 아이 할머니께서 7살까지 키워주셔서
윗분 말씀대로 좀 버릇없고 까불기는 하지만
사랑받고 큰 아이가 다르긴 다릅니다.
할머니,할아버지 끔직히 생각합니다
그런 모습 볼때마다 대견하고요.
버릇없는건 좀 커서 말귀 알아들을때 고치셔도 되는것
같아요.
걸음마도 떼기전인 돌은 너무 이른듯 합니다.
할머니가 애기 이뻐하심 최소한 3살까지는 맞기시는게
좋을듯해요4. Goosle
'07.8.16 1:21 PM이런 글 보면 8개월부터 종일반 보낸 저는 죄인이예요. ㅜㅜ
아이가 아직도 어리니 (25개월) 잘컸다 못컸다 평가를 못하겠네요.
저는 멀리서나마 맡아주실 분도 안계셔서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저도 구립이었어요)에 보냈는데, 그래도 주변의 주말맘들보다 저녁때마다 끼고 자는 제가 좀 더 행복하지 않나 생각했었어요.
쓰고 보니 순전히 제 입장에서 썼군요.
사실 제일 힘든건 아이가 아플 때 인데, 아마 많이 아플겁니다.
몇달은 병원 데리고 다니는 일이 벅차실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 두달은 아이가 너무 아파 눈치보며 빼먹길 며칠을 했나 모르겠습니다.
나름 모유도 먹이고 체질도 강한 편이라 병원 한 번 안가던 아이가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이었습니다. 잘 생각하여 판단하세요. 답은 없는 것 같아요.5. 죽비
'07.8.22 10:59 PM퇴근을 몇 시에 하시는지요?
사람을 구할 수 있으면 4시 이후로 원글님이 집에 올때까지만 봐주시는 분을 구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그렇게 간혹 하시던걸요.구립이 보통 오후 간식 먹고 4시 30분 정도면 아이들이 거의 다 집에 가거든요.(2/3정도)
그리고 일단 어린이집에 다니면 감기는 자주 걸려요.돌쟁이뿐만 아니라 4~5살 아이들도 겨울엔 정말 한달의 반은 약을 먹은 것 같아요.
원래 어린이집(구립 아니여도 아이들이 모이면 서로 주거니 받거니...) 다니면 아픈게 당연하다 생각하시고 마음을 단단히 잡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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