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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10개월 아가의 눈이 나쁘대요 가슴이 저려서..

| 조회수 : 4,950 | 추천수 : 259
작성일 : 2007-08-09 20:40:08
오늘 병원다녀왔습니다
2. 3개월 전부터 왼쪽눈이 약간 올라간 듯하여 ...
검사하시더니 고도근시에 사시끼도 있다 하네요
에공 가슴이 무너져서리

안약넣고 검사라느라 많이 지친 울 딸 오늘은 일찍 잠이 드네요

잘 보이는 눈을 가리고 생활해야 한다고 해서

붙이는 안대 사서 붙여 주었더니

1초만에 떼어버리고 또 붙이면 떼어버리고

결국은 울어버리네요

안경도 써야한대서 안경 맞춰 끼게했더니

또 벗어버리고

결국은 또 울고..

넘 심한 고도근시라서 성인이 되어서도

회복도 안된다고...

그럼 사시는 잘 안보이는 눈을 훈련시키면

나아질 수도 있다고...

가슴이 무너지는데 벌써 다음 환자보고 뭐라하시고
별달리 질문도 못하고 나왔어요
공상목 선생님 보고 싶었는데
예약 환자땜에 오늘 불가능하다해서 부원장님이라고
접수실에서 그 선생님도 사시를 잘 본다하셔서
그 분께 진료 받았어요

가슴이 자꾸만 아파요

영등포 김안과 다녀왔어요

다른 병원에 다시 가 볼까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in
    '07.8.10 12:01 AM

    에고 애키우는 엄마로써 정말 저도 안타깝네요. 저도 얼마전 안과가서 저희애가 약간 근시가 있다고 안경을 써야할지도 모르겠다해서 마음이 안좋았거든요.
    다른병원도 몇군데 다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애요.
    많이 못물어보셨다니 궁금한게 많으실텐데 그것도 물어보실겸 몇군데 의견을 들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2. so67121
    '07.8.10 12:27 AM

    너무 안타깝네요. 아기가 힘들어서 어떡해요. 힘내시고 윗분 말씀처럼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

  • 3. 이한나
    '07.8.10 1:14 AM

    소아 안과라면 분당 서울대 병원 황정민 선생님이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자이십니다.

    절대로 한 의사의 의견만 듣지 마시고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해 보세요.

    저도 소아과 의사 하정훈 선생님께 여쭤보고 알게 되어 찾아 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보라매병원이었는데요. 옮기셨다고 들었어요.

    당황하지 마시고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린 엄마잖아요.

    힘내세요.

  • 4. 主憘맘
    '07.8.10 12:37 PM

    에고..정말 어째요..저희 아가두 10개월인데..그렇게 어린아가들도 근시가 있을수 있군요.
    괜시리 걱정되네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5. 평범한 행복
    '07.8.10 12:44 PM

    같은 아기 엄마로써 맘이 아파 그냥 지나갈수가 없네요...
    힘내세요.
    아가가 안경이나 안대를 가만히 하고 있기란 힘들겠죠...아가도 힘들겠어요...맘이 아프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다른 병원에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제 경험상 병원은 같은 증상으로 3군데정도는 가봐야하는 거 같아요. 힘내세요.

  • 6. 마중물
    '07.8.10 1:45 PM

    제 친구아들도 그렇지요...

    저도 울고...친구는 한참을 더 많이 울었지요..

    윗분 말씀처럼 분당 서울대병원 황정민교수님이 최고 권위자이세요..

    가서 다시 검사받으세요...

    방학이라 요즘은 예약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그래도 홈피들어가서 예약해놓으세요..


    힘내세요~~~

    엄마가 힘을내야지요~~

    그래도 빨리알아서 훨 다행이시구요~~~~

  • 7. style
    '07.8.11 12:04 AM

    힘내세요.,,정말안타깝네요,,,ㅠ

  • 8. 아자아자
    '07.8.12 11:58 PM

    제 아이도 비슷한 상황입니다..그래도 조기에 발견하시길 다행입니다..저는 여의도 성모병원 안과다녀요...안대는 열심히 하셔야 돼요..

  • 9. 은솔이..
    '07.8.13 7:24 AM

    영등포 김안과 공상목 선생님..아주 어린 애들과 엄마 마음까지까지 달래가면서 참 잘 해주셨어요..
    집에서 가까워 분당 설대 황정민교수님까지 다녀왔지만...아 그분 무성의함에 절망했었지요..
    김안과의 소견이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아시는 분이 계셔서 아산병원에서 수술했지만
    소아 사시 수술하고 보니 요즘은 워낙 소아사시를 여러 선생님께서 전문적으로 보시니 굳이 여러 병원에서 아이 힘들게 검사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수술시킨 엄마 생각입니다..

  • 10. 온달이
    '07.8.13 5:39 PM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정신을 챙기고
    다른 곳 한군데만 더 가보고
    친절한 선생님께 진료받아야 겠네요

  • 11. 은솔이..
    '07.8.13 7:44 PM

    우리 아이 수술받을 때가 생각나서, 또 온달님 아이가 너무 어린게 맘이 아파 한번 더 적습니다.
    저도 여러 선생님들 말씀이 각각 드를까 싶어서 김안과, 세브란스, 강남삼성, 분당 설대, 아산병원 다녔습니다.
    다행이 그때 우리 아이는 다행이 유치원생이라 덜 힘들어 했지만, 많이 어린 아이들은 너무 많이 울어서 엄마들도 무척 힘들어 하구, 선생님도 힘들어 하셨어요.
    병원을 다니면서 유명한 선생님이고, 실력은 있지만 여긴 아니야..싶은 곳도 있구요.
    뭤보다도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셔요.
    요즘 사시고 고도근시고 실력있는 전문 선생님 많이 있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 12. 온달이
    '07.8.14 2:30 PM

    네 감사합니다
    마음 굳게 먹어야 겠어요

  • 13. 사탕별
    '07.8.20 12:11 AM

    아,,,, 저도 어릴때부터 심한 근시였어요,,,,제 맘이 아파요,,,,지금은 라식했는데 괜찮구요,,,,,아기라서 어떡하지요,,,,어릴때부터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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