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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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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빠는 아기..그냥 놔둬도 될까요?

| 조회수 : 7,818 | 추천수 : 686
작성일 : 2007-08-08 10:08:26
이제 5개월 아기입니다.. 백일도 안됐을때..시어머니 첨 아기 보고 넘 이뻐라 하시면서 안고 계셨었는데..아기가 배가고프다고 살짝 찡얼댔어요.. 시어머니가 장난삼아(??) 아기 손가락을 입에 넣어줬더니 그담부터는 정말 쪽쪽 맛나게 빨아댑니다.ㅠㅠ 잠잘때도 빨고 있고..낮에도 거의 빨고 있고..첨엔 엄지하나만 하다가 이젠 다양하게 양쪽손 골고루 빨아댑니다.ㅠㅠ
큰애때는 이런적이 없어서 적지않게 당황스럽네요..큰조카가 손가락빠는것때문에 치아이상하게 나고, 엄지 손가락 변형되고... 말이 아니던데..ㅠㅠ
그걸 시어머니는 생각못하셨겠지만... 어떻하죠? 본능이고 그럴때다 이러신분들 많으시던데..그냥 놔둬도 나중에 없어질까요? 어제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공갈젖꼭지 사와서 물려봤는데..심하게 거부는 안하더라구요..이것도 나중에 떼기힘들다고 하는데..
도움좀 주세요..어떻게 하는게 나을런지?  그냥놔두게 되면 언제부터 못하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기 스트레스 받는다고해서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여우
    '07.8.8 10:40 AM

    그 맘때 거의 모든 아기들이 다 그렇다고 봐야죠.
    못 하게 하면 나중에 욕구 불만 아기가 된다고 알고 있어요.

    조금 지나면 안 하는 아기도 있고 거기에 집착해서 계속 하는 아기도 있어요.
    일단, 지금은 그냥 놔 두고 손을 자주 깨끗히 해 주세요.

    기어 다니고 뭔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월령이 되면 거의 대부분 없어져요.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그래도 아기가 잠 들면 살짝 빼 주는 센스~^^

  • 2. 후니맘
    '07.8.8 10:49 AM

    감사합니다.. 아이 봐주시는 이모한테 얘기해야겠네요..근데 자꾸 이랬다 저랬다한다고 싫어하실거 같네요.ㅠㅠ

  • 3. 믄내
    '07.8.9 10:43 AM

    아..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가지 손빨고 자랐습니다. 저의 추측으로는 연년생에 둘째로 태어나서 젖이 곯았다고 해야하나요? 여튼, 구강기에 채워야 할 욕구를 다 채우지 못해서 손을 빠는 습관이 생겼었던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손을 돌돌매거나 여러 방법으로도 바뀌지 않았던 습관이 초등학교 3학년때 이사오면서 주위환경이 싹~~ 바뀌면서 안 빨게 되었는데요.
    아이가 아직 매우 어리기때문에, 제 생각에는 입으로 느낄 수 있는 욕구를 충분히 채워주셔서 없애주는 방법을 택하심이 좋을 듯 싶어요. 젖을 자주 물려주시다던가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힘내세요!

  • 4. 主憘맘
    '07.8.10 12:30 PM

    저희 아가두 2개월 넘어서부터 빨더니 지금 10개월인데 아직두 빨아요. 저두 첨엔 걱정많이 했는데..다 그런다구 그냥 두라고해서 방치했는데..요즘에 보니 엄지손가락 첫마디가 살짝 불긋해져서 걱정이 좀 되네요.
    저희 조카도 지금 유치원 다니는데..올해 초까지도 빨더니 요즘엔 안빨더라구요. 하두 빨지말라구 호랑이가 잡아간닥...^^;; 해서 자기가 의식적으로 안빠는거 같긴한데..요즘에도 잘때 보면 입술을 오물오물해요. 손은 안빨아두요..ㅋㅋ
    아이들..말 알아들을때 즈음 되면 고쳐지기 시작하는거 같으니 넘 걱정 안하려구요. 옆에 친구 아가는 지금 세돌인데, 할머니가 메니큐어 바르는거 보구 자기도 발라달라길래 엄지손가락은 입으로 빠니까 못바른다구 다른 손가락만 발라줬더니 안빤다고 발라달라고 하더니 발라주고 나니 정말 안빨았다네요. 신기하죠. 저두 그 방법 함 써보려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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