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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응모> 내가 다 말려 줄게....식품건조기

| 조회수 : 15,421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6-12-27 19:01:46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식품건조기,
사용해보니 별로다라는 분도 많지만 그래도 좋다는 여론이 더 우세한 것 같더군요.
사실 있어도 그만....없어도 그만인데....아는 게 병이라고 ...
알고 나니 왜 이리 탐이 나는 물건인지?

지난 7월 82쿡 장터에 한정으로 10대만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어요.
당시 가격이 배송료 포함 89,000원,
쉽게 만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이라 판단, 덜컥 신청했습니다.
제가 식품건조기의 꿈을 키운 것이 2004년 7월이니까 딱 2년만의
눈독 끝에 구입한 물건입니다.ㅇㅎㅎㅎ

5개월 동안 재미삼아 이것저것 열심히 말려 보았어요.

석봉이네님 옥수수의 매력에 푹 빠져 있던 여름이라 옥수수수염도 말려보고.



다싯물 우릴 때 넣거나 아이 감기 걸렸을 때 끓여 주려고 대파 뿌리도 말리고,



한여름 애호박 값이 저렴할 때 무더기로 사서 말리고



끝물 고추 저렴하게 구입 고추부각도 만들었어요.



슬슬 가을이 되니 이것저것 말릴 것이 많아지네요.
생강 1박스 사서 차 만들면서... 말려도 보고,



무말랭이도 만들고,



석탄병을 만들어 볼까 싶어 감 껍질도 말려서 분쇄기에 갈아두고,




티비 보며 밤 깎아 먹고선 속껍질을 말려 모공축소 피지제거에 좋다는 율피분도 만들고,




농사지은 늙은 호박 몇 덩이 잘라서 말리고



떡케익에 넣을 예쁜 홍옥도 말렸어요.



곶감 만들며 일부는 잘라서 건조기에 말려보니 떫지 않고 맛있더군요.



씨를 뺀 산수유도 말리고



어제는 일부러 토마토랑 바나나 말려 봤어요.
밤 10시쯤 건조 시작해서 아침 8시에 확인하니 완전히 건조 되지 않았어요.
보통 10시간 이상은 걸리나 봅니다.




도토리묵 쒀서 먹다가 남은 것도 말리니 좋아요,
이것 무쳐 먹으면 꼬들꼬들 맛있죠.



매실씨 속까지 바싹 말리기 힘든데 건조기로 말리니 쉽네요.



베개 2개 만들었어요.



이제 겨우 5개월 남짓 사용했지만 장, 단점 한번 살펴 볼까요?
우선 단점,

첫째, 소리가 제법 시끄러워요.
저처럼 밤에만 사용하는 분들은 크게 문제 될게 없지만 낮에는 좀  정신없겠어요.

둘째, 소비전력이 530W네요. 히터전력 500w + fan 전력 30w
팬 돌아가는 소리를 듣다보면 “ 아, 이 전기세” 싶지만 실제로는 10시간 사용시
누진세 적용 안하고 400원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 사용하지만 전기요금이 얼마나 더 나온건지는 딱히 모르겠어요.

셋째, 프라스틱 재질이라 환경호르몬이 심히 염려되죠.
환경호르몬 방송 한 이후로는 사용이 더 조심스러워집니다. ㅠ.ㅠ

넷째, 자연 건조시에 생기는 비타민 D와 같은 좋은 성분의 발생을 기대할 수 없고
어쩌면 열에 의해 영양소가 파괴 되지는 않는지....좀 염려스럽죠.

그럼 장점은 뭘까요?

첫째, 뭐니뭐니해도 건조가 잘 된다는 거죠.
깨끗하게, 곰팡이 슬 걱정없이 아주 잘 되죠.

둘째, 첫째의 연장선이긴 한데.... 색감이 아주 이쁜 건조물이 된다는 것,
늙은 호박과 홍옥을 자연 건조도 시켜보고 건조기에도 말려 보았는데요.
건조기에 말린 것이 훨씬 색감이 예쁘답니다.

요즘 같은 겨울은 실내가 건조해서 귤껍질 정도는 그냥 두어도 잘 마르죠.
사실 이럴 때는 굳이 건조기 사용할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대신 습기 많고, 채소가 흔한 여름, 가을에는 무척 유용하죠.
더구나 저처럼 손 큰 사람은 맨날 뭐가 남아 돌지요.
그럴 때는 모두 말리세요.
시금치도 많으면 말리고....시금치 묵나물도 괜찮아요.  
호박, 풋고추 남아돌면 말리고.....

보통 건조 온도가 50~60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건조 온도가 건조 재료의 맛과 건조 상태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고온 건조는 수분 증발이 급격히 일어나므로 재료에 따라서 당도가 높아지게 되는 반면.
재료의 표면이 일찍 굳어서 단단한 건조가 되고.
이 경우 장기 보관시 건조물의 밀집력이 약해져 다시 눅눅해지기 쉽다네요.
반대로 저온 건조는 건조시간은 더 걸리지만 재료가 균형있게 건조되어  
말랑하고 쫄깃한 건조물이 된답니다.
장기보관해도 그 상태 그대로 유지 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재료에 따라, 내가 하려는 용도에 따라 적정온도로 조절 하면 되겠죠.

가격검색을 해봤어요.
에누리에서 나오는 최저가가 무료배송에 106,820원 G마켓,
옥션은 무료배송에 118,000원
에구구.....넘 비싸네요.
그래서 더 찾아 봤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98,000원에 구입 할 수 있다는 곳도 있고,
다음 까페에 건사모라고 - 건조기를 사랑하는 모임 -이곳에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더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82쿡 장터에서 중고를 구입하는 것이죠.
너무 잘 사용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너무너무 안 쓰는 분이 계셔서
장터에 곧잘 <팝니다>로 올라 오더군요.
제품의 특성상 크게 훼손 되거나 더러워질 일이 없어요.
게다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도 아니라 깨끗하게 닦아만 주면 어지간하면 새 제품이나
다름없을 것 같아요.

활용법은 무궁무진,
어떤 분은 오징어도 말렸다고 하시고,
강아지 키우는 분들은 닭고기로 육포를 주로 만든답니다.

오징어는 대체 어찌 말리는지....
저 어제 생물 오징어 5마리 샀거든요. 어찌 함 해보려고....ㅎㅎ
그런데 겁이 나서....결국 못했어요.
오늘밤이라도 한번 해볼까요?

매번 글이 왜 이리 길어지는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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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제제님이 궁금해 하신 귤 말린 사진 입니다.


.....................................................................................................................................................................

오징어 말린 사진 추가해요.
호기심을 주체할수 없어 결국 어젯밤 해봤잖아요.
과일보다 빨리 마르고 냄새 안나네요.
꾸득하게 말려서 지퍼락에 넣어 냉동 했어요
술안주, 간식거리로 구워 먹어도 좋겠고, 밥반찬으로 볶아도 좋겠고,
튀김하면 생물오징어마냥 튀지도 않고 좋겠어요.
오징어 건조 GOOD입니당.



저처럼 접히지 않게 잘 펴서 말리세요. 접힌부분은  건조가 완전하지 않네요.
달개비 (eun1997)

제가 좋아하는 것은 책. 영화. 음악. 숲속 산책. 밤의 고요. 이 곳 82쿡. 자연이 선사한 모든 것.... 그리고 그 분.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뮤뮤
    '06.12.27 7:08 PM

    오호~ 신기래랑~

  • 2. 박정혜
    '06.12.27 7:19 PM

    저두 요즘 무진장 찾고있는 넘~~ 이에여^^
    어디 없나여?
    저에게 입양보내주셔용^^

  • 3. 강두선
    '06.12.27 7:37 PM

    식품 건조에 관하여 아주 오래전 부터 관심이 많았었는데
    건조해주는 기계가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지요. ^^;;
    이렇게 장단점에 대해서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

  • 4. 쿡쿡행복
    '06.12.27 8:13 PM

    와~~~~~~
    너무너무 좋아요

  • 5. lyu
    '06.12.27 9:38 PM

    살림꾼 달개비님의 비장의 무기로군요.
    못 말리는 것이 없네요, 감탄!

  • 6. 라임트리
    '06.12.27 10:00 PM

    달개비님의 후기를 보니 있으면 좋으나, 없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감사... 열심히 사용하세요...

  • 7. 두동이맘
    '06.12.27 10:41 PM

    크리스마스 몇일전에 주문해놓고 여직 기다리고 있어요.... 호박 다 썩혀버려서 열받아서 구입한 사람인데요.... 물건이 입고가 안되어서 늦었다고 하대요... 내일 보낸다고 하는데 설렙니다. 무엇을 말려 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시골서 무나 얻어다가 무말랭이를 만들어볼까요? 참~ 사과도 한박스 있는데 그것도 좀 말려서 아이들 간식 줘야겠어요...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 8. 알콩이와 달콩이
    '06.12.27 10:47 PM

    헉 사고싶자나요~엉엉

  • 9. 달개비
    '06.12.27 11:16 PM

    사과 말리면 맛있어요.
    저는 사과, 바나나 ..이런 과일들, 가끔은 씹는것이 귀찮게 느껴질때가 있거든요.
    그럴땐 말린 것 먹으면 느낌이 좀 다르죠. 자꾸만 손이 가요~손이 가~ 새우깡도 아닌것이...
    꼬제제님 제가 어젯 밤 귤 말리려다가....참았는데요.
    오늘밤은 참지 말고 말려 봐야겠어요.
    내일 꼭 댓글로 시식후기 달아 놓을게요.ㅎㅎㅎ

  • 10. 쵸콜릿
    '06.12.28 12:04 AM

    몇년째 위시 리스트입니다...울 남편이 내년엔 꼭 이사한다고 하니...그럼 당장 지릅니다 ㅋㅋ

  • 11. 콩이엄마
    '06.12.28 12:34 AM

    밀감 절대 안 말라요. 속껍질의 위력 대단하답니다. 살짝 반 잘라서 말리면 될려나.. 암튼 그대로는 그냥 익기만 하던걸요. 게다가 속껍질은 파삭해져서 맛도 없어요. 하지만 더 달아지죠.
    생선은 밤새 잘 마르구요. 오징어는 피데기 끝내주게 된답니다. 다만 한 칸에 단 두마리 밖에 못 넣지만요.. 직원판매가 90300원이 지금보니 제일 싸네요. 저두 아는 분 있어서 그 분 통해 샀었어요. 공장에서 다음날 왔던걸요. 혹여 사실거면 연락해 드릴 수 있어요..

  • 12. 소분
    '06.12.28 1:18 AM

    정말 땡기네요.
    지금 우리집 김치냉장고 절반을 차지한 유기농 사과를 썰어서 말려두면
    과자처럼 먹을 수도 있고
    매번 남는 과일, 야채 모두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또 울컥하려다가
    세번째 단점에 꾹 참습니다.
    자세한 후기 고맙습니다.

  • 13. 대전아줌마
    '06.12.28 6:35 AM

    아..홍옥..정말 이쁘게 마르네요..
    제가 항상 염두해두고 있는건데..정말 오늘 부쩍 땡깁니다.
    넓은 집으로 이사가면 김치냉장고와 건조기는 꼭 살겁니다..ㅜㅜ

  • 14. 브리지트
    '06.12.28 8:36 AM

    저도 기큅건조기 애용자예요.ㅋㅋ 반갑습니당~~
    전 인삼을 홍삼으로 만들때 주로 써요.
    한번 만들고 아~~ 본전뽑고도 남았다 하고 기뻐했던 물건이랍니당~~ ^^

  • 15. 야호
    '06.12.28 9:16 AM

    아..갖고 싶어라
    제가 갖고 싶은 목록중 하나가 건조기에요

  • 16. 달개비
    '06.12.28 9:56 AM

    꼬제제님 귤 말려 봤어요.
    콩이엄마님 말씀대로 껍질 때문에 안 마르네요.
    속의 수분은 그대로인채 익었고, 껍질만 바삭,...대략 낭패.ㅠ.ㅠ
    꼭 만들어야 한다면 속껍질 벗겨서 말려야 할 듯....
    어젯밤 12시에 건조 시작해서 아침 8시에 찍은 사진입니다.
    더 말려봤자일것 같아서 출근하면서 코드 뽑았어요.
    콩이엄마님 오징어는 어떻게 말리나요?
    배 가르고 껍질 벗긴 후 잘 씻어서 그대로 말리면 되는 건지요?
    오늘밤엔 오징어 피데기 만들어야겠네요.
    생선은 기름 때문에 힘들 것 같은데요. 리큅건조기의 높이가 낮아서 사이즈도 안 맞아요.
    옥돔이나 동태같은 흰살 생선은 포를 뜨거나 해서 말리면 될 것 같아요.
    브리지트님처럼 인삼을 홍삼으로 만들 때 유용하고요. 육포도 많이 만들더군요.
    과일은 바나나, 사과, 살구, 자두, 감을 말리면 좋고, 딸기, 토마토는 요리용도로나
    좋을 것 같아요.

  • 17. 지원
    '06.12.28 10:45 AM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귤은 하나하나 말리는것보다 가로면으로 잘라 말리시면 되지않을까요?
    계속 지켜보기만 하고있는데...가격이 트레이 추가되는거에 따라 각각 다르다보니...아직도 검색중이랍니다^^
    사용하는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당한 트레이수가 어느정도일까요?

  • 18. 울타리
    '06.12.28 11:09 AM

    저도 많이 사용 하는 편인데요. 밀감은 시간도 많이 걸릴뿐더러 다시 눅눅해져서 안되겠던걸요.
    생선은 가자미, 조기, 서대 소금뿌려 놓았다가 물기를 재거후 몇시간만 말리면 반건조 되는데 맛있어요.
    건조 시킬때 냄새는 많이 나지요.요즘은 대파를 많이 사서 하얀부분은 심어서 움파로 키우고 잎은 말리는데 음식만들때 말린고추넣고 말린파 집어서 넣고 참 편하게 음식를 만들지요.
    지금은 보이는데로 말리는데 언제 이 열기가 식을지...

  • 19. 녹차향기
    '06.12.28 3:28 PM

    천사님..ㅎㅎㅎㅎ
    자리 잘못 잡으셨네요..

  • 20. 달개비
    '06.12.28 5:00 PM

    녹차향기님! 제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었나 봐요? *^^* 감사합니다.
    지원님! 제 개인적인 생각은 트레이 수는 4개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요.
    6단으로 건조시켰더니 위에 것은 건조가 넘 드뎌요.
    그냥 4단만 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 21. 채송화
    '06.12.29 12:00 PM

    베갯닢은 어디서 사셨어요?
    이불가게를 돌아다녀봐도 없던데요.
    꼭좀 알려주세요.
    말린 매실씨는 있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그냥 묵히고 있어요

  • 22. 달개비
    '06.12.29 3:05 PM

    채송화님! 베갯닢은 후배의 이모님(?)께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만.....
    이불집에 이런 것 팔지 않나요. 길이는 길고 폭은 좁아요.
    듣기로는 농협하나로에 황토배갯닢 좋은게 있다던데요.
    하나로 멀면 인터넷 검색 한번 해보셔도....감사합니다.

  • 23. 채송화
    '06.12.29 3:32 PM

    황토배갯닢만도 비싸서 들었다 놓기를 몇번. . .
    다시 한번 이불집 순례를 해야 할까봐요.
    감사합니다.

  • 24. 이쁜여우
    '07.1.8 3:58 PM

    얼마전에 tv에서 보고 이런게 있구나..알았답니다. 그거 본 순간 "애들 간식으로 해주면 넘 좋겠구나"싶더라구요..근데 고민중이에요.. 저흰 매달 누진세로..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요..!!
    아~~~ 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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