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컷코 키친툴셋

[라커]

나와함께...9년을 함께하던 98년식
엑센트를 가지고 결혼을 한후
그 애마로 시어머니께 운전을 갈켜드렸더니

어머님께서는 그 차가 아니면 운전을 못하시겠다고 하신다.
그러시면서 서로 불편해하면서 한두번씩 차를 번갈아 타던중.
어느날...내게 내민...100만원....(나의 애마의 몸값)
맘을 비우고 감사히 받아들고는

살림에 보태서 쓰게되면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흘러갈돈~~
돈도 없어지고, 차도 없어지고..
뭔가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른....컷코...

슈퍼디럭스?세트를 질르고, 키친툴세트까지...
그렇게 해서 내품으로 오게된...컷코키친툴셋~~
칼은 아주아주 잘쓰고 있는데 반해...

그런데 이거이 별로 별로...그 몸값에 비해서 너무너무 별로이다.
울집에선 그냥 장식용~~ㅠㅠㅠㅠㅠ

뒤집개 같은경우 앞쪽 스텐부분은 너무 날카롭고,
제일 문제점은 손잡이가 불에 닿으면 탄다고 한다
한두번만 사용을 했기에 아직 태워먹지는 않았지만
불에 그을려서 써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고했다.

두개쯤은 오븐 뒤쪽 벽이랑 틈으로 떨어져서 이사할때나 꺼낼수 있을듯...ㅠㅠㅠㅠ

장점은..글쎄...모양이 이뿌니, 그냥 꽂아서 어딘가에 두면 폼은 난다...ㅋㅋ

단점 투성이의......키친툴셋...
정말 만만하게 잘쓰이는 도구들을 같이 올려야 하는데
사진을 두장밖에 올릴줄 몰라서.......ㅠㅠㅠ

@@참 거품기 하나는 아주 잘 사용했는데, 그 거품기가 씽크대 뒤쪽으로 넘어갔어요...ㅠㅠㅠ@@

다른 게시물로 해서 올리겠습니다~~

[사라]

관리 예쁘게 잘 하셨네요. 윤이 반질반질 납니다.
제 거는 제대로 관리를 안해서 손잡이도 좀 누래지고 그랬답니다. ^^

저도 뒤지개는 너무 날카로와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계란말이 한 후에 칼 꺼내서 썰 거 없이 이걸로 툭툭 자르면 깔끔하게 썰려서,
그것 하나는 쓸만 한 듯 합니다. ㅡㅡ;;;
국자랑 거품기는 잘 쓰고 있는 편이에요.
거품기는 원래 용도랑 다르게.. 쌀 씻을 때 써요. ^^
거품기를 넣어 살살살 흔들어서 씻으면 손에 물 묻힐 일 없이 거뜬하게 쌀이 씻긴 답니다.
국자는, 따르는 홈이 있어서 음식 담아 옮겨서 따를 때 참 편리하더군요.
그리고 완전 동그란 모양이라서 볶음밥 같은 거 했을 때 꽉 채워서 접시 위에 톡 올려 놓으면
모양이 예쁘게 동그랗게 나와서 좋구요.
감자누르개도, 그럭저럭은 쓰는 편입니다.
그 외에 타원형 국자 같이 생긴 건, 스파게티나 스튜같은 거나 할 때 쓰는 거 같은데,
저희 집에서도 쓸 일이 없어서 그냥 개점휴업상태이네요. ^^;;;

[영심이]

와~~
사라님 말씀대로 빤짝빤짝...윤이 좔좔...흐르는듯~~
우리집에도 있는데
아주 잘 사용되진 않는듯
사라님 말씀대로 열심 써볼랍니다

[쿠키]

저는 잘쓰고 있는데...
구멍뚤린 서빙스픈 멸치,다시마 국물내고 건질때 쓰면 편해요
거품기는 사라님처럼 쌀 씻을때 쓰고요

[미루]

저도 잘 쓰고 있는데, 그냥 두기 아깝잖아요...좀 예뻐해주세요..
터너도 얇고 넙적해서 부침이나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할때 좋고..
스푼도 나름대로 음식 푸거나 건지거나 ..
근데, 제껀 포테이토매쉬어가 없는데, 이거 세트인가요? 별도 구매 였나요?

[쿠키]

미루님 그거 세트예요.

[김용미]

컷코가 참 이뿌네요.
저는 휘슬러거 있는데 손잡이 부분이 열에 닿으면 녹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최대한으로 조심해서 쓰고 있습니다.
컷코제품이 유명해서 한 번 써보고도 싶은데 가격이 무척 높데요.

[김숙이]

컷코 제품중에 슈퍼가위가 유명하더군요. 그 가위 써본 사람은 다른 가위 못써요. 분해가 가능해서 씻을때 편리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