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가 춥다는 얘기에 매주 가던 운동도 안가고
집에서 조각보를 만들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천을 다 꺼내놓고
다리고 그리고 자르고 모두 이어붙이니 꼬박 하루가 걸렸네요
바느질이 더 이뻤으면 좋겠지만 솜씨가 이만밖에 안하네요 ^^;;
이 조각보의 주인은 저희 아빠 주치의시랍니다.
내일 저번주 검사 결과를 저혼자 들으러 가거든요(아빠는 시골에 계셔서요)
연말도 되고 뭘 선물해 드리고 싶은데
의사 선생님이시니 돈도 많으실테고
돈으로 사는건 제가 사는것보다 좋은걸 사실테니 엄두가 안났어요
그래서 그냥 손으로 만들수 있는 걸 만든거에요
근데 남자 선생님이셔서 좋아하실지 모르겠어요
좋아하시면 좋을텐데...
선생님 드리기 전에 회원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매일 올라와있는거 보면서 나도 만들어서 올리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즐거운 연말보내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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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 입니다
최정미 |
조회수 : 4,07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12-11 13: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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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니
'06.12.11 2:01 PM솜씨가 좋으시네요...
저도 조각보배우고 싶은데......^^
받으시는 분은 넘 좋으시겠어요...2. 푸
'06.12.11 2:21 PM너무 이뻐요..
3. 미소천사
'06.12.11 3:09 PM정성이 담긴 선물이라 기뻐하실거예요
정말 예뻐요4. 보리차
'06.12.11 5:37 PM돈으로 가치를 매기기 어려운 정성이 담긴 것인데, 더구나 저렇게 예쁜데, 당연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5. 피노키오
'06.12.11 9:36 PM진짜 이쁘네요.
6. 반짇고리
'06.12.12 5:45 PM어머나~~ 이걸 하루만에 하시다니, 손이 엄청 빠르신가봐요.
저는 하나 시작하면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는데...
지금도 작업대에 진행 중인 조각보가 2개 있답니다. ^^;;;
정성 가득한 선물이니, 받으시는 분도 좋아하실 거예요.7. 퐁시니
'06.12.16 12:33 PM하루만에 다하시다니...
저는 상보하나 만드는데,엄청 걸렸는데..
아직 미완성인 애들도 몇개 있구,,,
마저 해야하는데,2살짜리 딸아이가 워낙 호기심이 많은지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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