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쓰지마 위험해 !
정말 사방이 폭탄입니다 --;;
괜히 이런책을 소개해서 마음을 무겁해드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책내용
생활용품이 가족의 건강을 위협한다!
새집증후군을 비롯한 주거 환경의 문제 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들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살충제 등 위험물질임이 인식된 제품이라면 소비자들 스스로가 조심해서 사용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각종 탈취제나 화장품, 공기청정기, 음이온제품, 샴푸, 입욕제 등은 어떨까? 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제품, 건강에 이롭다는 신제품의 화려한 선전문구에 소비자들은 너무도 쉽게 현혹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 제품들 속에 어떤 위험성이 숨어 있는지도 모른 채 무분별하게 사용한다.
이 책은 주방의 프라이팬, 살충플레이트, 그리고 욕실 청소를 위한 곰팡이 제거제에 이르기까지 75종에 이르는 생활용품들의 위험성을 낱낱이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아울러 우리가 무의식중에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생활용품들이 과장된 광고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효과들로 포장되어 오히려 가족의 건강을 해치고 있음을 지적한다.
피해 사례를 근거로 한 21년간의 조사 연구 결과
“불소수지가공된 프라이팬을 3개월째 사용 중인데, 몸에 두드러기가 났어요.”
“주방에 살충플레이트를 사서 달아놓았더니 바로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더군요.”
“곰팡이 방지제로 욕실을 청소했는데, 10분 정도 지나자 눈이 침침해졌어요.”
이 책은 일본의 여러 소비자단체들에 접수된 피해 사례 신고를 바탕으로 21년간의 철저한 조사와 실험을 통해 각 제품들의 위험성을 증명했다. 이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저자인 <식품과 생활의 안전기금>은 수차례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후에 시간이 많이 경과한 경우는 그 제품에 사용되었던 위험물질이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지 혹은 감추어진 위험이 지금도 변함없는지 여부를 다시 확인한 후에 원고를 작성했다(책에 소개된 데이터는 2005년 7월 31일 기준). 그리고 그러한 피해가 인체에 주는 해로움을 적나라하게 공개하고 있다.
생활용품의 위험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대안 제시
이 책은 생활용품에 대한 경고와 함께 그것을 현명하게 피할 수 있는 요령을 제시한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집안에서 간단하게 제조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또한 부록에는 ‘생활 속의 전자파’로부터 피하는 방법, ‘약 없이 치료하는 아토피·알레르기·천식 치료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의 실정을 바탕으로 쓰여졌지만 우리나라의 실정과 무관하다고 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이 책의 감수를 맡은 ‘한국소비자연맹’의 말이다. 다만,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청소기’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실정과 달리 한국의 개선된 청소기 현황에 대해 한국소비자연맹에서 직접 내용을 작성하여 수록했다.
► 목차
제1장 가전제품
에어컨 - 곰팡이 대량 방출
음이온 제품 - 과학적 근거가 없는 공기청정효과
공기청정기 - 실내로 방출되는 공기 속 곰팡이
텔레비전 - 올챙이의 성장을 5일 늦춘 전자파
할로겐 히터 - 집중되는 열기로 저온화상 유발
인덕션 레인지 - 안전 기준치를 넘어선 전자파가 유산 초래!
휴대전화 - 전자파로 뇌종양이 생긴 소송 발생
전자파 차단제품 - 자장이 감소한 제품은 하나도 없음
세탁건조기 - 3cm나 줄어든 양말
진공 청소기 - 깨끗한 공기 대신 미세먼지 배출!
사이클론 청소기 - 전화벨 소리가 묻히는 엄청난 소음
물 필터 청소기 - 인체에 위험한 미세먼지를 잡지 못함
알아둡시다1 - 미세먼지 배출, 한국의 진공청소기는 완벽에 가깝게 개선!
알아둡시다2 - 휴대전화 안전하게 쓰기
제2장 주방
불소수지가공 냄비·프라이팬 - 카나리아와 잉꼬를 죽이는 맹독가스 발생
주방용 합성세제 - 피부에 바르면 수정란의 성장 방해
항균 스펀지·도마 - 스펀지로 닦은 수조에서 금붕어가 죽음
수도직결식 소형정수기 - 사용후 처음 2주 동안 화학물질 용출
거치형 정수기 - 유해물질로 포화되면 오염된 물이 나옴
알카리이온 정수기 - 암과 아토피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는 제로
항균·방충시트 - 방충시트 위를 활기차게 기어다니는 벌레
살충플레이트 - 주방과 식품창고에는 사용 금지
랩 - 유방암 세포를 증식시키는 물질 용출
나무젓가락 - 곰팡이 방지제나 표백제가 녹아나옴
항균도시락제품 - 밥과 반찬이 썩는 항균가공 도시락
알아둡시다3 - 플라스틱 안전하게 분류하기
제3장 욕실
샤워기 - 염소와 트리할로메탄이 대량으로 휘발
입욕제 - 유독한 화학 성분이 천식과 피부병의 원인
샴푸 - 강한 세정력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유발
비듬·가려움방지 샴푸 - 희석액에서 물고기의 등뼈가 구부러짐
바디샴푸 - 보습 성분이 피부 노화 촉진
모이스처 밀크 제품 - 우유와는 아무 상관없는 화학물질
곰팡이 제거제 - 알코올이나 식초와 섞으면 맹독의 염소가스 발생
알아둡시다4 - 계면활성제의 배출량, 가정은 업소용의 9배!
제4장 화장실
세탁용 세제 - 주성분 LAS는 가정 유해물질 중 최강의 독성
드라이클리닝 - 유산을 유발하는 커플로로에틸렌
치약 - 알레르기 발생률이 화장품의 2~5배
구강세정제 - 샴푸로 입을 헹구는 느낌
불소양치 - 충치 예방보다 더 큰 부작용
화장실 탈취제 - 발암성이 확인되어 독일에서는 사용 금지
제5장 미용
립스틱 - 식품에 금지된 색소 사용
UV차단 제품 - 임신 중 사용하면 아이의 사춘기가 늦어짐
화학박피 - 약품으로 생긴 화상에 피부가 매끈해졌다고 착각
속눈썹 파마 - 눈꺼풀이 붓고 동공막이 벗겨지는 피해 속출
머리 염색약 - 천억분의 1로 희석해도 유방암 세포가 증식
헤어스타일링 제품 - 생식기 장애를 유발하는 프탈산에스테르
발모제 - 효과는 기껏해야 1~2년
알아둡시다5 - 건강을 위협하는 화장품
제6장 건강
경구피임약 - 유방암 발병 확률을 높임
호르몬대체요법 - 심근경색, 뇌졸중, 정맥혈전증, 유방암의 높은 발생률
폴리염화비닐(PVC) 의료기구 - 후생노동성에서 어린이의 위험성 인정
해충퇴치 스프레이 - 아이에게 면역부전과 선천성결손 증세 유발
항균 마스크 - 마스크 모양대로 얼굴이 빨갛게 부어오름
물티슈 - 약물 발진을 일으키는 살균제
알아둡시다6 - 건강의 기본은 손 씻기부터!
제7장 아기용품 및 애완용품
플라스틱제 젖병 - 유아의 뇌신경을 교란하는 화학물질 용출
아기용 화장품 - 독성 물질의 함유량이 성인용과 비슷
젖꼭지와 치아 노리개 - 치열 이상에 얼굴까지 변형
오븐점토·밀가루점토 - 바퀴벌레 퇴치용 약으로 쓰이는 붕산 함유
애완동물사료 - 폐사된 애완동물 고기로 만든 수입사료
애완동물 벼룩퇴치제 - 혈액 속에 살충제를 넣어서 사망사고까지
알아둡시다7 - 젊은이들의 정자수가 반으로 줄었다?
제8장 거실
벽지 - 신경계에 손상을 주는 유해물질 휘발
카펫 - 두통과 현기증 유발
다다미 - 논밭에 뿌리는 농약의 30배가 든 방충다다미
소취·제균 스프레이 - 분무액을 들이마시면 노화 촉진
주거용 세제 - 세탁세제를 마루에 쏟아 붓는 것과 마찬가지
형광등 - 오래된 형광등에서 유독물질 PCB 휘발
훈연살충제 - 노인 9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일어난 약제 살포
알아둡시다8 - 건강한 주거를 위한 환경친화적 리폼
제9장 침실·벽장
진드기 방지기구 - 정체불명의 약제로 가공
전기담요·전기장판 - 전자파의 영향으로 유산이나 이상 출산 유발
전자모기향 - 신경을 좀먹는 무취의 독성물질
건조제·제습제 - 휘발해서 발암물질을 빨아들임
의류방충제 - 화분알레르기를 악화시키는 파라디클로로벤젠
폴리염화비닐 내의 - 입으면 체내의 칼슘이 녹음
형상기억셔츠 - 가공제 포름알데히드가 피부 장애 유발
알아둡시다9 - 방충제는 위험하다!
제10장 주택
흰개미 구제 - 구토·설사·두통·목 통증 등을 유발
가정용 농약 - 발암·구토·알레르기 유발
PVC 수도관 - 식품 용기에 쓰지 않는 디부틸주석화합물이 재료
내단열 맨션- 진드기·곰팡이가 대량으로 번식
전기충격기·호신용 스프레이 - 두꺼운 옷을 입은 치한에게는 효과 제로
방범카메라·센서 - 무선카메라로 찍은 영상이 인터넷에 노출
알아둡시다10- 수도관을 안전하게
부록1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전자파
부록2 약 없이 치료하는 아토피·천식·알레르기
► 본문중에서
전자모기향 >> 무의식중에 흡입되어 신경을 좀먹는 무취의 독성물질
60일간 약제를 교체하지 않아도 계속 약효가 살아있는 전자모기향. 약제를 교체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또 교체시기를 놓쳐 과열될 염려도 없다. 그야말로 완벽해 보이는 제품이다.
그러나 이런 제품의 원료는 모두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이다.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해도 장기간, 대량으로 들이마시면 신경계통이 손상된다. 피레스로이드는 제충국(除蟲菊, Insect flower)에 들어 있는 성분 ‘피레트린’과 구조가 유사한 화학물질의 총칭이다. 또한 신경 독의 일종이기 때문에 곤충이 접촉하면 쇼크를 일으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인간에게 미치는 독성은 낮지만 개인차에 따라 눈과 코, 목의 점막을 자극하는 외에 두통이나 현기증, 메슥거림, 구토, 이명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미량의 중독일 경우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또 대량 흡입하여 중증이 되면 시력저하나 의식혼탁, 전신경련, 혈압상승, 폐수종 등의 무서운 증상을 초래한다. 그 밖에 면역독성이나 돌연변이성도 지적되고 있다.
그러면 60일 내내 쓸 수 있다는 이 전자모기향을 켜두면 방 안의 독성물질 농도는 어느 정도가 될까? 일반적으로 논밭에 사용하는 농약은 대량 살포되어 굉장한 양이 뿌려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야외기 때문에 바람에 날아가는 양도 적지 않다. 대체로 1㎥당 수㎍(백만분의 1그램)정도 이하의 농도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정도라도 충분히 사람에게 중독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밀폐된 실내에서 전자모기향의 전원을 켜고 약 1시간 정도 지나자 피레스로이드의 농도가 1㎥당 수십㎍까지 이르렀다. 그렇게 살충제는 계속 휘발하고 방은 밀폐까지 되어있기 때문에, 논밭에 떠다니는 농약보다 훨씬 고농도의 오염상태가 밤새도록 이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일반 모기향은 안전할까? 대부분 공통적으로 알레트린을 쓰고 있어서 오래 지속해서 쓰면 두통이나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역시 위험하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모기향을 사용할 때 연기로 인해 눈이 따갑고 지독한 냄새로 괴롭다면, 그것을 자각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모기향의 사용을 중단할 것이다. 따라서 오히려 증상은 가벼워질 수 있다.
거기에 비한다면 전자모기향은 냄새도, 연기도 없다. 전원만 켜두면 쥐도 새도 모르게 모기가 죽는다. 이 얼마나 간단한 방법인가? 하지만 이런 간편함이 오히려 화가 되어 우리 몸을 위협한다.
고농도의 피레스로이드를 장시간 들이마시면 어느 샌가 신경계통이나 면역계통이 손상을 입고 원인도 모를 증상으로 비실거릴 수 있다. 무취에 색도 연기도 없다고 해서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
입욕제 >> 유독한 화학성분이 천식과 피부병의 원인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온천 기분을 낼 수 있어 이제는 목욕의 정석이 되어버린 입욕제. 효능을 보면 원기회복 외에도 ‘습진, 요통, 어깨 결림, 냉증, 신경통, 류머티즘, 치질, 건조증, 땀띠, 동상, 타박상, 염좌’ 등이 표시되어 있어 거의 만병통치약에 가까워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써보면 물만 조금 부드럽게 느껴질 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시판되는 입욕제의 주요 성분은 탄산수소나트륨과 황산나트륨(망초)이다. 거기에 진피 엑기스와 고추 엑기스 등의 약효 성분이 약간 첨가되어 있다. 탄산수소나트륨은 바로 중탄산나트륨이다. 보통 가정에서 요리나 청소, 세탁할 때 사용하며, 위험하지는 않다. 그리고 진피 엑기스의 진피는 귤껍질이므로 중탄산나트륨에 귤껍질, 고추 등의 성분으로 ‘유명 온천을 재현’했다고 하기엔 과장이 심하다.
걱정되는 것은 쓸데없는 화학성분을 첨가했다는 데 있다. 이 때문에 진짜 온천에서는 없었던 알레르기가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런 입욕제의 대부분에 들어 있는 합성착색료는 알레르기와 천식을 유발한다. 거기다 보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첨가된 프로필렌글리콜(propylene glycol)은 피부병을 일으킨다.
살균 방부제로 살리실산(salicylic acid)이 첨가된 제품도 있다. 살리실산은 두통을 일으킬 뿐 아니라 염색체 이상을 유발하는 물질로 판명되어 사용이 금지된 식품첨가물이다. 이는 피부에 흡수되면 발진을 일으킨다. 방부제로 쓰이는 파라벤도 피부병을 잘 일으킨다. 또 보통 입욕제에 모두 들어 있는 향료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거나 가벼운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입욕제 회사들은 수돗물의 클로르칼크 냄새를 없애기 위해 입욕제에 향료를 넣지만 그것만으로는 염소를 충분히 제거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이 같은 입욕제를 욕조에 풀고 과연 느긋하게 온천 기분을 즐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위험을 피하는 방법!
* 집에서 목욕물을 온천처럼 만들어 목욕하는 것이 값도 더 싸고 안전하며 건강에도 좋다. 우선 수돗물의 염소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목욕물을 가득 채우기 전에 비타민C 분말 1g을 욕조에 뿌리자. 아주 소량만 넣어도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고, 석회 냄새가 제거된 좋은 물로 바뀌어 쾌적한 목욕을 즐길 수 있다. 귤껍질, 쑥, 창포 등 취향에 맞는 약용식물을 넣어도 좋다.
* 온천에 간다면 원천수를 한 번 쓰고 흘려보내는 곳이 좋다. 물론 원천수 그 자체에 구애될 필요는 없다. 원천수라도 뜨거우면 지하수 등을 섞고, 또 너무 미지근하다면 가열하면 된다. 온천욕은 온천물을 재사용하지 않는 제대로 된 진짜 온천에서 즐기자.
► 저자 소개
고와카 준이치
코와카 준이치 <식품과 생활의 안전기금> 사무국장. 1950년 출생. 수입 농산물에 사용되는 포스트 하비스트(수확 후) 농약의 위험성을 밝혀내 국제적인 인물로 부상했다. 일본 소비자, 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인물로, 2004년 국내에도 출간된 『먹지마 위험해』등을 비롯한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며 2001년부터 식품산업에 사용되는 항생제 문제에 전념하고 있다.
미야지마 히데키 다큐멘터리 작가. 1961년 출생.<우리의 원폭 백서> 등을 연출했고 환경문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테라사와 마사히코 소아과 의사. 1953년 출생. 아키타대학 의학부 졸업. 도후쿠대학 대학원 졸업. 1990년부터 센다이 시내에 소아과 의원을 개업하고 내성균, 알레르기, 새집증후군 등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 역자 및 삽화
정광모
평화, 서울, 연합, 한국일보 기자, 한국일보 정치부장 대우 및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서울 YWCA 회장, 가톨릭저널리스트 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한국 AIDS 예방재단 이사장, 아태지역(APACT) 금연운동협의회 회장, 경원학원 재단이사장, 원자력발전 폐기물 처분장 부지선정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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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혁쓰맘
'06.10.17 3:58 PM우와 저도 일등했어여 ~~
근데 그럼 우린 뭘 쓰고 살아야 하나요?2. 부자되세요
'06.10.17 4:04 PM이사람 책 또 있어요! 먹지마 위험해! 그것보면 먹을 거 하나도 없다는 ㅡㅡ;
3. 자연
'06.10.17 5:15 PM전부 다 알고 나면 살맛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주방세제도 많이 독합니다
저는 수족관 2개 있는데 청소시 사용하는 수세미 따로 있습니다
주방 세제 묻혀 사용하던 수세미 아무리 깨끗이 씻어내고 사용하여도
열대어 차차 죽어 나갑니다
초보자 들이 흔히 실수하는 문제랍니다4. 루디공주
'06.10.17 7:48 PM그럼 대체 이사람은 뭘 먹고 뭘 쓰고 살까요
그게 더 궁금하네요 ㅎㅎ5. 들녘의바람
'06.10.17 7:54 PM루디공주님의 발언에 저도 동감이오!!!!
6. 랑랑
'06.10.17 8:09 PM,
어려운 거 같이 보이지만 책에 나온 것들 안 쓰고 안 먹다 보면
그냥 또 살만 하답니다. 나름 자신만의 규칙도 생기구요. (예를들면
식용색소 중 황색 *호와 청색 *호가 발암물질이다, 그래서 두가지를섞어 만드는
녹색의 음식이 제일 위험하다 라는 구절을 본다면 자동으로 메론바는 안 먹게 된다든가.)7. 해피
'06.10.17 8:14 PM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사는지 궁금.
차라리 지구를 떠나 다른 별을 알아 보라는 말이 낫겠어요....^^;;;;8. 어설픈주부
'06.10.17 10:33 PM집에 있는게 별로 없어서 좋을때도 있네요..^^
욕실/화장실은 샴푸, 비누, 치약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에는 집에 있는게 한 항목당 한 두가지 밖에 없다는.. -_-;;9. 하늘사랑
'06.10.17 10:41 PM옛날로 돌아가고 시퍼요..
10. 하트쿠키
'06.10.17 11:27 PM제 생각엔 쓰고 먹을게 없다라기보다는
모든 걸 조금씩 덜 쓴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쓰지 않아도 될것은 줄이고
물자절약이 금전만 절약한다기 보다는 환경을 보호하는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구는 우리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만 사용하고 말것이 아니니까요11. 브리지트
'06.10.18 1:21 AM근데요. 그렇게 깨끗한 무공해 음식 먹던 옛날에 왜 그리 빨리 죽었을까요?
30만 넘으면 할머니 소리 들을 정도로 노쇄해졌다는데...
청정식품이 다가 아니라는 말이죠.
젊게 오래 사는 비결은 적당한 운동과 균형잡힌 영양 섭취가 아닐까싶어요.12. 언제나,
'06.10.18 10:44 AM괜시리 짜증이 나네요,, 알고도 모르고도 사용할수 밖에 없을 듯,,,
13. 아리오네
'06.10.18 11:24 AM항상 이런 글을 읽으면 궁금한게요...
정확도가 어느 정도나 될까요?
그러니깐, 실험을 했다고 하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누가 언제 실험을 어떻게
했느냐는 거지요... 과연 그 실험을 어느 정도 믿어야 할런지 싶어서요...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는데 그 중 과연 몇 프로에 해당되는 이야기인지도 궁금하구요..
검증을 어떻게 한건지.. 그게 항상 궁금하네요...14. 슈퍼우먼~
'06.10.18 11:43 AM어디가서 뭐쓰며살라는 건지... 대중매체에서 걸고넘어지는것들 결국은 스스로 판매광고하던것들 아니었던가요? 이젠 모르는게 약이지 싶어요.. 왠만하면 나쁘다는것 안쓰고 안먹고 살려고 노력하지만, 그또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면 도로묵이쟎아요...
15. 좋은 하루
'06.10.18 3:34 PM가이암님, 감사해요, 이렇게 올리시는 것도 참 일이었을텐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16. 머먹지
'06.10.18 3:34 PM인간의 몸도 모든것에 나름 적응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저런거 않먹고 않보고 않바르면서 100년사나
하고 싶은거 하며 80년 사나...똑같을거 같은데요...
솔직히 저런거 없던 옛날 분들의 평균수명은 40살이었다지만..지금은 저런유해물질의 발달과 더불어 의학도 발달하여 평균수명이 80을 넘어섰잖아요...
천수할것도 아니고.. 산속에서 움막치고 살것도 아니고..
적당히..읽어주는걸로 살랍니다.. 스트레스가 더 독일거 같아요.17. ㅂㅐㅅㅣㅅㅣ
'06.10.18 5:41 PM마자요. 내용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또 숲에 들어가 살것도 아니고, 안쓰고 살수있는것들도 아니고..
그래두 이책 살려구요.
그렇지않아도 전자모기향을 여름내내 틀고잤는데.. 두통 거의 없던 제가... 그것만 오래켜놓으면 두통이 생겨서.. 독하긴한가부다하고 있었거든요. 위 내용 읽고보니.. 여름내내 들이마셧던거 생각하면 이상없나..겁두 나고요. 그래서 이제 안켜놓고 자다가 어젯밤엔 모기 20마리잡고 밤잠 설쳤어요. ㅜㅜ
다 실천도 못하겠지만 편리함엔 워낙 쉽게 적응하는지라 위험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꾸준히 잊지않고 자각하기 위해서요.18. dtang
'06.10.18 10:02 PM아이고.. 정말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모르는게 약인 것도 같고..
19. 가이암
'06.10.19 11:02 AM저도 책 목차만 보구는 산에 들어가서 살으라는 내용인 줄 알았답니다 ^^
막상 책을 읽어보니 대부분은 저희들이 알고 있는 내용들이고, 알면서 무심코 지내고 있는 것들을 다시 한번 주지시켜주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조금씩 내용들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20. 가이암
'06.10.19 11:34 AM1. 에어컨 - 에어컨필터에 묻은 먼지랑 곰팡이들이야긴데, 주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해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네요. 에어컨필터에 가스렌지 덕트에 사용하는 필터를 붙이는것도 좋은 방법
2. 음이온 제품 - 말 그대로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내용이니 이러한 문구에 현혹되지 마시길...
3. 공기청정기 - 책에 예시된 공기청정기는 저희 집에도 있는 샤* 라는 일본회사 제품이랍니다. 헤파필터를 채용하고 있는 공기청정기라도 내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지 않으면 헤파필터와 제품 틈사이로 먼지가 배출이 됩니다. 책저자분은 4년만에 공기청정기 내부를 열어본 것 같은데 제 경험으로는 가정집이라도 2주에 한번정도는 내부청소를 해주는것이 맞을듯합니다
4. 텔레비전 - 브라운관의 경우 2미터 뒤에서 보시길
5. 휴대전화 - 에궁 방법이 없네요 --;; 안 쓸수도 없구... 긴통화는 집전화로 ^^
6 진공 청소기 - 2005년도 실험결과 발표이후 제조사에서 기능들을 많이 개선하여 2006년도에 소비자연맹에서 재실험시 미세먼지를 100% 걸러 주는 제품들이 대우, 일렉, 밀레, 필립스 그리고 99% 걸러주는 제품이 삼성, LG, 다이슨 이랍니다. 그런데 개별 제품명은 명시가 되어 있지 않네요. 막상 책을 보니 대부분 청소기를 흡입력 기준으로 고르는데 흡입력보다 더 중요한게 미세먼지 배출여부입니다.21. 햄볶아요
'06.10.19 4:04 PM미치겠소... 어찌살란말이오. 겁 무지 나오.. 그러나 정보믐 고맙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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