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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시트지로 리폼....저두요!

| 조회수 : 10,07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10-09 13:06:14
우리 이사했어요
서울의 조기 남쪽 끝...공기맑고 산좋은 곳으로~

학생신분에서 바로 결혼한 우리들
나이만 먹고 경제력은 없어서
맨땅에 헤딩하며 시작한 분가살림^^;;;;

예수님은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말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은행에 빚을 와방..크하~~

그렇게 그렇게 작은 전세집을 얻었습니다.

전세품귀현상으로 목죄어진 우리 부부
수중의 돈과 맞아 떨어진 이 집을 보고
그자리에서 계약을 했는데
짐 나가고 난 자리를 보니 좀 꿀꿀~~~

여기저기 잔때도 많이 묻고
꼬질꼬질..암울암울...


그래서 저랑 남편이랑 했습니다...

현관문
거실 벽
방 벽
그리고 미닫이 문턱의 엄청난 꼬질거림도 간단히 해결..
욕실바닥에도 패널을 깔았어요
뽀송하니 맨발로 다니기 좋아요^^

가구는 근처 재활용센터가서 마련했어요
흰색의 장롱 둘이 색상 차이가 약간 있어서
사다놓고 우리 부부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그래도
새가구의 독이 빠져서 아기한테도 좋을 듯..ㅎㅎㅎ

근처 양재 화훼시장가서 이쁜 국화들도 사다가 발코니에 놓고
참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커텐을 못달았는데
커튼 달고 나면 한층 더 좋아질 듯 싶어요

브리지트님이 이쁜 커튼 만들어주셨거든요

작은 집이지만
아늑하고
청소하기 좋고
밖에도 우리 아기 놀기 좋고
가까운 수영장도 있고

행복합니다~~~

이젠 재테크에 힘써야겠어용^^;;;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희
    '06.10.9 1:07 PM

    이미지를 줄였더니 화질이 넘 떨어지네용^^;;;;;

  • 2. may
    '06.10.9 1:39 PM

    왜요 넘 이쁘네요.^^
    아기의 웃음..부럽습니다.

  • 3. 수류화개
    '06.10.9 1:41 PM

    잘 사세요.^^*

  • 4. 미곰이
    '06.10.9 1:48 PM

    정말이지 행복해 보이세요...^^
    계속 행복한 가정 꾸미세요~~

  • 5. 마리
    '06.10.9 2:10 PM

    마음의 부자가 진짜 부자입니다^^*행복하세요^^*

  • 6. 젊은느티나무
    '06.10.9 4:54 PM

    여기서 질문! ^^a
    저걸 다 시트지로 하셨어요? 도배지가 아니라?
    지금 저의집이 딱 세희님상황입니다.
    시트지로 하면 비용은 얼마나 들었어요?

  • 7. silvia
    '06.10.9 7:07 PM

    아이가 넘~ 이쁘네요.
    구여워라.... 시트지 작업도 잘 하셨구요. 우리집도 저렇게 해야할 부분이 있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잘 사실거에여... 행복하세요~

  • 8. 수줍어
    '06.10.9 9:04 PM

    세희님~
    추석 잘 보내셨죠? 집이 너무 이쁘네요. 세희님 이름처럼....
    저도 마구 시트지를 질러보고 싶게 만드네요.

  • 9. 세희
    '06.10.9 11:05 PM

    ㅋㅋ우선.. 수줍어 님 오늘 택배 보냈습니다^^
    저걸 다 시트지로 했답니다...느티나무 님.
    집이 작아서 다 합해서..대충 10만원 조금 넘게 들은 것 같아요
    남는 걸로 렌지대도 리폼했어요^^
    꼼꼼하게 계산해서 주문하시면 (인터넷으로) 될꺼예요..
    전 만족^^

  • 10. 호야모
    '06.10.10 12:04 AM

    포인트벽지 가로가 몇센치이나요?
    주방에 도배할려구요.

  • 11. 애기엄마
    '06.10.10 7:19 AM

    열심히 하는 남푠 부러워요...
    우리 남편은 영~~~~~~
    애기가 넘 귀여워요....
    나도 시트지 사서 해 보고싶다..

  • 12. jlife7201
    '06.10.10 9:23 AM

    설마 양재동이신가..여? 양재동 주택이 비싼데... ^^ 우리보다 부자신가봐요..
    하나 궁금한거요.
    미닫이 문턱의 꼬질거림을 시트지로 해결하셨다는 이야기신가요?
    그리고 아이가 있는데 욕실에 패널 깔아도 괜찮으신지...
    저희는 욕실에서 아이 목욕시키고 하다보니 (욕조가 없고 샤워부스도 없음) 패널은 못깔거같은데요.
    혹시 뽀송뽀송 욕실의 비결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 13. 우렁각시
    '06.10.10 9:35 AM

    인터넷 어디인지 좀 알려주심..안될까요?

    거실 바닥에 놓인 스탠드 코스코에서 망설이다 왔는데,

    사용실례를 보니 맘이 동합니다.

  • 14. 제제의 비밀수첩
    '06.10.10 10:38 AM

    크크. 가족의 사랑으로 모든걸 극복하시겠는데요. 모. 요즘 빚안얻고 집 장만 하는 사람은 없다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5. 세희
    '06.10.10 12:01 PM

    assy님 현관문과 구름벽지 아래 패널시트도 전부 시트지예요
    미닫이 문특 꼬질거림은요 이마트에서 파는 패널 점착 시트로 해결
    한 6천원쯤 하더라구요
    고무로 되어있구 윗부분은 나무무늬..

    저희도 아이가 있어서 욕실 미끄러울까봐 패널을 깔았어요
    조립용 있쟎아요
    저희는 샤워부스가 있어서
    물기는 좀 막아주거든요
    jlife님 욕실구조를 제가 몰라서^^;;;;
    패널깔고 나니까 청소기로 한번씩 밀어주고 걸레질도 쉽게 싹싹..
    좋아요^^ 패널이 방수가 된다던데..
    한번 마트에 가서 알아보세요..이마트 욕조깔개 코너에서 구입했어요
    인터넷은 시트지로 검색하시면 여러군데 떠요
    저는 인컴코리아..에서 구입했구요
    여러군데..다들 비슷하더라구요^^
    제제의비밀수첩님..빚으로 집장만이면 좋게요..저희는 전세집..ㅋ
    앞으로 더 좋아질꺼같은 예감과 기대로 그냥 행복해요^^

  • 16. 세희
    '06.10.10 12:02 PM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 17. 공감
    '06.10.10 12:26 PM

    세희님 넘 예뻐요 근데 그철문 어떤 시트지예요?

    인컴 코리아 가서 예를 들어 모델 번호가 있다던지?

    그리고 문을 전체적으로 붙이려면 가로가 세로가 몇짜리인지요?

    왕 초보도 할수 있는지요?

  • 18. 세희
    '06.10.10 4:32 PM

    저두 왕초보요..난생 첨 했구요
    패널시트지예요 현관문은.
    싸이트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문 싸이즈 재시고 시트지 사이즈랑 대조해서 계산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잘한 건 아니거든요..솔직히^^;;

  • 19. 브리지트
    '06.10.10 9:48 PM

    어머 낯익은 아이디가 닉네임이 있길래 들어와 봤더니 어머~~세희님이셨네요.]
    정말 집이 예뻐요. 앞으로 어찌 꾸며질지 기대 되요.

    우리 못다한 이야기가 있죠?아마~~
    저 구름무늬를 보니 만들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격정에 사로 잡히네요.
    정말 기대 되는 집입니다. ^^

  • 20. 칼라
    '06.10.10 10:06 PM

    넘 이뽀요,,,새로이사하셔서 복많이 받고 행복하세요
    현관리폼이 넘 멋집니다.

  • 21. 세희
    '06.10.11 1:04 AM

    브리지트님..~~방가방가요
    구름벽지의 압박이 마구 밀려오죠?ㅋㅋㅋ
    체크 커튼 아무래도 모질라요...ㅜ.ㅜ 이런 바보같으니.

    요 며칠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좀 바빠요
    그 일 마치고 연락 드릴께요

    칼라님 복 빌어주셔서 감사해요^^

  • 22. 세희
    '06.10.11 1:05 AM

    참 브리지트님의 써비스요~~
    오늘 보니 쿠션카바던데요..ㅋㅋㅋ
    전 까는 건 줄 알았지 모예요..하여간..못말리죠.
    쿠션을 사다 끼워야겠어요 넘 이뻐서.감사~

  • 23. 바바맘
    '06.10.13 3:45 PM

    이뻐

  • 24. 예향진도
    '06.10.26 5:40 PM

    벽지 화사하니 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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