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정제 Purell

[dogear]

아기낳고 조리원에서 신생아실 간호사 분들이 아기 다룰때마다 젤 타입의 물없이 씻는

손세정제 사용하는거 보구 저거 집에 하나 있으면 기저귀 갈고 나서 사용하기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기용품 사러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다 보니 저런걸 팔더라구요..

제품이름은 PURELL 이구요. '다이알 비누'로 알려진 DIAL 에서도 같은 제품이 나오던데

전 PURELL 사봤어요.



젤타입으로 되서 마른 손에 문질러 씻는 세정제구요, 문지르면 시원한 느낌이 나면서

녹아서 사라집니다..뒤에 성분보니 에틸알콜이 주성분이더라구요.. 자주쓰면 손이 건조할듯도..

99.99%세균을 제거해 준다고 하네요.



물론 비누로 매번 손 씻는게 제일 좋긴 하지만 아기돌보다 보면 그렇게 되나요..

수유할 때 기저귀 먼저 봐주잖아요, 밤중에 자다가 아기깨서 기저귀 갈고나면

손씻으러 화장실 가기도 귀찮구 손 안씻고 젖 먹이기는 찜찜하고..

낮에도 가끔 깨끗한 손으로 아기 만지고 싶을때... ^^;;

꼭 아기돌볼때 말고라도 이런 저런 이유로 손을 자주 깨끗이 하고 싶을때 쓰기 괜찮은 거 같아요.

효과는 눈에 안 보이지만 안쓰는 것보다는 낫겠지 하며 쓰네요... 나름 자기 만족 ^^

[아이둘]

우리나라에도 있어요.
플루라고.

[watchers]

저두 병원에서 저거 보구 집에 하나 사둬야겠다 싶었어요.

[빼꼼]

아이들이 쓰면(어린이집 같은데서 쓴다는데요) 면역력이 없어져서 안된다고 하던데 그말도 맞나요?

[아이짱]

저도 한 5년전에 조카 태어났던 병원에서 쓰는거 보고 사 썼는데요
면역력 없어진다는 얘기는저도 들었습니다. 손에 세균도 좀 살고 해야 되나봐요 ㅎㅎ.
아기 돌볼때 유용하게 잘썼고요
장거리 차량 운전하거나 할때도 잘쓰고 있어요.

[코알라^&^]

아기 만지기 전에 소독하거나 손 잘 씻으면
그것으로도 병의 90%거 예방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위의 제품 거래처에서 받아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구요
컴에서 아기 만지기 전엔 반드시 손씻어요.
아기 있는 집에서는 사용하시라 권하고 싶어요.

[튼튼맘]

성분이 항생제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손에 수시로 항생제를 묻히고 사는 것인지.....

[블루치즈]

어느 쇼핑몰에서 팔던가요?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저거 쓰더라구요..플루나 저거 사고 싶은데 마트에도 없고, 동네 화장품가게 가도 없네요...ㅡㅡ; 저번에 문화센터 갔더니 외국인 엄마가 애기 수업 끝나고 꼭 손세정제로 닦이고 가더라구요..요즘 아들넘이 안질환이 생겨서 수시로 손 소독 해야되는데 비누칠해서 물로 자주씻는것도 힘드네요..외출시에 더더욱이요.. 어린이집에도 이거 썼으믄 좋겠어요..기저귀 갈면서 바이러스 엄청 옮긴다네요..많은 아이들 기저귀 갈면서 수십번 손씻을수도 없으시고..

[꽃게]

병원에서는 교차감염을 피하기 위해서 저런 세정제를 쓸 필요가 있겠지만~~
집에서는 굳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비누칠해서 올바른 방법으로,,,흐르는 물에 손을 씻으면 90%이상 세균이 없어집니다..

[나야나]

항생제라구요? 그건 또 어디서 나온 이야긴지..미국은 애이 아주 심한 감기에 걸리지 않으면 항생제 처방도 안 해주거든요..근데 애들 다니는 프리스쿨에서 다 저거 씁니다. 밖에서 놀고 들어오면 저걸로 손을 닦아요. 패링주 입구에도 저거 다 놓여 있습니다. 동물 만지고 나오면 손 닦으라구요..일반적으로 일일이 비누세정하기 힘든 곳에서 많이 쓰죠. 외출해서 화장실 찾기 힘든 경우에 유용하겠죠..

[깍지]

시중에 나와있는 데톨(물비누 있음)처럼 항균 물비누 아닌가요?...

[크리스티나]

알콜이예요.동남아에조류독감돌때 손소독하느라많이썼던겁니다 밖에나가서 손닦기여이치않을때 사용하기좋아서 가방에 휴대용으로나온거가지고 다닙니다
수입되서 www.purellshop.com 여기서판매하던데요..

[제아]

미국에서 사온 조그마한 휴대용, 아주 유용해요.
아이랑 밖에 나다니다 보면, 애가 흙도 만지고, 밖의 물건들 다 만지고 돌아다니다가, 손 씻기 애매한 곳에서 간식이나 물 먹고 싶어할 때가 많더군요. 그럴때 물티슈로 손 한번 닦아주고(까맣게 닦여됴 --;) 세정제 한 방울 묻혀 닦아주면, 좀 안심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판다니 반가운 정보네요.

[한주맘]

퓨렐의 성분은 알코올에 증점제를 넣어서 점도가 생기게 만든 것이예요. 보습 성분은 아주 조금이구요.
항생제 성분은 아닙니다. 알콜 자체가 소독 기능이 있는데 항생제를 넣을 필요가 없지요.
성분의 대부분이 알코올이라서 사용하고 나면 시원한 느낌이 들고, 알코올이니 소독은 기본이고... 하지만 원재료비에 비해 너무 비싸게 판다는 생각이 드네요. 증점제 가격도 얼마 안 비싸거든요. 9년전에 미국서 퓨렐을 사다가 국산으로 만들어 보려고 성분 분석하고, 증점제 구해다가 만들어 봤거든요.

[dogear]

저는 수입유아용품 파는 곳에서 삿는데 크리스티나 님이 올리신 퓨렐숍에서 더 싸게 파네요..
저도 컴퓨터 하다가 아기 돌볼때 잘 쓰고 있어요...~

[키쿠]

남편말로는 손에 유기물이 안묻어있어야 된대요.
이를테면 음식물이라든가 그런것들요.

[무반주댄서]

박테리아 제거해준다고 하는 이런 제품들이 손 씻은 직후에는 박테리아가 제거 되지만 시간이 흐르면 더 많은 박테리아를 들러붙게해서 결과적으로 더 더러워진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요. 가정에서 아무때고 쓸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희정]

저는 물티슈처럼 일회용포장되어 있는걸 쓰고 있는데...놀이터나...음식점...등 밖에 나가서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울 아가는 아직 인간이 덜되서 손으로 밥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보르도]

앗,저거 우리집에서 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