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하고 씨름해도 이렇게 힘들까?

[삐리리]

요즘 집 구석구석 고치느라 , 더위도 잊고 산답니다.
어떤 분이 도배가 쉽다는 말에
겁도 없이 덥비다 , 죽는 줄 알았답니다.
안방하고 ,한쪽 벽포인트하고,
안방은 아직 벽이다  펴지지 않아 우글거립니다.
신랑 왈`그러니깐 이거 아무나 하는 것 아냐,`
안 그래도 힘든데 짜증이 나서
`나랑 그렇게 오래 살아놓고 내 성격 모르나.
이왕 벌린 것 좀 조용이 도와 주면 안되나`
내 기세가 너무 세게 나온 느낌인지.
풀 열심히 발라 주더군요..
그리고 밑에는 썩어가는 욕실문 패널 댄 것이 너무
밋밋해 시트지로 약간 장식 했습니다.
저,도배지와의 한판....욕봤죠?//

[bero]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그게 한번 시작하면 끝이 안보이는 길이라기에 아예 입문을 안하고 있습니다.
어제 롯데마트에 갔더니 그 패널이랑 요즘 유행하는 유리 타일이랑 그런 DIY 재료들이 아주 많이 나와있더군요.
좀 비싼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요즘 리폼이나 DIY가 유행이다보니
업체에서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내놓는거 같아요.
점점 더 많은곳에서 나오다보면 가격도 떨어지겠지요....
진짜 요즘 솜씨 좋은분들이 넘 많아서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은근 스트레스 받네요 ㅡ.ㅡ;;

[레몬트리]

죄송합니다.
어떤분중에 한 사람이 바로 저랍니다. ㅋㅋㅋ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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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쉽죠???..~~ ^_______^

잘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