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물비누 만들기

[동수진]

요즘 천연비누 만들기에 열심입니다.
여름에 아이들 씻기기에는 물비누가 참 좋아요.
자꾸 만들가 보니 요령이 생겨서 좀더 쉽게 만들고 있어요.
원래 온도를 잘 맞추고 해야하는데 이제는 요리하듯이 대충합니다 ^^;
요즘 아이들을 목욕시키느라 물비누 소비가 많아요.
EM 물비누 자주 만드네요.

설탕 14
끓인물 96

가성가리 40
증류수 40 (EM발효액으로 준비하면 더 좋다)

코코넛 오일 133
피마자 오일   27

글리세린 24

에센셜 오일 30방울

설탕물을 만든다

가성가리를 증류수에 녹인다 35도로 식힌다

코코넛과 피마자를 80도로 중탕한다
(중탕하기 귀찮아서 비전에 오일을 넣고 전자랜지에 2-3분정도 데워요)

가성가리 녹인물과 오일을 섞고 49도로 올린다.

글리세린을 넣는다

설탕용액을 60-65도로 올린후 섞는다

비누액을 71도 까지 올린후 뻑뻑하게 트레이스 낸후 하루밤 랩을 씌워 놓고
EM 발효액을 중탕해서 비누 베이스와 1:1로 혼합한후 녹인다. (중탕하지 않아도 반나절이면
저절로 녹는다)
여기에 유칼립투스,라벤더 등 원하는 오일을 적량 섞는다.

온도가 중요한건데요 뻑뻑하지 않게 되면 중탕해서 온도를 높히면 되거든요.
저는 독학으로 물비누 만들었는데 블로그나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많이 자료가 있어요.

[땡삐]

그런데 물비누 재료들을 어디서 사나요?

[동수진]

모두 g이구요 가성소다랑 가성가리는 다르거든요. 인터넷에서 천연비누 검색해서 원하는 곳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가성가리가 물비누를 만들수 있어요

[동수진]

글리세린은 안넣어도 좋아요. 설탕물도 안넣어도 상관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오일과 가성가리물만으로 물비누가 됩니다. 물엿같이 걸죽해지면 24시간 두었다가 정제수나
EM발효액을 따뜻하게 데워서 비누액을 녹여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