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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채칼

| 조회수 : 8,951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6-06-16 11:14:51
어제 남대문 수입품코너에 가서 독일채칼을 구입했습니다.
V형 채칼이라고 되어있고, 계속 베르너라고 알고 있던 채칼인데, 박스엔 보너정품을 확인하세요라고 되어있네요.
얼마전부터 가격이 올랐다고 하시면서 가격표가 39,000원 붙어있었습니다.
아저씨가 싸게해줘서 31,000원이라고 부르시더라구요.

여러군데 가봤는데 일제칼은 있는데 독일제 칼은 없다고 하셔서 그냥 31.000원 주고 사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감자랑 양파를 채썰어 보았는데 감자는 얇게 채가 썰어졌구요, 양파는 다져지더라구요.
그런데 칼날 청소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칫솔같은걸로 청소해야 할만큼 사이 간격이 좁고, 얇아서...
조심하지 않음 쉽게 손이 베일것 같지만 성능은 정말 최고네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환맘
    '06.6.16 11:21 AM

    앗 전 백화점서 38000원주구샀는데 ㅠㅠ
    전 그냥 물쎄게틀어서 씻어요

  • 2. 민무늬
    '06.6.16 1:19 PM

    전 8년전에 백화점에서 48000원 주고 샀답니다. 채칼치고 그당시 물가로 48000원이면 엄청난 가격이었는데 큰맘먹고 샀었지요.
    그런데 정말 후회가 없어요. 아직도 너무 멀쩡해요. 날도 여전하고......저도 정환맘님처럼 씻어요.
    살 때 얘기로는 락스 푼물에 한번씩 담가주라고 하던데 아직 안해 봤어요.

  • 3. 마음나무
    '06.6.16 1:37 PM

    저는 이엠발효액 희석시켜서 분무기에 넣고 쓰거든요. 그거 찍찍 뿌려주고 물 틀어서 헹궈줘요.

  • 4. 아직은초보
    '06.6.16 1:44 PM

    저 어제 손 베었어요.. 조심하세요..

  • 5. 링고쥬스
    '06.6.16 2:16 PM

    저도 잘쓰고 있답니다.. 주로 양배추랑 감자채썰때요...
    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지만 위험하니까 정신바짝차리고 써야겠더라구요.
    저도 신경쓴다고 썼는데도 순식간에 손가락에 쓰윽~
    일본요리프로그램보니까 손에 면장갑끼고 사용하길래 왜저러나했더니만 손베고나니 이해가 되더라는..;;
    참, 양파나 양배추 채썰려면 칼날 아무것도 안달린거.. 그거 끼우고 써야 채썰어져요.
    칼날 삐죽삐죽 달린걸로하면 다져지는것처럼 썰리구요...^^

    저도 씻을땐 정환맘님처럼 씻어요~^^

  • 6. 제아
    '06.6.16 3:37 PM

    혹시 두꺼운 채도 썰리는지 말씀해 주세요.
    - 김치속에 들어가는 무채정도나, 해파리 냉채에 들어가는 오이채...정도의 굵기요.
    보통 채칼은 너무 얇고 가늘게만 썰려서...
    저도 이 채칼이 너무 궁금해요.

  • 7. 세이
    '06.6.16 3:51 PM

    보관들은 어떻게 하세요?

    크기도 있지만 칼날이랑 부속품이 날카로워 선뜻 꺼내쓰기 번거롭더라구요.

  • 8. 징짜
    '06.6.16 5:09 PM

    기다리던 사용기에요.. 얼마전에 질문 올렸는데 무플이라 민망했었죠..^^;;
    저도 남대문 살짝 가볼까요...

  • 9. 두번째별
    '06.6.16 6:47 PM

    정보 감사드려요.
    살때 엄마가 왜 그런걸 사냐고 했는데, 집에와서 감자썰어논거 보시곤 잘샀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내공을 열심히 길러서 사용해 봐야 겠어요.

  • 10. 소심젼팅
    '06.6.16 11:02 PM

    사진이 궁금해요오~~ 저도 채썰때 맨날 어설퍼서리..ㅠ_ㅠ 궁금해요오~

  • 11. 들꽃사랑
    '06.6.17 12:27 AM

    저희 집도 첫 번 쓸 때 손 베었습니다.김장 한다고 남편이 채 썰어 준다고 대는 순간 선혈이 낭자...
    처음 나올 때 백화점에서 4만 몇 천원 주고 구입해 천덕 꾸러기로 전락하고,
    지금은 일제 벤** 애용합니다.

    제아님 제일 굵은 채가 가로,세로 5mm 정도니 김치 속 무채로는 굵어요.
    오히려 일제 벤** 가 김치속 채로 알맞습니다.

  • 12. beat me
    '06.6.17 10:58 AM

    아구 궁금하네요... 어떤건지... 전업도 아니면서 왜이리 주방용품엔 관심이 가는지....
    회전채칼도 사서 감자말이 새우튀김도 하고싶은데.. 그냥 가끔 사먹는게 더 싼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13. 제아
    '06.6.17 3:09 PM

    들꽃사랑님, 답변 감사합니다~ ^^*

  • 14. 물푸레나무
    '06.6.19 10:12 PM

    꼭 쪽지 확인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15. 미미맘
    '06.6.20 6:14 PM

    '보너'도 좋은 거예요. 비싸게 팔던데.. 악세사리 여러가지 칼날 별도판매더라구요.

  • 16. dude
    '06.8.14 3:14 PM

    독일제 베르너 채칼이라고 합니다. 남대문시장가면 39000원 40000원씩 받고 거의 안갖고 계시더라구요. 글구 안깍아주실걸요. www.resle.com 가보셔서 오른쪽에 동영상 설명 보세요. 와플채칼, 껍질칼 등도 있구요. 배송비도 무료에요. 직수입하는 회사라 가격도 최고겠죠.^^

  • 17. 헵번
    '06.9.14 12:13 AM

    전 월마트에서 구입했는데요 29,000원대에 샀어요... 3만원미만의 가격이요.
    저렴하게 산거네요
    감자도 잘 잘라지고 좋네요
    날카로운 칼날이 무섭긴 하지만,,,, 보관을 잘 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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