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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 선물받았어요. - 냄비 *^^*

| 조회수 : 7,34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4-07 14:04:57
그러니까 94년도
오메 따져보니  12년 전에 같이 일했었군요.  ( 흐미 징그러운 세월 )
회사는 달라졌어도 이래저래 보고
그동네가 그동네인지라 한치건너면 다 아는 사이다보니
일년에 한번 정도 보는 옛 동료를 어제 만났어요.
맛난 거 사준다고 그래서 이참에 스시 정식으로다가 찐하게 얻어먹었습니당.

그런데
오늘 덜렁 택배가 날아왔습니다. ( 10분전에 )
풀러보니 .. 냄비세트입니다.
농담인줄 알았더니 진짜 보내왔네요.

남자한테서 냄비 선물 받아보신 적 있으세요? 동생이 하는 일이래요.
스뎅재질 뛰어나보입니다.
집에 유일하게 있는 휘슬러냄비못지 않습니다.
결혼 10년째로 냄비들을 바꿔야할 참인데 횡재했지 뭡니까?
예쁘죠?
게다가 재질도 뛰어나대요. 동생이 하는 일이라 그런지
휘슬러 뭐 뭐 뭐 ... 두루두루 주방용품을 꿰고 있더라구요. 써보고 후기나 좀 알려달라네요.
아줌마 .. 이런거 무지 좋아하는뎅.

자랑차 글 올립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한시연맘
    '06.4.7 2:06 PM

    부럽네요.
    나에겐 왜 그런 일하는 동생이 없는지...

  • 2. 평강공쥬
    '06.4.7 2:21 PM

    앗~튼튼해 보이구 좋네요..이뻐요^^
    저도 다들 휘슬러 권해주셔서 백화점 갔는데 압력솥은 맘에 들어도 냄비는 별로라 압력솥만 사고 냄비장만 못했는뎅~그건 울나라 껀가요?
    개인적으로 전 우리나라껄 좋아라해서~~여쭤봅니다^^

  • 3. 알퐁소
    '06.4.7 2:22 PM

    자랑하실만 합니다. 넘 튼실하니 좋아보여요^^

  • 4. 표고
    '06.4.7 2:34 PM

    정말 튼튼해 보여요..요즘 스텐에 필이 꽂혀 있는데 넘 부러워요..넘의 것이라도 스텐만 보면
    왜 이리 군침을 흘리는지..쩝..

  • 5. 투썬
    '06.4.7 2:51 PM - 삭제된댓글

    님은 덕분에 새냄비쓰고 그분은 동생분께 신제품평가해주고
    둘다 좋은일이네요
    축하축하

  • 6. 영양돌이
    '06.4.7 3:01 PM

    와~
    넘 이뻐용~
    부럽네요...이뿐 냄비로 맛난거 많이 해드세요~^^

  • 7. 뽀롱이
    '06.4.7 3:59 PM - 삭제된댓글

    너무 부럽사옵니다~
    너무 조아보여요~

  • 8. 뚜꾸비
    '06.4.7 4:54 PM

    부럽!!!
    진짜루 심플~튼실해 보이네염!!!
    저두 장만하게 되믄 스뎅으로할라구하는뎅^^

  • 9. 행복한 우리집
    '06.4.7 6:14 PM

    아...... 통삼중냄비 쓰고싶어라~~~~~ 집에 있는 오래된 스텐냄비들이 너무 멀쩡해서 매일 지름신하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여인네가 부러워 한 자 쓰고 나갑니다. 휘리릭~~

  • 10. 세이나
    '06.4.7 10:20 PM

    정말 좋아보이네요 디자인도 이쁘고...어디 제품인가여?

  • 11. 지윤
    '06.4.7 11:02 PM

    저도 그 후기 쓰면 안될까 여쭤봐 주세요 ^8^;;
    튼~실해 보입니다.

    자랑하실만 합니다.

  • 12. 유자꽃 향기
    '06.4.8 12:57 PM

    정말 좋으셨겠어요...어디제품인지...써보시고 좋으시면 나중에 알려주세요...^^

  • 13. 럭셔리 부엌데기
    '06.4.9 3:02 AM

    실리트 제품인거 같은데...
    실리트도 휘슬러 못지 않게 좋아요,,,,좋은만큼 가격도 만만찮지만....

  • 14. 이영순
    '06.5.12 10:31 AM

    우와~~부럽네요..

  • 15. SSIZZ
    '06.6.26 7:01 PM

    제 주변의 남자들은 다 센스가 없는지.. ㅡ.ㅡ 왜 이런 주방용품은 안해주는겨~~
    넘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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