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세미 저도 만들었어요~

[루시]

어제 초등학교 앞을 지나 가다가
문득 아크릴사가 떠오르더군요
문방구를 두군데 쯤 갔는데 한곳에 아크릴사가 꽤 있더라구요
천원짜리 오렌지색 아크릴사 한뭉치와
날개사라고 실에 날개 달린거 ^^ 한뭉치 삼천원에 사들고 왔어요
집에와서 인형 만들때 배운 가발 만들기 방법으로
날개사를 코바느질 했는데 하다보니 자꾸 주머니 형으로 만들어 져선
하나는 약간 타원형 모양이네요
날개사의 장점은
뜨게질 무지 서툴러도 모두모두 커버 된다는거지요~ 흐흐
그리고 상당히 수세미답다고 해야하나~~
정말 너무너무 잘 닦여요 한쪽은 털이 왕창 모이게 포송하게 만들고
한쪽은 밋밋하게 만들어서 양면을 용도에 맞게 써보니 아..정말 너무 좋아~
오늘 드롱기 컨벡스 간만에 목욕했네요 ^^
오렌지색 아크릴사는 컵 씻을때 쓰고
보라색 날개사로 만든건 하나는 욕실용
하나는 주방용으로 쓰는데 삼천원짜리 날개사 양이 무지 많네요
저 모양 열개는 나올듯~
82쿡님들 뜨게질 넘 겁내지 마시고
실사다가 함 만들어 보세요~ 코바느질이 생각보단 쉬우니까요
밑에 사진은 100% 아크릴 날개사 입니다 한뭉치 삼천원~

[미카엘라]

날개사로 뜨니까 더 이쁘네요..^^

[파란하늘]

진짜 날개사도 예쁘네요.. 또 더 잘 닦일것 같은생각이 드네요..
근데 82님들 다들 잘 쓰고 계신가요???

[재미있게 살자]

우와..
저 오렌지색 저도 저 색으로 떴는데..ㅎㅎㅎ
날개사 이쁘네요..진짜로..
오늘 또 사다가 한번 해볼까나..
요즘 뜨게질 증후군에 걸렸어요..
두개 사다가 다 떴더니..
또 하고픈 생각이..마구 마구..
저도 날개사로 한번 해봐야 겠다..

[서향]

오.. !
정말 심하게 이뻐서.
무지무지 탐이 납니다. ^^

[서향]

은양지님..
괜찮아요
검정색은 모던하고 세련된 수세미일거예요. ^^

[루시]

미카엘라님 / 감사합니다~
파란하늘님 / 정말 더 잘 닦이는거 같아요 오늘 오븐 닦는데 재미있었어요 흐흐~
재미있게 살자님 / 뜨게질 고수이신거 같아요~ 전 뜨게질 잘 하시는 분들 천재로 생각해요 저 수세미 자세히 보면 허접의 극치입니다 ^^;; 오렌지색은 두겹으로 만들었어요 두툼하니 좋아요
은양지님 / 검정색도 이쁠꺼 같은데요 저도 검정색 날개사 있었음 샀을지도 몰라요~
서향님 / 감사합니다 칭찬에 힘입어 몇개 더 만들어야겠어요 힛~

[피카츄]

헉스!!집에 저도 날개사 잇는데 아크릴이엿군요 ㅠㅠ
얼른 떠야겟어여,,나 바본가벼~ㅜㅜ

[원재맘]

아크릴사는 어디서 구입해야 되나요?

[루시]

고구미님 /낼 그 문방구에 또 간다에 한표!! ^^
피카츄님 / 날개사가 모두 아크릴은 아니고..아크릴 100% 도 있고 모제품도 있는걸루 알아요
원재맘님 / 집근처 뜨게질 샵에 없으면 초등학교 앞에 있는 문구점 가셔서 뜨게질 실 좀 보여 달라고 하세요 실 포장 택에 보면 아크릴 100% 라고 써 있어요 가격은 천원부터 삼천원 까지 다양하답니다

[평강공쥬]

같은 실두 뜨는법에 따라 용도가 달라보일 수 있군요?
왠지 두툼해 보이는것이~ 이뿌네요
여성미 넘치는 82쿡님들이세욤^0^

[안양댁..^^..]

^^혹시나~하면서 마침 버리려던.날개사가 있길레 ,대바늘로,
안뜨기 겉뜨기 구분 없이 네모 지게 떴지요,손바닥 만 허게...
그랬더니~~~~행주 살때 뭘살까 고민 안해도 되게씀니다,
두겹으루 뜨면 두툼하고 한가닥은 손 큰 사람은 얇은느낌 이에요 .

[손톱공주]

얼마전 TV에 선우용녀가 날개사로 수세미 만들었던데 그것도 아크릴이였구나..
지금 문방구로 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