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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 냉동실과 냉장실

| 조회수 : 16,370 | 추천수 : 377
작성일 : 2006-02-16 10:13:52
냉장고 청소!
깨끗히 한다해도 또 치울 게 나오고
음식물 쓰레기 안만들라해도 또 생기고
휴우 ~~
우리신랑 늦게 오는 날은 가끔씩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모든 먹거리들을
들어내고 청소합니다
청소하는 중간엔
'괜히 일을 벌려가지고 영화나 보면서 쉴껄 흑흑흑~~'
이리 후회하지만
다 하고나서의 그 뿌듯함이란...
그 상쾌함이 좋아 참고 일을 벌립니다

1. 냉동실
- 1칸 : 되도록 여기의 공간은 좀 살려둡니다 냉동실문 열었을때 너무 꽉 차 있음 숨막혀서
           아이스크림과 사탕 얼려먹는 맥주컵 2개
- 2칸 : 큰 락앤락통에 만두 찐빵 동그랑땡 등등
- 3칸 : 큰 락앤락통에 전류  생선류
           큰 락앤락통에 고기류
- 윗칸(통) : 고춧가루 깨류 견과류등 가루류
- 아랫칸(통) : 장어랑 곰국등
*  중간에 있는 작은 박스엔 다음날 해 먹은 것들을 조금씩 덜어내어 담아둡니다
- 옆줄 : 우리신랑 좋아하는 과자먹고 남은 통에 멸치 다시마 새우 표고버섯가루 등 넣어둡니다

2. 냉장실
- 1칸 : 여기도 마찬가지 공간을 살려둘려 노력노력합니다
           비타민과 영양제 그리고 우유 달걀
- 2칸 : 유제품류랑 토조림류
- 3칸 : 두부 순두부 마
- 4칸 : 반찬류(전 반찬 많이 만들어 두지 않아요 그때그때 조금씩 해 먹는 편이예요)
- 5칸 : 어머니표 시어머님표 반찬들(곤짠지 김치 장아찌 등)
- 윗칸(통) 과일류
- 아랫칸(통) 야채류 - 야채 사오는 날 다 다듬어 지퍼락에 공기통하지 않게 마무리 야무지게 해서
                               일련로 세워둡니다(꼭 꼭 !!)
* 옆줄엔 소스류랑 음료, 햄과 소세지등 넣어두는데 사진이 안찍혔네요

다들 깜끔히 잘 정리되셨을텐데
한번 올려봤어요 ^*^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금반지
    '06.2.16 10:17 AM

    헉~ 정리도 넘 잘하셨지만, 제가 좋아하는 간식에 눈이 번쩍!
    감자칩, 쬬코바, 다이제비스킷...
    집에 항상 비축해놓고 싶지만, 제 식욕이 무서워 못 사다놓고 있는것들이에요.
    아!~ 세상엔 맛난게 너무 많아요~

  • 2. 라일락향기
    '06.2.16 10:31 AM

    오늘 밤 울 신랑도 늦게 들어오는데 한번 저질러 볼까요?
    전 정리해도 깔끔하게 유지를 오래 못해요

  • 3. 안젤라
    '06.2.16 10:34 AM

    평소에 깔끔하게 사시나 봅니다 그렇지 안고서야 우찌 저리 유지을 하남유....

  • 4. 미카엘라
    '06.2.16 10:36 AM

    전, 청소랑 정리가 너무 힘들어요..ㅠㅠ

  • 5. 해피맘
    '06.2.16 10:42 AM

    김치가 없으니 냉장고가 넓네요. 저는 김치냉장고가 없어서 아랫칸에 김치통이 꽉차있어 치워도 도무지 태가안나요..

  • 6. 버텅
    '06.2.16 10:54 AM

    정녕 가정집의 냉장고랍니까...
    심히 부끄러워집니다..
    저는 언제나 깔끔하게 정리할까요...핑계를 대자면 양문형이 아닌관계로 정리해도 표가 나질 않네요...

  • 7. 원재맘
    '06.2.16 11:11 AM

    허걱, 나도 냉장고 정리해야겠다

  • 8. 챠우챠우
    '06.2.16 11:12 AM

    안동댁님...이젠 살돋으로 진출을... ^__ ^
    키톡에도 얼굴 자주 보여주세요

  • 9. 꽃다지
    '06.2.16 11:32 AM

    정말 깨끗하네요 나두 청소해야지.....
    일단 먹어치우는게 첫번째 단계인것 같아요
    우리집 문짝엔 웬 소스가 많은지...먹다 남은거 버리긴 아깝고 열심히 요리해야겠어요.

  • 10. 돼지용
    '06.2.16 11:33 AM

    딴지 겁니다. ^^살림 잘하고 요리 잘하시는 안동댁님 질투나서요.
    단도리는 일본 말 에서 온 것으로 어디서 들은 듯.
    그냥 마무리하시면 안 될까요?
    만약 틀렸으면 꼭 리플 달아주세요.
    스스로 주먹 한대 날리겠슴당.

  • 11. 안동댁
    '06.2.16 11:35 AM

    돼지용님 수정했어요
    꾸벅!!^*^

  • 12. 둥이둥이
    '06.2.16 11:43 AM

    냉장, 냉동 현재 꽉 차서뤼~ 코스트코 한번 가줘야 되는데.. 갈 용기가 안 생기는 울집~
    왜 냉장 두 칸은 죄다 김치며.....한칸은 곡식이군요.
    암튼, 냉장고가 양문 다 열면 껌껌함-.-
    이제 4월이면 다 먹었어야 하는 향신즙도 거의 그대로구~
    냉동에 해먹어야지..하고 쟁여논 식재료들도 만만치 않군요...아우~

  • 13. 체리
    '06.2.16 12:21 PM

    안동댁님 저희집으로 초빙하고 싶습니다.

  • 14. 행복한토끼
    '06.2.16 2:10 PM

    우리집 냉장고 떠올리니... 너무 부끄럽습니다.--;;

  • 15. 까망
    '06.2.16 2:44 PM

    저희 냉장고가 생각나 한숨이 나네요~~

  • 16. 파란하늘
    '06.2.16 3:05 PM

    와... 진짜 깔끔하게 사시네요.. 전 두식구 살림도 저리 깔끔하겐 안되던데.. --;

  • 17. DollDoll
    '06.2.16 7:46 PM

    살찌는 음식이 보여요;ㅅ; 저것들과 이별한지 어언 한달..
    다시 생각나요 안돼에~

  • 18. 제비꽃
    '06.2.16 8:13 PM

    혹시 새로 나온서울우유용기 보셨나요~
    엣 생각도 나구 버리기 아쉬어 잘 씻어서 고추가루 담아서 냉동실에 두니
    한눈에 보기 좋네요^^

  • 19. 김명진
    '06.2.16 9:15 PM

    제비꽃님...1l짜리 말씀이죠? 저도 열심히 모으고 있답니다. 이뻐서..

  • 20. 두동이맘
    '06.2.17 12:14 AM

    울리집 냉장고랑은 영 딴판이군요....ㅠ.ㅠ

  • 21. 또뚤맘
    '06.2.17 2:04 AM

    휴 .... 냉장고 정리 해야하는데... 심란하네요.

  • 22. 김수진
    '06.2.17 9:33 AM

    근데, 밥은 안해드시나 봐요, 반찬은 어느쪽에 놓으셨는지요?
    우리 냉장고는 먹다만 반찬투성이입니다.
    부럽네요. 저도 깔끔한 냉장고 정리 추진합니다.

  • 23. 아짐
    '06.2.17 2:49 PM

    저도 오늘 그동안 벼르던 냉장고 청소 해버렸답니다..

    냉동실은 얼마전에 했었는데도 버릴게 왜이리 많은지..

    구석구석 닦은건 냉장고 사고 처음이라 꽤 더럽더라구요-산지 2년이 넘었어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풍수적으로도 깨끗한건 좋다던데 재복이나 잔뜩 굴러들어왔으면 좋겠네요^^

  • 24. 챠우챠우
    '06.2.17 4:23 PM

    ㅋㅋ
    그러게 반찬은 다 어디갔나요??
    전 반찬통땜에 수납이 늘 엉망이 되더라구요..

  • 25. 안동댁
    '06.2.17 4:47 PM

    반찬통 4째칸과 5째칸에 있어요
    우리 밥해먹고 살아요
    그것도 많이 먹고 살아요(특히 우리 신랑 ㅎㅎㅎ)
    ^*^
    메인에 올라 너무 기뻐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더 착실한 주부 안동댁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 26. valentine
    '06.2.17 4:51 PM

    존경합니다!!!
    우리 집 냉장고는 너무 복잡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 27. 영족기체
    '06.2.17 9:26 PM

    앗! 아세로라 비타민~
    저두 저거 먹는데 ㅎ.ㅎ
    냉장고안은 전혀 비슷하지 않지만 말예용
    근데 비타민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건가요?

  • 28. 흰나리
    '06.2.18 9:23 AM

    저도 오늘 냉장고 청소 들어갑니다.
    근데...막막하네요...님처럼 잘 해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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