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리한 양념병입니다.-액체 종류들

[찬맘]

양념들을 볼때마다  한 번 정리를 해야지 하다 이번에 정리를 했죠.
항상 사은품 병 조그만한 것 에 넣고 쓰다가 더러워지면 버리곤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마음먹고 정리를 했어요.
양념병을 사기 전에 먼저 생각한 것이

1.내용물이 잘 보이며 투명한가
2.투입구가 넓은가
3.한꺼번에 주르륵 쏟아지지 않는가
4.뚜껑이 있는가

를 생각하면서 마트를 돌아다니며 골랐죠.
그러다가 제 눈에 띈 녀석들입니다.
간장, 맛간장, 국간장, 참기름,식용유, 매실액,조청,꿀,
식초,초장,생강술,청주,액젓
등을 넣어 놓고 저 혼자 기뻐서 올려봅니다.

[너꼬]

저도 이거 하나 사서 쓰다가 넘 좋아서 몇개 더 샀어요..
근데 저렇게 큰 사이즈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작은 사이즈로 여러개 사왔어요..
이거 넘 좋아요..
맨날 식용유 부을때 어쩔땐 넘 많이 나와서 기름 범벅이었는데
이걸 쓰고서는 그런 일이 없어요 ^^
강추~~

[대전아줌마]

엇..이거 어제 홈**스 에서 봤는데...괜찮던가요?
저두 참기름병 찾다가..플라스틱이라 걍 내려두고 왔네요. 유리병이 있었으면 좋겠는뎀...ㅡㅡ;
에효~~

[올리브그린]

가격은 어떤가여?
저두 정리좀 해야하는데..
맨날 생각만 만땅 으이그 이 게으름의 끝은 어딜까나?

[찬맘]

가격은 무지 착합니다. 개당 1190원 줬구요.
작은병도 있던데 그건 890원합니다.
저는 까르푸에서 샀어요.

[핫코코아]

오우~ 깔끔합니다

[하나]

아휴~ 이뽀라... ^_^

[푸우댁]

저도 며칠전에 홈플러스에서 보고 몇번을 쳐다보다 플라스틱이라 그냥 왔어요.
기름병은 플라스틱이 안좋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서요... ㅡㅡ;;
기름병도 괜찮을까요?

[아침햇살]

제가 알기로는 매실액도 플라스틱에 넣으면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좋은 하루]

간장같은 것은 소금기가 많으므로 검증된 플라스틱 제품이 아니면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는데 (사실 락앤락이나 러버메이드같은 것도 장담아두기에는 좀 "찝찝하기는 해요. 괜찮다니 별 대안없이 쓰기는 하지만) 이 제품이 그런 F.D.A.에서 검증이 나온 것이 아니라면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요...죄송합니다. 좋으신 기분에 괜히 ...

[골고루]

깔끔하게 정리하셨네요.
저도 몇개만 사서 정리할려고요.

[나니]

일일이 다 따지고 살다보면 그게 더 피곤해서 몸에는 더 유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식당에서 밥사먹는것도 독국물울 먹는건 아닐런지... 모든 식당이 그런건 아니겠지만서두요. 기분좋게 정리하신 찬맘님으로 부터 줗은 아이디어로 얻어 갑니다.

[로얄조리장]

깔끔하니 쓰기 편하겠네요...저도 몇개 사야겠네요 ㅎㅎ

[잘살리라]

그래도 집에서 두고 먹는 건데요. 제 동생 전공이 화학관련이라 몇 년 전에 물어 봤는데, 플라스틱이라는 게 인류최고의 발명품이라고는 해도 사실 환경호르몬과 관련해서는 절대적으로 면제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예전에 나일론 처음 나왔을 때 얼마나 극찬을 했던가요. 지금은 영 아니지만서두요. 문제는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플라스틱과 유리로 만든 그릇(반찬통) 사이에서 왔다갔다 망설이는 우유부단형인지라 큰 소리칠 것도 없지만서두요. 사진에 나온 것(저도 까르푸에서 봤습니다.) 저도 보고 처음에 얼마나 혹 했는지 몰라요. 심플한 디자인이며 저렴한 가격 등등. 그렇지만 예쁘고 편리한 거랑 적합한 것과의 차이는 분명히 있겠죠. 예를 들어 환경 호르몬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식용유를 담았을 경우 식용유도 유효기간이 있으니 다 쓰면 통을 씻어야 하는데 잘 씻기도 어려운 데다(세제도 계면활성제라 물에 완전히 씻는 것도 힘든데다) 플라스틱의 경우 흠집이 나면 분자간의 결합이 느슨해질 터이니(평소 보이지 않게 기름에 녹아나오는 것도 무시할 수 없죠.) 유해 물질이 흘러나오기도 쉽겠죠?

그래도 예쁘고 깔끔하게 정리하신 걸 보니까 부럽네요.^^*

[신혼새댁]

깔끔하신 분이시네요. 저는 그냥 상품용기 그대로 쓰는데... 반성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