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것들 ^.^

[초보주부]

어제 남편이랑 시댁갔다가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코스트코가 시댁이랑 가까워서 시댁갈때 한번씩 들러주고 있지요 저희집이랑 좀 멀거든요

어제 저녁엔 불고기 시식과 치즈케익과 시나몬롤, 크림소보루까지 시식행사 하더군요

몇 개 집어먹고 쇼핑 시작~~ ^^


1. 커클랜드 키친 타올(17,990원)

너무나 유명한 그 키친타올 볼때마다 살까말까 했는데 어제 드디어 집어들었어요
집에와서 뜯어보니 정말 두껍군요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기대되는 물건!


2. 버라이어티 머핀 (6,890원)

커클랜트 키친타올 위에 상자만 보이네요~ 근데 전 초코맛만 있는걸로 사고싶었는데 아무리 살펴봐도없더군요 그래서 걍 3가지 맛 되있는걸로 구입. 아쉽네요


3. 콜드오렌지 1.89L (2,990원)

집에 오렌지쥬스 떨어질말랑해서 하나 구입하구요 역시 싸죠?


4. 소맥또띠아 (3,490원)

담 주말쯤 화지타 해먹을려고 구입해봤어요 12장 들어있어요~


5. 브로콜리 치즈 스프 (5,990원)

요것도 맛있다고 추천하시는 분들 많아서 구입했는데 아직 맛은 안봤어요~ 기대 중


6. 베이킹 소다 5.44kg (6,990원)

저번에 베이킹소다 어느 횐님이 올리신거 보고 가면 꼭 구매해야지 했는데 어제 겨우 발견했어요
쌩뚱맞게 음료수 있는데 있었던 거 같네요
근데 정말 무겁네요 한참동안 쓸 수 있을꺼 같아서 느므 흐뭇


7. seafood mix (9,490원)

해물잔치보다 더 실하다는 얘기에 어제 샀는데 해물잔치보다 2-3처넌 정도 싼거 같네요
다른점이 있다면 해물잔치는 8가지 해물이었던거 같은데 이건 6가지 해물이 믹스 되어 있구요
해물잔치보다 해물의 크기가 약간씩 더 크네요 새우도 좀 크고 양도 많구요


8. raw 냉동새우 (13,990원)

요거도 저번에 먹던거 다 떨어져서 구매했어요
50-70개짜리 초록색 포장을 살까 이거 살까 고민했는데(이건 31-40개짜리죠) 작은건 별로 먹을꺼 없을꺼 같아서 그냥 샀어요
칠리새우나 해물스파게티류에 넣어서 먹으면 괜찮은거 같아요


9. 남성 플란넬 팬츠 (15,990원)

남편이 추위를 꽤 타는지라 따숩게 입히려고 구매했어요
보는거보다 기모가 좀 있는지라 입으면 보드랍고 따스해요
그냥 면보다 보드라와서 좋은거 같아요
색상도 괜찮구요 길이도 적절하고 M샀는데요 보통 남성분이면 M입으면 적당할듯 하구요
(라지는 다 나갔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었어요 근데 집에와서 입어보니 라지는 클 듯 했어요)
색상은 저거 외에 카키색 체크도 있고 4-5가지 정도 되는거 같았어요
취향대로 고르시면 될 듯 하네요 가격도 착한거 같고 만족이에요 ^^

10. 덴마크 요구르트 (2,190원)

요건 첨 사봤는데요 8개짜린데 가격이 엄청 착해서 업어오긴 했는데 지금 먹으면서 보니 11.28일까지네요 -_-;;;; 복숭아맛 먹어봤는데 맛은 괜찮네요 친정에 반쯤 드리고 와야겠어요 저걸 우째 다 먹나 -.-


저거외에 국화빵아이스크림 샀네요 ㅋㅋ 10개짜리가 2990원이라 싼거 같아 업어왔어요


오늘은 웬일로 8만 얼마 나왔네요 코스코 갈때마다 10마넌은 다 넘었었는데 혼자 막 나름 아꼇다고 뿌듯해하고 있어요 -.-;; 그래도 자주는 안가니까~ 라고 혼자 중얼거려봅니다

코스코는 다 좋은데 충동구매가 많아서 요즘은 종이에 적어가서 안적힌거는 거들떠도 안보고 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쫀득이]

저희도 작년에 플란넬 바지 여러개 샀어요. 님이 사신건 약간 얇은듯한데 이게 더 좋아요. 기모가 더 있는건 따뜻하긴 한데 한두 번 빠니까 확 줄어들더라구요. 남편꺼 제가 입고 있습니다.

[yuni]

[오늘은 웬일로 8만 얼마 나왔네요 코스코 갈때마다 10만원은 다 넘었었는데 혼자 막 나름 아꼈다고 뿌듯해하고 있어요 -.-;; ] 이 부분서 동감..
저도 10만원 밑으로 나오면 너무 알뜰하게 장본거 같은 착각에 빠지지요.
결국은 다음날 동네 이마트에서 다른 장 또 볼것을... 쯧쯧

[그린]

ㅎㅎ
저도 지난 번에 이 플란넬바지(?) 샀는데 무수히 뒤져서
라지 사이즈 겨우 골랐답니다.
여자것도 사고싶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ㅡ.ㅡ
촉감이 참 좋더라구요.
반가워서 한마디...^^

[율마]

이런 거 볼때마다 부산에 사는 게 속상해지네요.
왜 아직 부산에는 안 생기는 걸까요?
일부러 서울 갈수도 없고 ..... 대구엔 있다 하던데 ..
내년엔 생기게 해 달라고 빌어야 할까봐요. ㅋㅋ
부러워서 한 마디...^^

[초보주부]

그죠? 10마넌 안되니까 무지하게 기특하게 생각되는것이 -_-;;;;
근데 저희 남편이 177에 65--66(좀 마른편이죠? ㅎㅎ) 정도인데요 넉넉하니 맞더라구요 저희 남편경우는 라지가 클꺼 같구요 요거보다 좀 나가시면 라지가 나을꺼 같아요~
율마님 그러게요 부산엔 왜 안생길까요.. 여기 대구인데요 친구분들이랑 대구로 함 나들이오셔요~~^^;;

[라니]

아주 좋은 거 많이 구매하셨어요.
이곳도 코스트코 생기겠지요???@@

[사비에나]

저두 저번에 저 베이킹 소다를 샀는데 차도 없이 그걸 들고 오느라 무지 고생했어요
정말 엄청나게 무겁더라구요

[miYa]

전 요거트종류는 많이 샀을때 냉동실에 넣어둬요.
유지방이 많은 것들은 아이스크림같고 저지방인 요거트는 샤베트같아서 정말 맛있어요. 깔끔하구요
꽝꽝얼어있을때보다는 살짝 녹았을때 먹으면 맛있어요. 한번 냉동실에 넣어두고 드셔보세요

[Karen]

저희는 갈때 마다 30만원이 훌쩍 넘어 40만원 가까이 되는 관계로 자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의 반쪽이 미국인인 관계로 가끔 거기서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있어 한번 가면 왕창 사들여서 담엔 꼭 덜 사야지 하는데 저는 그게 어렵더군요. 8만원...정말 대단하십니당...^^

[푸우마누라]

콜드 쥬스 가격이 맞나요? 비싸게 사신거 같은데... 어느 지점에 가셨었는지...

[초보주부]

콜드쥬스 1.89리터짜리 말고 작은것도 있나요? 전 살때마다 저 가격이었던 거 같은데.. 여긴 대구지점이에요~

[부라보콘]

저는 코스트코 갈때마다 무조건 현금 10만원만 들고 갑니다.
매번 10만원 한도내에서 물건을 구입하려고 애쓰고 있지요 ^^

[24K]

저두 자주가요^^

[세리로스]

키친타올은 몇번씩물에 빨아써도 좋구요,한번 부엌에서쓰고 살짝 빨아 바닥닦고 버리면 청소까지 끝,울 어머님이 이건 꼭 도배지 같다구, 어찌이리 두껍구 좋냐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