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힘든 이베이 경매.....
세 번째 이베이경매를 해봅니다. 생생 이베이중계를 해드릴까해요.
저의 실수가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 쩝,. 저도 얼마나 힘들게 사고 있는지
기록삼아 적어볼까합니다. 이런 글 써두면 나중에 그릇에 대한 애정이 더 남다르겠죠?
넘 힘들어서 때려칠까싶기도 했구요. 뭐하자는 건지 한심하기도 했으며...뭔가 빠지면
끝을 봐야 하는 제 성격도 정말 지긋지긋하더라구요.
이베이에서 그릇사는 법이라고 떡하니 소개해놓았는데 그리 쉽게 보다간 만만의 콩떡이올시다...
생각해보니, 제가 직접 구매한게 아니었네요.
구매대행써비스를 통해 아마도 몇프로의 수고비를 주고 구매대행했었네요 허걱,,,,,(역시 치매~ 제가 구매한줄 알고 있었다눈 대단한 착각을.....)
아직까지 해결안된 이베이경매이야기 시작합니다요.
제가 구매하고 싶었던 건 빌레로이앤보흐의 크리스마스디자인나이프....
일단 한국에서 구할 수 있다는 반가운 정보를 입수한 뒤, 사실 구매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많이 했어요. 그 시기에 남편이 미국출장이라서 출장길에 그릇을 사다주기로 했거든요.
시기가 맞물리니. 부잣집아낙도 아닌, 제가 한달에 그릇을 한보따리씩 살 수도 없는 노릇이
구요. 단종이라고 하니 마음은 더 급해지고, 뭐 그런거 있죠... 디자인나이프시리즈가 머리속
에서 오락가락..내내 떠나지 않는...
각설하고, 한국에서 판매하던 디자인나이프는 물건너갔구요. 우여곡절.
흥. 내가 이거 못구할거 같냐 싶어서 이베이에 들어가봤죠.
엥~ 한국서 팔던 가격 반값인거에요.
티팟가격이 125000원이면, 이베이에서 티팟 59.99불
정말 룰루랄라 암 생각없이...... 구매하기로 결정!!!!!!
참.,,, 제가 쓰리아웃을 당했답니다. 한국인으로서 챙피한 일이이죠.(뭘 잘했다구 이리 동네방
네 떠들고 다니는쥐) 두 번째 그릇살 때 여기저기 비딩을 했는데 다 낙찰!!!
그거 다 샀다가는 집에서 얼굴들고 못살거 같아서 다 포기했더니
입찰제한이 되어버렸네요..
그러니 제 카드도 사용못하거죠.. 좀 얍싹한 전, 남편이름으로 잽싸게 새로 이베이등록에 성공...
원하는 상품이 입찰이 아닌. 즉시구매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구매버튼.......
지금까지는 앞으로 닥칠 일에 비해 엄청 해피한 스토리였구요. 그후는 다시 올릴께요.
일 좀 해결된 다음에............
과연, 전 크리스마스디자인나이프를 손에 넣게 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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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호회에 올렸던 글을 다시 퍼왔습니다.82쿡님들에게도 도움이 되실까 해서...
너무 어리버리해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그 실수가 이베이에 대한 공부가 된 셈입니다~
어제 도착한 그릇이에요. 결국 구했다는 소리겠죠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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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힘든 이베이 그릇경매이야기 1탄~ 4/12
블루스타 |
조회수 : 2,784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4-29 0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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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엔지
'05.4.29 8:58 AM어머 너무너무너무 반가와요.. 저도 요즘 이베이의 세계를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 도무지 엄두가 안나서 가입만 해 두었거든요.. 정독해야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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