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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바,,

| 조회수 : 2,262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4-27 07:52:13
룸바 쓴지 일년됐네요,,
디스카버리가 나오기 이전 모델 중 그래도 제일 나은 걸로 빨강을 쓰고 있습니다. 왜 빨강이냐고요,, 그 때 한국에선 오로지 회색만 나오고 있었거든요,, 미국선 회색, 파랑, 빨강이 나오고요,, 회색, 안 이뻤어요,,약간 싸구려틱하달까,, 빨강은 고급스럽드라구요,, 파랑도 예쁜데 그래도 먼가 기능이 하나 더 있었던 빨강을 샀는데 (그러면 더 좋은 건가 싶어서,,) 생각보다 그리 많이 쓰지 않네요,, 머,, 리모콘이 하나 딸려와서 더 비쌌나? 암튼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저의 빨강에는 s,m,l,max,spot라는 버튼이 있는데 방의 크기에 따라 누르는 것이거든요,, spot은 뭐 흘렸을 때 고것만 치우는 기능이고요,,
방의 문턱이 있어도 (거기에 걸려 빽빽 거릴지도 모르겠네요,,아,,, 방문 닫아 놓으세요,,)그 방의 싸이즈에 맞추어 버튼 고르시면 되구요,,

저의 빨강에는 가상벽 (레이저로 임의의 벽을 만들어 룸바가 못지나갑니다)만드는 것 2개, 룸바 벽에 걸 수 있는 홀더하나, 베터리 챠져, 먼지통 속에 갈아끼는 망 두개, 리모콘이 딸려온 것 같은데,,
벽 홀더, 리모콘 필요없습니다,, 홀더,, 뭐 벽에 걸어 놓으면 깔끔은 하겠지요,,

옛모델이라 쓰레기 모으는 통 싸이즈가 작아요,, 매일 비워 줍니다,, 위에 쓴 망은 치솔로 살살 털구요,, 뱃터리 충전 전 밤새 합니다,, 전기세 얼마 안나와요,,,

새 모델,, 디스카버리,,,,
충전 시간 짧구요,,한 서너시간?, 돌기는 무지 오래 돕니다,,
먼지통 싸이즈는 세배나 더 크구요,,비싼 것 중에는 일렉트로락스 것처럼 전기 다 쓰고나거나 청소 다 끝내고 나면 스스로 충전하러 알아서 집으로 가는 것도 있습니다,,,아닌 모델도 있지만요,,
디스카버리중 제일 싼 모델, 마감재가 싸구려틱합니다,, 먼지통, 충전시간, 도는 시간 나머지랑 같구요,,
약간 높은 가격의 모델,, 칼라가 별로,,, 회색,,,,,

전 이전에 110v 룸바, 도란스 쓰다가 싸구려 짹 (나라마다 전기 콘센트 모양이 틀려서) 때문에 불이 났는데요,,그 후 안 돌더라구요,,ㅠㅠ, 혹시나 싶어 밧데리 바꾸어 꼈더니,, 씩씩하게 잘 돕니다,,,
디스카버리용 밧데리라 충전은 여전히 밤새, 돌아 다니기는 한, 두시간이네요,,

룸바의 밧데리는 충전용이라 한번씩 새걸로 갈아 주어야 하구요,,
제 생각에는 가장 기본적 기능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청소가 꼼꼼히 안된다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매일 돌리면 어제 간 곳 오늘 안 갈 수도 있고 그렇지요,,
매일 놓는 위치를 바꾸시면 됩니다,, 집에 있는 전기줄들 고무 밴드로 묶어서 바닥에 닿지 않게 해 두시고(한 번만 묶으시면 평생갑니다),, 작은 장난감 같은 건 미리 치우시고 (전에 주사위 먹고는 빽빽거리데요, 고장이 아니고 신호 보내는 거죠,, 도와 달라고),,,, 술달린 카페트도 아니되옵니다,,,,

불편한 것,, 솔 부분을 일,이주에 한번씩 분해해서 머리카락등을 떼어내야해요,,,헤어브러쉬처럼 생긴 브러쉬가 도니까요,,

계단에서 (현관에서) 밑으로 굴러 떨어지지 않습니다,,,,
더 궁굼하신 것 있으시면 리플달아 주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코마리프
    '05.4.27 8:38 AM

    요즘건 문턱도 넘고 전깃줄 다 넘어다닌다면서요?
    그래서 안치우고 그냥 돌려도 된다면서요? 진짜에요?

  • 2. 엔지
    '05.4.27 8:58 AM

    저도 룸바 디스커버리 쓰고 있는데요..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32평아파트인데.. 소파랑 침대밑까지 다 들어가서 청소해 주니까.. 기분도 좋구요.. 밤새 충전시키고 아침에 출근전에 작동 시키고 나가면 되더라고요.. 그런데...충전기로 돌아오는건.. 어떨때는 와 있고.. 어떨때는.. 어떤 방에서 밧데리가 다 되어서 기절해 있어요.. 그러니까.. 충전기 근처에서 밧데리가 다 닳으면..가까우니까.. 가는거 같구요.. 너무 멀리 있다 싶으면.. 못가고 서 버리는거 같습니다.

    디스커버리 쓰면서 한번 큰일이 날뻔 한적이 있어서 말씀드리는데요... 전기줄 같은거는 잘 감아두시거나 치워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냥 거기에 감겨서.. 방전될때까지.. 버둥버둥 거리고 있기도 하고..
    한번은.. 화장대 위에.. 전등겸용시계 ( 넘 이뻤답니다..ㅠ.ㅠ)가 있었는데.. 그 전기줄을 휘 감다가..그걸 떨어뜨려서 박살을 내 놓았더군요.. 더 철렁하는건.. 장판이 500원짜리 보다 더 크게 탔더라고요.. 불꽃번쩍 했었나 봅니다.. 불 날뻔 한거지요.. - - ;;

    움직이는 가전이니까.. 최대한 주의를 해야 하겠던데.. 보니까..전기줄만 잘 치우면 다른 건 괜찮을거 같습니다. 방턱도 잘 넘어다니고..행거방에서 쿵쿵 치고 다니지만.. 행거 무너질 정도로 세게 들이받는건 아닌거 같구요...

    저는 이제 룸바만 매일 돌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스팀청소기를 청소해 주는데.. 살만하네요~~
    도움되셨기를...

  • 3. 꼬마뚱
    '05.4.27 9:08 AM

    엔지님 표현이 너무 귀여우세요.. 기절도 하구,, 버둥버둥거리고,, 만화속의 꼬마로봇이 그려지는데요?
    울 남편 주말에 청소기좀 돌려달라고 시켰더니 2번하고나서,
    로봇 청소기 가격많이 내렸다고 그거 사자고 하더라구요. (못말리~~~ ㅜㅜ)..
    저도 룸바에 관심은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네요..

  • 4. magaretta
    '05.4.27 9:22 AM

    제건 먼가 걸리면 삑삑거리다 사람이 안 오면 저절로 꺼지는데요,,^^ 멀 잘못 먹어두 삑삑거리고 기다리다 아무도 안 오면 꺼지구요,,^^
    깔끔파가 아닌 귀차니스들에겐 요령껏 쓰면 괜찮은 놈같아요,, 한국의 바닥구조에서는 더 그렇죠,,

  • 5. 카푸치노
    '05.4.27 10:54 AM

    음..편하고 좋아보이네요..
    아..고민된다..

  • 6. 미스마플
    '05.4.27 11:37 AM

    아.. 지르고 싶은 물건이 생기는 순간입니다.
    저.. 다이슨 지른지 얼마 안되는데.....

  • 7. magaretta
    '05.4.27 8:03 PM

    마플님,, 카페트 바닥에선 보풀 땜에 매번 사용 후 룸바 청소하셔야해요,, 그래도 전 무거운 미국 청소기 못 밀고 다닙니다,,, 넘 무거워요,,

  • 8. 비와외로움
    '05.4.27 10:20 PM

    저도 구입하고 일주일쯤인데 ... 대만족입니다
    도우미 들일 걱정 끊었어요.
    그전에는 청소가 부담이었는데 퇴근 후 식사 준비하면서 돌려 줍니다
    51평 아파트를 요리조리 다니며 잘 해주고 있어요
    물론 완벽한 건 아니지만 ..
    대만족입니다.

  • 9. 데비
    '05.4.29 1:16 AM

    아... 그랫구나... 로봇청소기 시연할때 보구 흥.. 사람만 하겟어.. 그랬는데,,제가 얕봤군요...
    사구잡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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