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코스코 메모리폼 사용후기

[allison]

저두 궁금했기 때문에 사용후기를 적어 봅니다. 사용한지는 3주되었구요. 쿠폰 세일할 때 샀어요.

정확한 제품명은 기억이 나지 않는 데
퀸 사이즈의 메모리폼으로 매트리스 위에 얹을 수도 있고 매트리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이즈는 (200X150X6)으로 두께가 6센티나 되기 때문에 매트리스 위에 얹으면 좀 기분이 이상할 듯 해요. 저는 참고로 바닥에 깔아 놓고 씁니다.
사용감으로 들어가서,
매모리폼 베개를 써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푹신푹신 분위기도 아니고 포근한 분위기도 하니고 뭉근하게 들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
적당히 단단해서 허리가 출렁출렁하지도 않지만 옆으로 자는 데 배길 정도로 딱딱하지도 않아요. (저는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어서 메모리폼을 구입했거든요)
특히 엎드려서 책을 볼때 정말 좋습니다. ^^ 팔꿈치도 안 배기고 허리도 덜 아프더군요.
그러나 하나 약간의 단점이라면 몸부림 많이 치는 사람은 좀 걸그적 거리는 느낌을 받아야 합니다. 탄성이 늦게 오는 지라 딱딱한 요에서 이불을 찰때처럼 반응이 빨리 오지 않거든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리성... 용기를 내면 여자 혼자서 반으로 접어서 가까스로 들수 있습니다. 한쪽으로 치워 뒀다고 청소하고 다시 깔아 둡니다.
이불처럼 개고 펴는 용이성을 기대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왠지 오래 접어두면 매트가 상할 거 같아서 (아직은 새거라고 아끼는 중이라^^) 가능하면 접지 않고 있습니다.

참, 처음에 사용할 때 한 1주일간은 매트에서 약간 냄새가 나던데 좀 지나니까 괜찮아 졌습니다.
그리고 혹시 메모리폼을 미리 사용해 보신 분들께 질문이 있는 데요. 바닥에서 사용할 경우 바닥의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티타임]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사실 저도 이제품 때문에 고민 많이 했었는데... 결국 무겁다는 반응에(저도 이불 대용이라서) 포기했었거든요.
좀 아쉽기도 하네요.

[프리치로]

전 메모리폼 쓰다가 포기했거든요...ㅠ.ㅠ
이거이가 뭉근하게 들어가서.. 도대체가 나오질 않는...-_-;;
그래서 한번 파묻히면 몸을 돌릴때 같은때 엄청 피곤해요.. 자다말고 한없이 깊은 함정같은데서 기어나오는 느낌. 저처럼 몸을 잘 안움직이고 자는 사람의 경우는 깊이..깊이..땅끝까지 파묻히는 기분으로 몸이 묻히기도 하기 때문에..
저는 누워서 책 읽거나..혹은 수유를 할때잠깐..이라든지.. 이런 상황아니면 메모리폼은 잘때는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저희집 와서 본 사람들은 (대부분 애덜엄마들 ) 너무 만족스러워하더라구요.
그게 누웠을때의 기분이 되게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