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를 사용하시다보면 건조기능을 쓰는것보다
화장지로 마무리(?)하시는분이 많을겁니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화장지에는 형광증백제가 다량 함유되어있어서
위생상 그리 좋지 않다고 알고있습니다
또한 한번 쓰고 버리는 낭비,,,,,,,,,,,
언젠가 어떤 회원님께서 골프수건으로 활용하신다는 말씀에 필을 받아
마침 보노보노님이 행주랑 수건을 판매하시기에
수건은 남아돌아서 냅두고
행주를 20000원어치 샀더니 무려 40장이 배달되어왔습니다
일반적인 행주를 생각했는데
제가 주방에서 사용하던 행주크기보다 훨씬 큰 中자의 수건이더군요..
한장 다 쓰기엔 너무 아깝고 커서
반으로 싹뚝 잘라서 잘린부분을 오버록처리하고 다시 한번 박음질(쌍침바늘을 활용)했더니
한장당 두개의 행주 탄생!!!
그래서 무려 80장이 되었습니다
이걸 뭐하냐구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화장지 대용으로 씁니다
큰거 보고나서나 작은거 보고나서나 여자들은 특히 밑을 닦아주게 되는데
일회용처럼 저 행주로 닦고 화장실 한귀퉁이에 마련된 작은 바구니에 골인~~(?)
어느정도 모아지면 삶아서 재활용합니다
찝찝하냐구요?
전 산소표백제넣고 세제넣고 삶음 코스에 돌려버리니 위생상 문제는 전혀 없을듯합니다
남편도 어지간해서 제가 하는거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번엔 아무말없이 잘 쓰고 있네요~~^^;;
삶고 말리고 이러는거 귀찮긴 하지만
것두 모아서 세탁기에 넣기만 하면 세탁기가 알아서 해주니 뭐 그리 힘들진 않네요..
아참~~!!
제게 골프수건으로 대용하신다고 힌트주신 분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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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쓰시는분들께 드리는 Tip!!
하늘아래 |
조회수 : 3,640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5-04-25 1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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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Emile
'05.4.25 3:41 PM너무좋은 지혜입니다. 호텔이나 웬만한 음식점에가면 비치되어있어 기분이 좋고
집에가서 활용해야겠다면서도 습관이 무서워 미뤄왔는데 당장 실행해야겠습니다.2. 뿌요
'05.4.25 3:46 PM저도 식당에서 쓰는 물수건을 어디서 얻어다가 상태가 좋은건 행주로 약간 낡은건 이렇게 화장실에서 씁니다.
세탁바구니에 모아 한꺼번에 삶아서 다시 쓰니 참 좋습니다.3. 초롱아씨
'05.4.25 3:53 PM보노보노님한테 부탁해서 아예 잘라서 테두리박아 파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4. judi
'05.4.25 4:23 PM전 천기저귀 쓰던것도 해도 될터인데...저의 게으름이 아직도....
하늘아래님 넘 부지런 하세요^^5. 도라지
'05.4.25 6:31 PM저도 수건받고 그생각했는데..ㅋㅋ 테두리 박아달래면 해주실래나 이랬답니다
6. toto
'05.4.25 7:12 PM저는 골프 수건을 문에 매달아 놓고 며칠씩 써요.
일단 화장지(2~3마디정도)로 살짝 닦아서 아무것도 묻어나지 않으면 수건으로 닦습니다.
저는 골프 수건을 주문하려고 생각중인데...
일회용으로 쓰시는군요.7. 데비
'05.5.2 3:23 PM물수건 사려구 뒤져보구 있는데,,, 어디서 싸게 살 곳 좀 알려주세요..
제가 사이트 검색해 봣더니 박스로 팔구 그러더라구요..8. 믄내
'07.5.9 2:23 PM천으로 닦는 것은 정말 좋은 팁이네요~
근데 형광증백제는 흰색으로 이뤄진 행주나 수건에도 함유되어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웬만하면 흰색보다는 색깔 있는 수건으로 사용하심이 더 좋으실거에요!9. 은후
'13.7.3 5:59 PM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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