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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선물받아온 컵입니다.
운보공방 작품이라죠.
모냥새도 고풍스럽지만
금장 보름달을 품고 있는 자태가
이쁘다기보다는 귀해 보여서
그저 모셔두고만 있습니다.
컵 색깔은 짙은 갈색인데 표현이 잘 안됐네요.
눈꺼풀 내려감기는 오후에
남의 살림살이 구경하는 건 즐겁지만
나으 자랑질은 어쩐지 주책맞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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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컵 두 개
강금희 |
조회수 : 1,944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4-14 14: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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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화성댁
'05.4.14 2:58 PM달속에 달이 있는것도 같고.
왜 이태백이 생각 날까요?2. 배영이
'05.4.14 4:41 PM우...이쁘네요..
3. 어중간한와이푸
'05.4.14 8:06 PM내가 좀 주책맞더라도, 마~는 사람이 즐거워하면 그 또한 좋은일 아닐까요? ^^
구경하는것 너무 좋아해서요... 지가...
금장 안벗겨지게 조심해서 쓰셔야 겠네요. 멋있어요!4. 김혜경
'05.4.14 11:20 PM아~ 멋지네요~~
요새도 운보공방에서 찻잔이 나오나봐요..5. 강금희
'05.4.14 11:35 PM저게 울집에 들어온 지 거의 1년 됐어요.
지금도 나오는지는 모르겠어요.6. 무장피글렛
'05.4.15 4:29 AM금장은 유약을 발라서
2차 소성을 한 뒤에 다시 금장을 바르고 3차 소성을 하는 것이지요. 전사와도 다르고..잘 안 벗겨져요..
그래도 마구 쓰시기에는 찻잔이 무척 우아하게 생겼네요.
깔고 찍으신 베 보자기도 운치를 더하고 있고요.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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