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아주 뜨겁게 달군다----라고 하심은 연기가 나기 일보직전까지 달군단 뜻입니까?
연기가 날 정도면 너무 달군 건가요?
혹은
제가 가진 휘슬러 스텐 팬은 어느 정도 달구어지면 물을 뿌리면 구슬처럼 돌돌 구르던데
그 정도면 달구어진건가요?
2번 식힌다---라고 하심은
단순히 2분이란 시간을 지키는게 중요한가요?
아니면
불이 붙을 것 처럼 달구어진 팬이 식어서 따뜻하게 되는 '정도'를 말히는 건가요?
10년 째 놀고 있는 휘슬러팬을 앞으론 열쉬미 부려먹고야 말겠노라고
두 주먹 불끈 쥐고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을 궁굼해하시는 분이 역시 많으시네요. ^^
>
>전에 자유게시판에 제가 올렸던 글은 답변이라서 검색이 안 될까봐 여기에 제목 제대로 달고 올립니다.
>
>1. 팬을 센불에 아주 뜨겁게 달군다.
>2. 불을 끄고 2분 정도식힌다.
> (이때 빨리 식히고 싶으면 젖은 수건 위에 올려놓아 치익~ 소리를 내면서 식혀도 됨)
>3. 할 요리에 따라 적당량의 기름을 두른다.
>4. 불을 다시 켠다(요리에 따라 약불에서 중간불까지)
>5. 잠시(약 1분 정도) 후 기름이 충분히 뜨거워지면 재료를 넣는다.
>
>글로 보기에 복잡하지 사실은 하나도 안 번거로워요.
>익숙해지시면 요리에 따라 예열시간 조절하시고 또 불도 굳이 안 끄시고도 조절만으로도 자유자재로 스텐 후라이팬 쓰실 수 있어요. (한 한달 사용하시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
>계란후라이는 위 과정에서 3번 까지만 하시고 여열로 충분히 조리하실 수 있어요.
>다시 불 켜지 않으셔도 된다는 거죠.
>초보의 경우 오히려 불 다시 켰다가 눌러붙기도 한다는.... ^^
>
>아래 어떤 분이 제 방법대로 스텐냄비를 성공적으로 쓰셨다던데... 정말 그렇답니다.
>굳이 스텐 후라이팬 새로 사지 마시고 집에 갖고 계신 스텐 냄비중에서 전골팬같이 넓적한 거로 후라이팬처럼 쓰셔도 돼요.
>
>제가 스텐 안 눌러붙게 쓰는 법 터득하기까지 안 해본 짓이 없답니다.
>스텐 후라이팬 중에서도 제일 예민한 컷코 후라이팬으로 터득한 방법이니까 아마 다른 스텐 후라이팬들은 훨씬 덜 까다롭게 쓰실 수 있으실겁니다.
>
>저는 이젠 냄비에다가도 계란후라이 해요. ^^
>한번 스텐 냄비나 후라이팬에 부침이나 구이 해 드셔보세요.
>훨씬 빨리 되고 맛있고 깨끗하고...등등등.... 다시는 코팅팬 못 쓰실걸요?
>
>참, 또 하나 좋은 점은... 스텐후라이팬은 기름을 적게 먹는답니다.
>재료에 기름이 많이 안 먹어서 맛이 깔끔하기도 하고 또 칼로리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겠죠.
>
>저처럼 몇 달 헤메지 마시고 스텐 후라이팬 위에서 스케이트를 탄 것처럼 주욱 주욱 미끄러지는 계란 후라이와 생선구이 맛있게 해 드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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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작은아씨
'04.7.25 6:05 PM저도 덧붙여 질문드려도 될까요? 두부도 안 눌어붙게 부칠수 있나요? 노릇노릇하게 부치는것도 가능한가요? 제가 초보라 실패한건지.. 두부처럼 물이 많은것은 고난이도인지.. 궁금해서요..
2. J
'04.7.25 6:34 PM넵, 두부는 물론 황백지단이나 밀전병도 부치는걸요.
두부의 물기는 붙는 거랑은 상관 없어요.
다만 물기가 많으면 기름이 많이 튀고 소리가 요란하다는 게 문제일 뿐이죠. ^^
저는 그래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부친답니다.
아주 얌전하고 조용하게...잘 돼요.
그리고 노릇노릇하게 빨리 되어서 코팅팬에 부치는 것보다 빠르죠.3. 앨리엄마
'04.7.26 4:58 PM그 내공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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