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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사용기와 모발 관리에 대해.

| 조회수 : 6,458 | 추천수 : 151
작성일 : 2009-10-20 13:24:07
저도 82cook에서 처음 EM을 알게 되서 써본지 벌써 넉달이 되었네요. 이 정도면
후기 쓸만 한가요? ^^ 다행이 씽크대에 빌트인 된 건조기 옆에 항상 따뜻한
공간이 있어 발효는 처음부터 계속 성공하고 있어요.

처음 발효하시는 분들 너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데 집착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둬보세요. 전 따뜻한 곳에서 7~10일 나뒀다가 뚜껑을 열어 보면 피식~ 소리 나면서
좋은 향이 나면 그냥 빼서 상온에 둬요. 상온에서 긴 시간을 두고 계속해서 부풀어
오르는 경우도 있어요. 발효 성공 여부는 부풀어 오르는 것 보다 향이 아닌가
싶어요. 상온에 뒀던 것도 향이 변했다 싶으면 버리구요, 아님 유통 기한 상관
없이 그냥 써요. 1달 넘도록 내내 빵빵 피식~ 빵빵 피식 하는 애도 있다니까요. ^^

솔직히 가장 먼저 드라마틱한 효과를 본 건 헤어와 피부였어요. 샴푸에 섞어 쓴
첫날 부터 뽀드득한 느낌이 나더니, 머리 감고 나면 개수대에 뭉쳐 있던 빠진
머리털의 양도 눈에 띄게 줄더군요.
그래서 나중엔 발효액을 물과 희석해서 분무기에 넣어 감기 전 충분히 뿌려준 후
샴핑을 했어요. 낮에도 두피를 만져보면 뽀드득 뽀드득한 느낌이 참 좋더군요.
여기서 잠깐 반전이 있습니다.

머리가 좀 가려운 증상이 생기고, 머리카락이 점점 너무 차분해지는 느낌이 있는
거예요. 음... 그래도 피부는 정말 좋더라구요. 일단, 팔꿈치, 무릎, 발뒤꿈치가
어찌나 맨들 맨들 한지. 제가 평소 바디크림, 스크럽 잘 챙기는 편인데도 EM을
쓰고 나서 그 차이가 확연히 날 정도였어요.

혜경쌤도 희망수첩에서 언젠가 말씀 하셨는데, 저도 여름에는 끈적임 때문에 바디
크림 바르는 걸 꺼려해요. 그래서 샤워 하고 나면 EM을 분무기로 몸 구석 구석 뿌린
후 탁탁 두들겨 말려줬어요. 정말 EM 덕분에 올 여름 뽀송하고 매끈하게 났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건 이거예요.


주로 주말에 몰아서 음식을 만들다 보니, 주말이면 온갖 후라이팬과 집기들이 다
나와요. 결혼 전 엄마는 항상 음식 만들면서 중간 중간 치워가며 하셨거든요.
요리 재미있게 하고 나서 치우다 골병 들면 다시 요리 하기 싫어진다구. 흐~ ^^;
또, 음식해서 가족들이랑 함께 먹으려면 하고 나서 치우는 시간이 짧아야 한다구요.

저도 그렇게 하는 편인데도, 워낙 한꺼번에 빨리 만들려 서둘다 보니 치워가며 해도
다 하고 나면 설겆이 감이 또 싸여요.

남은 설겆이 감과 스텐 그릇은 이렇게 EM 발효액에 담가 놓고,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개거나 그냥 놀아요. 한 두어 시간 세월아, 네월아. 다시 슬금 슬금 주방
귀소 본능이 생겨날 때까지... ^^;



사진이라 느낌이 잘 안나실지 모르겠는데요, 스텐 제품은 정말 빤딱 빤딱 해요.
저기 후라이팬 손잡이 부분도 쩌든 기름 때 때문에 매번 닦느라 골치 앓았는데,
EM으로 세척하기 시작한 이후론 따로 박박 문지르지 않아도 잘 닦이더라구요.
이 뿐 아니라 씽크대 상판, 가스렌지 상판 모두 EM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답니다.

자, 그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탈모 이야기를 해볼까요?

제가 넉달 동안 EM을 여기 저기 써보면서, 또 많은 후기를 살펴 보며 공부해 본 결과
EM은 그야말로 case by case라는 거. EM의 발효가 얼마나 잘되었는지, EM의 미생물과
집안 환경 혹은 개인 두피, 피부 상태가 얼마나 잘 맞아 떨어지는지, EM을 어느 정도
희석 했고, 얼마간 사용했는지 등등 여러가지 경우에 따라 효과가 다 다들 수 밖에
없다는 거죠.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이게 또 현실이랍니다.

전 머리에 쓰는 건 2주 전쯤 부터 포기했어요. 제가 앞머리 숱은 없지만 머리 숱 자체는
많은 편이에요. EM을 쓴 것도 탈모 보다는 그냥 화학 샴푸 사용액을 줄이고 싶어서 였는데,
최근 한달 동안 두번 머리를 묶은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두 번 다 '머리 숱이 이렇게
없었니?'하는 말을 들은 거예요.

아니나 다를까, 어제 간만에 머리 손질하러 미용실 갔는데, 머리결은 괜찮은데, 두피가
많이 약하다는 말을 들었다지요. 이런, 이런... 곰곰히 생각해 보니, 개수대에 머리털이
덜 빠져있던 건 EM의 효과로 샴핑 시 얽힘을 줄여줬던지, 아님 심리적으로 살살 감아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약해진 두피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하나 둘씩
머리털이 더 빠져나간 거구요.

제 두피의 면역력이 아리까리한 상황에서 EM의 미생물들이 침투하자 사이 좋게 공존
하지 못하고 항복하고 약해져간 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더 건강한 상태였다면 훨씬
개선이 될 수도 있었을 거구요. 다 개인차인 거겠죠.

그래서, 저, 머리에서 만큼은 EM과 안녕하고 다시 제 식으로 두피 및 헤어 관리 들어갑니다.
여기 뷰티 게시판은 아니지만 탈모를 막고, 건강하고 윤기있는 머리결을 유지할 수 있는
일상에서의 팁 몇가지 알려드릴까요?
음, 넘 잘난 척 한다고 스킵하지 마시구요. 흐흐.


1. 단백질 섭취 : 특히 머리 길이가 긴 분은 필수예요. 단백질이 부족하면 손톱 끝,
                  머리 끝부터 신호가 옵니다. 우유라도 열심히 드세요.

2. 미지근한 물에 머리 감기 : 이건 탈모를 위해서는 필수 상항입니다. 곧 추운 겨울이
                  오지만 절대 따뜻한 물 안돼요. 두피가 차갑다 느낄 만큼 미지근한
                  물에 머리 감고, 가능한 마지막 헹굼물은 찬물로 하세요.

3. 찬바람으로 머리 말리기 : 머리카락 상하는데,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이 적
                  이라는 건 잘 알고 계시죠? 절대 뜨거운 바람 쐬지 마세요. 머리카락의
                  수분을 다 뺏어가기 때문에 에센스 발라도 소용 없어요. 수분 유지!

4. 두피는 젖은 상태로 두지 않는다 : 두피 뿐 아니라 머리카락도 젖은 상태로 두지
                  않는게 좋아요. 젖은 상태에서는 머리카락이 약해지거든요. 그래서
                  비오는 날 펌하면 컬이 잘 안나와요. 머리도 쉽게 상하구요. 또, 젖은
                  상태에서는 공기중의 이물질이 들러붙기 쉽구요. 머리 말릴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다면, 두피라도 꼭 뽀송 뽀송 말리세요. 그럴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아침에 머리 감지 말고 저녁에 감고 말린 후
                  주무세요. 감고 젖은 상태로 자면 마찰 때문에 더 상하니 주의하시구요.

5. 정기적으로 팩을 해주세요 : 이게 제일 쉬운데, 참 이렇게 신경 쓰기 쉽지 않죠?
                  어렸을 때는 달걀팩이나 이것 저것 천연팩을 만들어 썼는데, 번거로우면
                  귀찮아서 안하게 돼서 인터넷이나 숍에서 제품 구입해서 쓰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이래저래 하면서 터득한 건요, 제품이나 팩 종류보다
                  마사지라는 거예요. 그냥 덕지 덕지 발라서 두고 헹구는 것 보다, 전
                  조금씩 덜어서 머리카락을 조금 잡고 손가락으로 계속 빗어 만져주거든요.
                  헤어숍에서 케어 할 때 하듯이요. 그럼, 생머리인 경우는 스트레이트 한
                  것 처럼 머리카락이 매끈히 펴지며 윤기가 나요.
                  TV 보며 쉬면서 머리카락이랑 놀아주구요, 그리고, 1시간 정도 책을
                  읽던지 집안 일 하던지 시간 보내고 헹궈주면 그닥 시간이 아깝지도 않아요.
                  
6. 머리카락 괴롭히지 마세요 : 머리를 자주 쪼매고 다니거나, 땋고 다녀도 머리가 마찰
                  때문에 상한대요. 머리를 빗어줄 때도 절대 젖은 상태에서 하지 마시고,
                  바짝 마른 상태에서 결을 따라 조심히 빗어 주시구요.

다 아는 이야기 너무 장황하게 늘어 놨나요. ^^; 하지만 알고서도 실천하기 쉽지 않죠.
특별히 문제 없이 건강한 모발이라면 이 정도만 지켜줘도 더이상 상하지 않아요.
뭐 쓰고 보니 딱 세가지네요. 영양 섭취와 수분 유지, 마찰 금지. ^^
머리카락이 많이 상한 분이라면 과감히 잘라서 스타일 변화 주시고, 새로이 건강모와
친해져 보시는 건 어떨런지? ^^ 아놔, EM 이야기 하다가 이게 뭡니까?

음, 이거 쓰고 있는데, 문자 메시지가 왔군요.
'점심 잘 먹었어? 나도 아침 맛있었어. 두부조림, 덴뿌라도!'
뭡니까? 오늘 반찬에는 두부조림과 덴뿌라가 없는데, 캬~ 진짜 지능형 남편 아닌가요?
두부는 집에 있고, 퇴근 길에 덴뿌라 사들고 가야겠구만뇨. ㅋ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
    '09.10.20 1:47 PM

    만년초보1님~~안녕하세요??? ^^
    키톡에 올려주시는 레시피와 함께 들려주시는 이야기는 매번 저를 울리고 계신답니다......지금의 저랑 비교하면서 생각도 많이하게 되구요.....
    전복장 이랑~~ 밤조림~~또르~~띠아~~....나중에 꼭 도전해보려구
    레시피는 인쇄해서 잘 보관만 하구있어요.... ^^
    ..................................................................................................

    사실~~저두 EM의 세계로 빠져볼까??하구 당밀이랑 원액? 주문해서 받아놨는데 아직 개봉도 못했답니다...
    삼다수 병 큰거 작은거 얻어놓구 아직까지 이러구 있는데요~~~
    진짜루 다음주 중엔 꼭 도전을 해야겠어요....
    실패하게 될까봐~걱정만 앞섭니다..

    혹시 탈모에도 도움이 될까 하구 ~ 열어봤는데~~~
    탈모엔 별로 효과가 없나봐요.....
    머리 감을 때 마다 ~ 말릴 때 마다~바닥에 쌓인 머리카락을 보며
    한숨만 납니다...ㅠ.ㅠ

    저두 긴 생머리인지라~~관리 하기가 힘들어요.
    겨울엔 정전기 때문에 정말 끔찍하답니다.
    관리비법 중 ~ 저는 1번과 5번이 한참 부족하네요~~~
    알려 주신대로 열심히 노력 해볼께요..

    ㅋㅋ지능형 남편님~~ 센스쟁이시네요~~ ^^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게 몸 관리 잘하셔요~~

  • 2. 파인트리
    '09.10.20 2:09 PM

    상당히 공감하는 글이에요.
    저도 처음엔 탈모가 줄어서 우와~~ 했는데
    몇달 사용한 지금 탈모가 엄청 늘어서 사용을 중지했답니다.
    물론 다른 곳에는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청소랑 빨래랑. 등등...

  • 3. 포리라스
    '09.10.20 2:41 PM

    저희 남편 요즘 탈모로 고민중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4. 아싸라비아
    '09.10.20 7:16 PM

    저 역시....머리가 뭉태기로 빠져서 두피엔 사용 금지하고 있었는데...역시나 안 맞는 사람은 안 맞는거군여....ㅜㅜ

    사용법이 틀렸나 했는데...아쉽.....

    늘.....맛깔나는 글과 음식 사진들...댓글 첨 남기지만...항상 지켜보고 있어여....(협박이야?지켜보고 있다니,,,,ㅋㅋㅋ)

  • 5. 그리운
    '09.10.20 7:38 PM

    저두 샴푸에 em섞어서 써보니..처음 며칠은 눈에 띄게 머리빠지는게 줄더니,,
    한참 쓰다보니 마찬가지가 되었어요.
    em으로 샴푸하면 린스를 안해도 머리가 부드러워서 정말 좋았는데
    이젠 다시 원상복귀했네요.
    하지만 설거지엔 정말정말 좋아요..뽀드득소리나는 그릇들 기분좋거든요.

  • 6. 개죽이
    '09.10.20 9:01 PM

    머리를 감고 머리카락 부분에 스프레이만 하는 건 어떨까요?
    저도 그리 온몸에 스프레이로 끝냅니다.
    실은 가을이 되니 건조증이 심해질 때이지요. 가려워 심하게 긁을 때가 있어요.

  • 7. 너트매그
    '09.10.20 9:05 PM

    만년초보님 글 항상 재밌게, 또 감동적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이엠 발효시킨 병을 여러병 갖고 계신 걸 보고 그렇잖아도 궁금했었는데
    또 글을 올려주셨네요.
    저희집에도 비움이 있어서 저도 며칠 전부터 이엠 발효에 도전했습니다.
    13일날 처음 시도했는데 이틀만에 벌써 원액 냄새가 나더라구요.
    윗부분에는 하얀 이물질이 끼구요.
    전 실패할까봐 이엠이랑 당밀을 좀 많이 넣어줬어요. 어제부터 냄새가 뭐랄까요...
    마냥 향긋하기만 한 게 아니라 아주 미세하게... 이엠 개봉해놓고 며칠 된 냄새로 변해가는
    거 같아서 건조기 옆에서 빼서 사용해주기 시작했어요.
    일단 제일 이엠발효액이 만들어지면 제일 해보고 싶었던 거 했죠.
    안방 세면대가 물이 잘 안내려가서 일단 페트병으로 반 병 정도 부어주었는데요.
    (82에서 한 컵만 부으면 쑥쑥 내려간다고 봤거든요.)
    음 ㅡ_ㅡ ... 아침에 여전한 거 확인하곤 속으로....(우이씨.... 속았다....) 라고 혼자 궁시렁대기도
    하고 그랫네요; 대신 세면대에 묵은 때가 확 올라와서 수세미로 청소한 번 해줬어요ㅎㅎ;;
    얘가 발효가 잘 안되서 그런 걸까요?
    초보님은 중간중간 가스 안 빼주세요?
    지난 번 글에 빵빵해서 뚜껑 열다 팍- 솟구쳤다는 초보님 글 보고 저는 거의 매일 가스 빼줬거든요;; 아...암튼 두번째 병이 막 기대되요. ㅋ
    그리고 나중엔 초보님 댁 이엠과 비교해보고 싶단 생각도 살짜기 해봅니다 ㅎㅎ;;

  • 8. 자작나무
    '09.10.21 6:40 AM

    세면대 물은 소다 붓고 식초 붓고 뜨거운 물을 붓는게 효과가 더 클 거 같애요.
    이엠의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고 지속적인 사용 뒤에 나타나요.
    설거지도 이엠에 설거지 감 담가놓고 몇시간 뒤에 하잖아요.

    하얀 이물질은 무슨 균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로운 균이라 하니 걱정할 일은 아니래요.

  • 9. 만년초보1
    '09.10.21 9:09 AM

    DK님, 원액 그냥 사용하는 분들도 있잖아요. 일단 원액을 구하셨으면
    성공이다 생각하고, 맘 편하게 발효 시켜 여기저기 시험해 보세요.^^

    파인트리님, 포리라스님, 로짱님, 아싸라비아님 정말 두피나 피부에
    끼치는 EM의 효과에 대해서는 누가 연구 발표라도 해줬음 좋겠어요.
    생전 없던 탈모가 진행 되고, 두피가 약해졌다는 말을 듣는 거 보면
    분명 무언가 작용을 하고 있다는 건데, 나쁜 균도 아니고...
    잘만 활용하면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반증 아닐까요?
    글고, 아싸라비아님, 협박 잊지 않을께요. ㅋㅋ

    그리운님, 저도 EM 섞어 쓴 후 그 뽀드득한 느낌이 좋아서 고무장갑을
    벗어던졌어요. ^^;

    개죽이님, 머리카락 부분만은 생각 안해 봤네요. 전 두피에 뽀드득한
    느낌이 좋아서 계속 사용했었던 거거든요.

    너트매그님, 중간에 자꾸 자꾸 열지 마시구요, 1주일 이상 진득히
    기다려 보세요. ^^ 전 그래서 처음 살때 아예 발효액 한병 사서
    기다리는 동안은 시판 발효액으로 여기저기 사용해 봤어요.
    중간에 공기 빼줄 때도 그냥 피식 돌려주기만 했구요. 정말 님 말대로
    발효액 만들기 시작하면서는 매주 제가 연구원이 된 느낌입니다. ㅋ

    자작나무님, 몇 시간 담가 놓는 건 후라이팬 때문에 그런 거구요.
    원래 EM이 없어도 시간이 많을 때는 물에 1~2시간 불려 놓고 해요.
    세제에 발효액 섞어서 금방 설겆이 해도 뽀드득 뽀드득 한 것이 사용
    안하는 것과 세척력이 달라요.
    세면대 물은 님 말대로 소다, 식초, 뜨거운 물이 훨 효과적일 것 같긴
    한데, 게을러서 거기까지는... ^^; 함 해봐야겠다. 감사! ^^

    앗, 9시 넘었다!! 그럼, 전 일하러 이만, 휘릭~

  • 10. 오월이
    '09.10.22 12:01 AM

    아 정말 결정적으로 도움되는 만년초보님 글입니다.
    머리카락 장난아니게 빠지고
    앞머리가 휭하니 들리기 까지 해서
    다들 효과보는데 나만 왜이럼?;;;
    그래도 미련을 못버린채 계속 EM섞은 샴푸를 쓰다가
    도저히 더 써서는 안되겠다
    그만둔게 엊그제입니다.
    그나저나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돋아날지
    그게 걱정 되는구만요..

  • 11. 코댁
    '09.10.22 1:08 AM

    저도 질문 좀 ...남들은 이엠 쓰고 나서 개수대에 물 때가 안낀다는데 전 장난 아니게 끼는 거 같애요. 세제에 이엠원액 섞어서 쓰는데도요..뭐가 잘못된걸까요?
    애기 낳고 나서 머리 진창 빠지는데 이엠 섞어 써도 무진장 무진장 빠져요. 아주 귀신머리뭉텅 빠지는데 삼절까지 불러요. 다들 그렇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더니 이엠써서 더 그런 것일 수도 있단 님 말에 정말 아차차 싶네요. 당분간 쉬어볼래요. 감사합니다

  • 12. 윤진이
    '09.10.22 8:16 PM

    코댁님!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세제에 원액을 석는게 아니라 발효액을 섞는것 같던데요..
    함 확인해보세요...

  • 13. 쪙녕
    '09.10.23 2:35 PM

    저도 처음엔 머리도부드럽고 하더니 세번째발효부터는 왠지 효과가 뚝뚝 떨어진느낌입니다

  • 14. 코댁
    '09.10.26 2:13 AM

    윤진님 답변 감사요. 발효액을 섞어보겠습니다. 지금은 원액을 섞어놧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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