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사용후 방바닥이 완전 끈적해졌어요

[사탕별]

이엠 희석액으로  방을 닦았는데 완전 끈적 끈적해 졌어요
방은 원목마루 이구요
평소에도 습도가 조금만 높아도 끈적이는 마루 재질이라 닦을때 알콜 섞은물에 걸레 적셔 짜서 닦으면 매끈매끈해지고 보송하게 살균도 되는 기분이라 좋았는데
혹시나 하고 두번이나 해봤는데 역시 끈적해요
왜 이럴까요?

발효는 뚜껑 열면 완전 폭팔하듯 올라올정도로 잘 되구요

습기 많은 화장실에 뿌렸더니 온 벽과 바닥에 검은 곰팡이 천국이네요
화장실문은  밤에 잘때만 닫고 항상 열어둬요

장점 : 각종 나쁜 냄새는 잘 잡는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손에 쓰레기 냄새 날때 비누로 씻어도 냄새가 미세하게 남는데
          어느날 썩은 생선 버리고  와서 손에 이엠 희석액 뿌렸더니 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놀랐어요
        
          아토피 심한 우리 아이 발목 피부에 잔뜩 뿌려주면 상처 있는 부위는 너무 따가워합니다
          이때 이엠을 양말 안쪽에 뿌려서 신겨주면 처음에는 좀 아파하다가 금새 잠잠합니다
          신기한건 약 바를때보다 더 피부가 잘 진정이 되네요
          밤에 잘때 듬뿍 바르면 아침에 늘 벌겋던 피부가 하얗고 깨끗하게 진정이 되어 있어서
          요즘에 연고와 병행 합니다
          음식 알레르기가 심해서 조금이라서 그 성분이 들어가 음식을 먹으면 몇달 동안 관리했던게
          엉망이 되어서 늘 힘듭니다
         저희 아이는 22개월입니다

         린스대신에 머리에 뿌리니 가려움증도 없어지고  머리가 매끄러워져요

단점 : 방 닦으니 광채는 안나고 끈적여요
          욕실에 뿌리니 곰팡이 한 가득,,,,
          
          

[샤인]

발효액과 물과 비율이 문제 아닐까요?
발효액에 물을 조금 더 많이 넣어서 희석해보세요.
전 괜찮던데요.. 바닥이 뽀송한 느낌 드는게 좋던데...

[도민]

원액을 물에 1:1 비스무래.혹은 더 묽게 해서
분무기로 바닥에 칙칙 뿌린후..마른걸래질을 합니다..
장판 바닥 미끄러집니다....

[예송]

희석을 너무 진하게 하셨나 싶은데요?
전 500미리 한통의 물에 페트병뚜껑 한 두개 정도의 발효액을 희석한 물로
마른걸레 적셔서 마루닦거든요
우리집도 원목마루인데 광채가 햇빛받은 거울같은데...ㅎㅎ
끈적인다는거는 희석을 너무 진하게하신게 아닌가 샆어요 ㅎ

[brizitte]

저는 발효액에 그냥 적셔서 닦았다가 아주 혼났네요.
끈적끈적 아주 날리도 아니였지만 광이 번쩍번쩍 났어요.
발자국이 여기저기 생기고
다음에 물많이 희석해서 닦아보니 이번에는 좋으네요.
저는 씽크대에 설겆이 끝나고 em뿌려놓아서 씽크볼 녹이나서 닦아내느라 혼이나서 지금은 뿌리고 깨끗이 씻어내요.

[사탕별]

희석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제가 발효시킬때 설탕을 너무 많이 쓰는건가요,,,,
댓글대로 한번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꾸벅~~~

[얼레]

제가 emcenter에서 읽어본바로는 물과 발효액(원액이 아닌 활성액이나 발효액)의 혼합비율이 100분의 1로 희석해서 여기에 걸레를 빨아서 닦으라고 되어있고 탈취나 곰팡이방지용으로 뿌릴 경우는 대개 300분의 1입니다. 1.5리터 페트병 하나에 물을 채우면 발효액은 테이블스푼 (또는 밥숫가락)으로 하나 가득이예요. 생각보다 조금 혼합해야하는 것 같아요. 주방세제: 발효액은 4:1이고요.

[꽃게]

걸레를 정상적으로 빨아서 그 위에 발효액 칙칙 몇번 뿌려서 닦아보세요.
어제 나는 발로 쓱쓱 걸레질 했는데 뽀드득뽀드득해요...

[i.s.]

저 아는분이 em희석액을 뿌리면서 스팀청소를 했다가 바닦이 뿌옇게 되서 손걸레질로 지우느라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스팀청소하실때도 이엠은 쓰지 말아야겠어요~

[누치]

EM을 발효시킬때 하루에 한번 개스를 빼주는데 개스가 거의 안나올때 까지
발효를 시켜야 하며 개스가 한참 나올때는 미숙발효로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따라서 미숙발효시에는 설탕이 미생물에 의하여 완전히 분해되지 않았고
또한 미생물 개체수도 원액에 비하여 많이 작겠지요

그리고 생활에서 사용할때는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개개 물과의 희석비율을
500 ~ 1000배로 하여 사용하시면 끈적이는 불편함은 없을것입니다.

[섬 꽃]

저도 어젯밤 운동?삼아 거실바닥, 안방, 작은방 두루두루 닦았더니
지금 번쩍 번쩍하네요.
쌀뜨물 발효액에 담군 걸레와, 아주 마른 걸레를 들고
닦아주고... 말려주고... 했어요..
부엌 바닦의 대리석이 더 빛나요~

[아침햇살]

누치님 말씀처럼 발효미숙이 아닐런지요..
저도 처음엔 잘 모르고 1주일정도 지나고 가스도 생기길래 그냥 사용했었는데요,
계속해서 가스가 생기더라구요. 그냥 두니 거의 2주 지나서까지도 가스가 나오다가, 그 이후되니 괜찮네요. 그래서 그냥 2-3주 지나서 사용하고 있어요.

[미미강]

저는 대충 발효액 만들어놨다가 대충 희석해서 걸레에 조금 뿌려서 바닥 닦았는데 아주 뽀송해요
(마룻바닥) 다른건 좋은지 잘모르겠던데 바닥닦아서 뽀송한건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발효액 1이면 물은 대충 5정도로 섞었어요 발효액만들때는 1리터에 소주잔 1잔정도 넣구요 참 아기 땀띠나서 화장솜에 발효액 묻혀서 올려놨더니 사라지더라고요

[밍기뉴]

저도 그러더라구요. 마루는 안닦아보고 방바닥 장판에 걸레질할때 희석해서 써봤는데
영 끈적이는거 같고 별로였어요
희석액에 걸레담가두면 담날 냄새안나고 좋다고해서
장마철에 해봤더니.. 으.. 걸레냄새는 여전하더라구요.
분명 발효액 자체는 새콤하게 잘되었는데 왜 그러는지 몰라요;;

그래서 발효액은 주방세제랑 머리감는데만 쓰고 있어요

[skynice]

곰팡이 락스처럼 단번에 없앨 욕심에 원액을 그대로 뿌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럼 곰팡이가 더 핀다고 하네요
물에 희석해서....희석~!!!
그리고 발효는 폭발하듯이 올라오는 기포가 모두 없어졌을때가 완전히 발효된거래요
다들 요즘 그냥 발효 중간에 써버리시는듯...

[동아마]

아하~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사탕별]

아....폭팔하듯 탄산가스 올라오는게 발효 중이었군요
좀 더 놔두야 하나보네요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어요

[▦ 행복연장]

저는 꽉 안채워서 그런가 가스는 거의 안생겼어요.
그래도 효과는 확실히 있는것 같아서 가스에 그닥 신경쓰지 않았는데 다른 님들은 발효시킬 때마다 가스가 다 생기나봐요?

[목동낭자]

발효가 덜 되면 끈적여요. 제가 방을 닦고 돌아 다니면 발다닥이 끈적거렸는데요 잊고 있다가
2주이상은 됐을 때 다시 섞어서 사용해보니 괜찮았어요. 생각보다 조금 넣어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