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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에 차를 우려내는 행위는
차를 제대로 즐길 수 없는 행위라며
티백을 허용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런데, 핸드드립도 어차피 필터를 이용하잖아요.
그렇게 따져 보다가 한 수 접고 들어가서
그나마 유일하게 용인하기 시작했던 게 무표백 티백들...
처음에 다시팩으로 MUJI꺼를 사용하게 된 것도...
순전히 무표백이기 때문이었어요. 근데 사이즈가 커서
자주 이용하진 못하고 가끔~ 대용차 끓여낼 때
사용을 했었죠...제대로 다시팩의 용도로...
그러다가 우연히 이 t-sac(티색)을 만났습니다.
이거 사용해보니까 그렇게 편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때부터 저의 티백 차 전성기가 왔던 듯...
일반 티백은 우려낸 후 건져내서 어딘가 둬야만 하는데
이 티색은 머그컵용으로 나와서 살짝 위로 당겨 얹어놓기만
해도 되니 무척 편한 편이에요.
홍차 카페 어느 회원님 말씀따나 설겆이 꺼리가 두개나
줄어드는 티백이에요. 잘 사용하면 완전 편리 그 자체~~
다른 티백처럼 냄새가 나지도 않고 종이가 얇아서 훨씬 잘
우러나는 것 같으면서 쉽게 찢어지는 일도 없고...
그래서 몇년을 한결같이 사랑해주고 있어요.
심지어 요즘은 이걸로 보이차랑 커피까지 우려내요.
회사 다닐 때도 주로 회사내에서 머그컵을 많이 쓰니까...
젤 많이 썼던 게 이 티백이었어요.
여자 사원들한테 이 티백에 차 넣어서 나눠 주면
디게 좋아라 해요... :)
카페 컨설팅 했던 이력이 있어놔스...
공구가 맞춰서 공구 한판 해드리고 싶은
물품이긴 하지만 그러기엔 단가가 좀 올랐죠.
파는 곳들도 다 500-1000원씩은 올렸잖아요.
그게 수입상의 횡포가 아니라...
워낙에 수입 단가가 많이 올라서 그럴거에요.
옛날 가격에 주는 곳들도 이번이 마지막
재고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더 이상은 그 가격에 불가능하다 뭐 그러던데...
공구라해고 해봐야 이런 차 용품들은 꼴랑
천원띠기일테니 소매상들이 참 어려움이 많을거에요.
그래도 미리미리 쟁여놔야겠슴다.
이거 없으면 나 올 여름 어캐 견디냐규...-_-;
암튼, 먹고 살기도 힘든 마당에 차까지 챙겨 마시려니
이래저래 들어가는 돈이 많옹. 내가 참 고생이 만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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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백 티백(티색) - Tea Goetz [t-sac] 사용기
rikaa |
조회수 : 3,426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9-07-23 1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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