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칼 한번 제대로 갈고 싶어요!
칼 제대로 갈아 주는 곳 추천 바래요.
서울 시내 어는 곳이던 상관 없어요,가까운 분당이나 일산이라두요..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완전히 칼 가시는 분들이 사라지신 것은 아니겠죠?
전 주로 칼은 대전 살 때는 시장에 칼 갈아 주시는 할아버지들이..
쓰던 칼은 천원정도,새칼 날 잘 서게 갈아 주는건 2천원(회칼이나 중식칼은 돈 더 받기도 하셨어요.)..
정도의 할아버지 담배값 정도만 받고 정말 맘에 흡족하게 갈아 주시는 데서..
잘 갈아서 썼거든요.대전 사시는 분들은 중앙시장에 칼 가는 아저씨,할아버지들 계시는데..
추천해 드릴게요^^..
서울 올라오기 전에 자주 쓰는 식칼 한 자루를 아쉬운 마음에 한번 다듬어 오기는 했는데...
이제 또 한번 전문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ㅡ,ㅡ;;
쇼핑백이나 여행용 가방에 칼 넣고 대전 내려 가서 갈아 올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건 좀 우습죠ㅡ,ㅡ;;
물론 숯돌 가져다 놓고 수시로,,갈아 주기도 했어요..
그래도 몇십년씩 칼이나 가위 가시던 분들의 손재간은 못 당하겠더라구요..
전동 칼갈이,칼갈이 봉,,,등등의 온갖 방법은 총동원 해 봤어요..
제발 칼갈이 종류 권하는 리플은 삼가해 주세요.
이젠 서울 시내에는 칼 가시는 분들은 안 계실까요?
질문이 좀 우습죠,,,,다 쓰고 나니 좀 민망하네요..>,<
- [이런글 저런질문] 동대문에서 원단 잘 사.. 6 2004-05-03
- [이런글 저런질문] (급질) 실수로 카드 .. 6 2004-04-26
- [요리물음표] 식단 짜기의 기초 요.. 1 2004-02-23
- [요리물음표] 옛날 경양식집 스타일.. 2 2004-02-13
1. jasmine
'04.4.21 12:23 AM제가 전문인데요.
남의 집에 가서 칼이 잘 안들면 무지 화나거든요.
칼이랑 가위 모두 직접 갈아씁니다요.
13년 수련된 솜씨니 믿고, 찾아주시와요.....^^2. 승연맘
'04.4.21 1:35 AM자스민님. 도구는 뭘로 하시나요? 전 아직 시아버지보다 칼 잘 가는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시댁에서 밥 하면 부엌에서 바람소리가 날 정도니까요. 제가 시집온 후 3년 째 될때 칼을
시댁에서 갈겠다구 무시무시한 칼 세자루를 신문지루 둘둘 말아 가져갔다는 거 아닙니까.
불심검문에라두 걸리면 엄청난 무기소지죄로 체포되었을지도....
(마치 시댁에 앙심을 품고 거사를 치르러가는 아지메인 줄 알고...)
그날 아버님이 얼마나 칼을 잘 갈아주셨는지 아직까지두 잘 들고 있답니다.
헹켈 식도는 댈것두 아닙니다. 저희집에 있지만 아버님의 솜씨가 배어있는 식칼이
훠~얼씬 잘 듭니다.3. 아라레
'04.4.21 2:58 AM혹시 청계천, 황학동 벼룩시장(동대문 운동장으로 이사 했다고 했죠?) 가보시면
그런 할아버지 계시지 않을까요? 예전에 본 것도 같은데...
일욜에 쇼핑백에 소담스레 칼담고 마실가듯 가보세요. ^^4. 나나언니
'04.4.21 9:00 AM청계천이나 황학동 쪽 제가 워낙 삼순이마냥 잘 돌아다녀서 가 보긴 했는데요...요즘은 갈아
쓰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제 눈에 안 띄는 건지 못 봤어요 T.T
어젯밤에 잠자리에 누워서 혼자 생각하길 동네 정육점 가서 갈아 달라고 할까...하고 별생각을 다 했답니다. 칼이 너무 무뎌서 일하기 힘들어용 엉엉엉.
자스민님,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근데 워낙 안 들다 보니 정말 자스민님한테 염치 불구
하고 부탁드려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나나 아직 안 일어났거든요. 일어나면 의논해
봐야겠어요.5. polaroid
'04.4.21 10:07 AM음...제가 남댐지나가다 본건데요.....신세계와 우리은행 본점 사이길로 남댐쪽으로 가다보면
칼가는 할아버지 계시더라구요...신기해서 쳐다만 봤기에...항상 거기에 계신지는 장담은
못하겠지만.....그동네 칼은 다 갈아주고 계셨던듯....ㅡㅡ;;6. 나나
'04.4.21 1:27 PM쟈스민님,,,일산까지 칼 갈러 갈까요?
근데,,칼 가는 할아버지를 찾는 이유가,,
일반 주방용 칼은 물론,회칼이랑 중식용칼도 좀 다듬어 줬으면 해서 그런것도 있어요.
아라레님,폴라로이드님...황학동 벼룩시장 이랑 남대문 한번 더 뒤져 봐야 겠어요.
신세계랑 우리은행 본점사이에..왠지 뭔가 있을 것 같긴 하네요^^..7. 김나현
'04.4.21 8:42 PM장충동에 족발집이 많이 몰려 있잖아요. 무슨 요일인지는 모르지만, 왠 할아버지가 족발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칼갈아 주시던데요.
8. 아임오케이
'04.4.21 11:57 PM동네 횟집에 칼 어디서 갈아쓰냐고 물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저도 정말 칼 한번 잘 갈아쓰고 싶은 사람중의 하나랍니다.9. 나나
'04.4.22 9:59 AM김나현님,,장충동 족발집에 언제 가면,,무슨 요일에 칼가는 할아버지 오시는지 알아 볼게요.
아임오케이님...일식 하시거나 회 뜨시는 분들은 수시로 칼 갈아서,,
쓰신답니다..보통 직접 갈아 쓰세요.사시미칼는 갈아야 제맛이라나요.10. 햇님마미
'04.4.23 9:51 AM저 근처에 있는 자스민님 찾아가뵈야할것 같아요......
저도 칼 갈아야하는데 그냥 식칼은 갈아서 쓸것 같은데
네모난 중국요리에 쓰는 칼은 한번 갈아버리니까 칼 모양이 너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데요...
저희 아파트장터에도 칼 갈아주러오시는 할아버님이 계씬답니다..
한번 여쭈어보니 이천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갈아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287 | 칼 한번 제대로 갈고 싶어요! 10 | 나나 | 2004.04.21 | 4,214 | 52 |
1286 | 빨래삶을때 쓰세요. 15 | jasmine | 2004.04.20 | 7,725 | 50 |
1285 | 아파트에서 미싱사용하시는분들께 질문... 5 | 홍차새댁 | 2004.04.20 | 2,340 | 12 |
1284 | 집에 미싱기 있으세요.. 6 | 황유선 | 2004.04.20 | 3,782 | 21 |
1283 | 요구르트 제조기의 용기.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가? 12 | 콩순이 | 2004.04.19 | 4,174 | 8 |
1282 | 우에노 시장.. 7 | 무수리 | 2004.04.19 | 3,487 | 15 |
1281 | [re]컨벡션 가스오븐 이냐 제빵기와 3구가스렌지이냐.. | 정소희 | 2004.04.19 | 1,757 | 31 |
1280 | [질문]컨벡션 가스오븐 이냐 제빵기와 3구가스렌지이냐.. 우유부.. 9 | kkj | 2004.04.19 | 2,674 | 8 |
1279 | [re] 코스트코 하기스값(코스트코 회원으로써..) | happyhhk | 2004.05.05 | 2,118 | 51 |
1278 | 가격비교 사이트(기저귀,분유,두유,아기용품 등) | 호야맘 | 2004.04.19 | 2,924 | 23 |
1277 | 코스트코 하기스값 4 | 달구엄마 | 2004.04.19 | 2,146 | 30 |
1276 | (질문) 기제사 날자? 6 | 고릴라 | 2004.04.18 | 2,250 | 22 |
1275 | 제사준비 1단계 : 제기 준비 3 | 고릴라 | 2004.04.18 | 1,826 | 64 |
1274 | 휘슬러 압력솥 샀어여^^ 찜기 없어도 되겠죠? | stella | 2004.04.18 | 2,435 | 60 |
1273 | 이것의 소재는 바로바로~~ 4 | 예맑음 | 2004.04.17 | 2,371 | 43 |
1272 | "제사지내기" 좀 알려주세요. 15 | 고릴라 | 2004.04.17 | 3,048 | 19 |
1271 | 동대문에 갔다왔어요 2 | 동대문 | 2004.04.17 | 2,345 | 6 |
1270 | 넝쿨,축늘어지는 화분 6 | 여수댁 | 2004.04.17 | 2,901 | 43 |
1269 | [re] 아들의 생일선물 6 | 강금희 | 2004.04.16 | 2,056 | 17 |
1268 | 예쁜 컵받침을 어디 가면 있나요? 5 | 장금이 | 2004.04.16 | 1,758 | 10 |
1267 | 욕실 수납때문에... 3 | 가필드 | 2004.04.16 | 2,324 | 16 |
1266 | ★ 도마는 어떤 질의 도마가 좋져? 13 | 어쭈 | 2004.04.16 | 3,169 | 17 |
1265 | 모 사면 여기에 자랑하는 거예요? 7 | 엘리사벳 | 2004.04.16 | 2,409 | 24 |
1264 | 남대문은 공부하고 가세요; 황당 경험 17 | 푸푸 | 2004.04.15 | 4,469 | 17 |
1263 | 제가 가진 계량스푼 소개 4 | 홍차새댁 | 2004.04.15 | 3,415 | 21 |
1262 | 생선구이 호일깔고 굽는법 4 | 생선 | 2004.04.15 | 5,721 | 6 |
1261 | 남대문 방문 후기 2 9 | 배영이 | 2004.04.14 | 4,023 |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