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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얘들아 차 마시러 와~~~^^

| 조회수 : 14,447 | 추천수 : 119
작성일 : 2008-10-11 23:32:08
결혼 초 저의 꿈중에 하나는

예쁜 찻잔이 가득들어있는 유리장을 마련해서,

친구들이 놀러오면 그 친구의 기분에 맞추어 찻잔을 고르거나

그 친구가 마시고 싶어하는 찻잔에 향긋한 차를 담아

함께 즐기는 거였습니다...ㅎㅎㅎ(엉뚱한가요?^^;)



날이 쌀쌀해지니 함께 차마시고 싶은 친구들이

생각이 나서 모아두었던 찻잔들을 꺼내보았습니다.




위에 있는 찻잔은 자연주의 찻잔이네요.

하얗고 얇팍한 것이 이 찻잔에 블랙커피를 담으면

안성기씨와 함께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들어

구입한 찻잔입니다.

향긋한 원두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마시고 싶어요.





백화점에서 이 찻잔을 만났을 때 고혹스런 백조문양이

얼마나 눈에 들어오던지....^^;

친구와 귀족놀이를 하면 딱!일 것같단 생각이 들었었습니다.ㅋㅋㅋ






이 찻잔은 친구가 집들이 선물로 사준 디너세트에 들어있던 찻잔입니다.

코스코에서 판매하던 제품인데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죠?ㅎㅎㅎ

차도없어 새 그릇을 들고온다는 황홀감에 무거운 줄도 모르고

씩씩하게 지하철을 타고 들고 왔던 찻잔입니다.

근데 이 그릇을 사준 친구는 이민을 가서 지금 제 옆에 없네요..--;

가끔 이 찻잔에 차를 타 마시면 보고픔에 더 목이 말라지는 것같아요.





존슨브라더스제품입니다.

비싼 코펜하겐은  눈요기만 했는데,

이 찻잔은 코펜하겐의 분위기와 비슷하면서 가격이 참한 바람에

구입한 찻잔입니다..ㅎㅎㅎ

이 찻잔엔 커피가 아니라 향긋한 녹차가 마시고 싶어져요~~~





홍차잔입니다...

스콘이나 홍차쿠키를 잔뜩 구웠을 때

친구를 불러 함께 수다떨고 싶을 때 꺼내고 싶은 찻잔이지요..




가격이 좀 나가는 찻잔이지만

친구랑 부담없이 컨츄리하게 마시고 싶을 때

꺼내고 싶은 찻잔입니다...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

왠지 지난 추억을 마구 늘어놓고 싶을 때

함께하고 싶은 찻잔이예요..





이 찻잔을 보면 향긋한 봄이 떠오릅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친구와 함께 봄을 만끽하고 싶을 때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먼 곳으로 이민간 친구가

그릇좋아하는 친구 생각해서 보내준 포메입니다.ㅎㅎㅎ

6잔 세트가 왔는데 전 그중에서 저 두잔의 꽃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그 친구가 옆에서 함께 차를 마셔주지 못하는 것

때문에 마실 때마다 그리움을 안겨주는 찻잔입니다....





왕실분위기가 나지 않습니까 ㅋㅋㅋ

친구랑 우아를 떨어도 좋지만

'내가 예전에 궁전에 살았을 땐 말야...'라면서

농담을 실컷 늘어놓고 싶을 때 꺼내고 싶은 찻잔이예요.

이런 농담은 받아주는 친구와 함께 해야

즐거운 거 아시죠???





이 찻잔은 애들아빠가 회사에서

생일선물로 받아온 찻잔입니다...

신혼초였기 때문에 이 찻잔을 보고

나이듦의 상징같은 느낌 때문에 한동안 꺼내지도 않았었지요..ㅎㅎㅎ

그런데 지금은 볼 수록 고급스럽고 예쁘네요....^^;;

(나이가 제대로 들어가나 봅니당~~~)





귀엽죠? 귀엽죠?ㅎㅎㅎ

예전에 한동안 감자 커피잔 물컵 그릇등이 유행이었었는데...

아시는 분이 있으실랑가?^^

코코아를 진하게 타서 주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친구가 귀여운 아기들을 데리고 오면 꺼내주고 싶은 찻잔입니다..

근데 표정은 예쁜데 입에 닿는 느낌은 좀 거칠어요...

그 느낌 때문에 거의 전시용입니당!!!





찻잔과 받침의 색상 조화가 너무 예뻐서 구입한 찻잔입니다.

홍차를 담으면 아주 예뻐요.

나른한 오후에 친구의 눈을  반짝이게 할 수 있는 찻잔입니다.ㅎㅎㅎ





손잡이 모양을 보세요..

찻잔도 꽃모양이지만 손잡이가 예쁘지요?

저 손잡이에 손가락을 걸면 손이 예뻐보일 것 같은 착각이 들지요.

손이 예쁜 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찻잔이예요..





정원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 찻잔입니다...

친구랑 텃밭이 있는 마당에 나가 햇살을 받으며 함께

차를 마시고 싶은 느낌이 드는 찻잔인데~~~

우리집 아가씨들은 촌스럽다네용....

진짜 촌스러운가요?ㅠㅠ




엄마가 결혼할 때 세트로 사주신 커피잔입니다.

믹스커피 먹을 때 딲이예요..

정말 적당한 크기이지요.



친구랑 커피의 황금비율을 고민하며 탔던 기억이 나는 찻잔입니다.

''여~~친구야 그 때 황금비율이 어떻게 됐었지?

커피2, 설탕2, 프림3이었나?

글구 설탕을 먼저 넣어야 맛있었나?

아님, 프림을 먼저 넣었야 맛있었냐?''





이 찻잔도 엄마가 사준 찻잔인데요...

거의 사용은 하지 않았었습니다...

차보다는 수정과를 담으면 예쁜 찻잔이예요.

여름에 시원한 수정과를 담아 친구와 더위를 날리고 싶을 때

가끔 꺼내고 싶어지지요....




이 커피잔을 보면 다방커피가 생각이 나지 않으세요?(아닌가?)

전 그렇더라구요...

그리 예쁘지도 않은 데 왜 샀을 까요?

원인은 예전에 엄마가 사준 커피잔이 너무 작았던 거지요ㅋㅋㅋ(제게만...--;)

커피를 양으로 많이 마시는 저에겐 엄마가 사준 커피잔으로

두잔을 마셔야만 성이 차더구만요~~~ㅠㅜ

커피를 무지 좋아하는 친구와 마시고 싶은 찻잔입니다...ㅋㅋㅋ




촌스러운가요?

음~~어떻게 보면 그렇기도 하고 ...

사실 저도 제가 왜 이 커피잔을 샀는지 잘 모르겠어요...

불타오르는 태양같기도하고 어떻게 보면 붉은 해바라기같기도 하고

이 찻잔을 보는 순간 불끈 힘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지갑을 열고 있었다는...^^;;

친구에게 힘을 주고 싶을 때 꺼내주고 싶어요...

그 마음을 친구가 알까요?

항상 찻잔을 두개 세트로 사는데  

한개가 깨져버려서  한개밖에 없어요...

기운빠진 친구가 한사람씩만 와야하는뎅~~~





예전에 부부찻잔이 유행이었었지요?

그때 선물로 받은 찻잔입니다...

그 당시에 받은 부부찻잔이 많았는데  

윗찬장이 내려앉는 사고가 있어  많이 깨져버렸지요...

이눔은 튼실했던지 그 사고에서도 끄떡없던 찻잔입니다.

친구가 감기에 걸려 골골거릴 때 쌍화차를 끓여주면

딱 좋은 느낌의 찻잔입니다...





참 ~~~곱지요?

처음 이 찻잔을 봤을 때 정말 곱상하단 느낌이 났습니다.

친구중에도 고운 친구가 있지요?

얌전하면서 천상 여자인 친구...

그 친구와 소근소근 수다를 떨고 싶을 때 꺼내고 싶은 찻잔입니다..




전 전화를 차~~암 싫어했습니다.(뭐, 지금도 좋아하진 않습니다.)

얼굴도 보지 않고 말하는 게 왠지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함께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해야 제대로 마음을 나누었다는 생각이

들고 만족스런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인가요????



그래서 먼저 전화를 거는 법이 거의 없었습니다.

전화는 꼭 일이 있을 때에만 사용을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친구와 많이 멀어지더군요..

사실 친구 얘기를 잔뜩했지만 소식이 끊긴 친구가 너무나 많습니다..ㅠㅠ

친구와 함께할 찻잔도 몇개 모았고,

아이들도 적당히 자라서 이제 보고싶을 때 볼 수 있을 텐데...



스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그럴까요?

오늘 따라 연락이 끊긴 친구들이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얘들아!!! 차마시러와~~~

연락 자주 못해 정말정말 미안해...

나, 이제 밥도 잘하고 빵도 굽고 쿠키도 만든다...

맛있는 거 먹게 해줄 테니 놀러와라...응!"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야엄마
    '08.10.11 11:53 PM

    저... 차 한잔 주셔요~^^
    소개한 찻잔에 돌아가면서 마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용~

  • 2. 도레미
    '08.10.12 1:28 AM

    찻잔 구경하다가...한잔 두잔 ..또 한잔...
    차를 너무 많이 마셔서 배부릅니다 ^^
    앞으로도 또 구경 마니마니 시켜주세요

  • 3. 화양연화
    '08.10.12 6:26 AM

    예쁜 잔 많이 모으셨네요..^^
    저 찻잔들이 함께 모여 가득한 유리장도 보고 싶어요.

    아,윗찬장이 내려 앉는 사고..저도 가끔 상상은 해보는데 진짜 일어날 수 있는 거군요..!!

  • 4. 반디love
    '08.10.12 8:58 AM

    저는 저 ~~블타오르는 태양?? ㅋㅋ 그찻잔에 주셔요~~
    태양의 기운을 많이많이 받고 오게요`~
    어제좀 기운빠지는일이 있엇거든요
    정말따듯한 차한잔 그리운 주말아침이네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5. 빈이엄마
    '08.10.12 9:04 AM

    빌보 몬타나 티잔과 커피잔은 저희집에 있어여..프렌치가든이 탐나네요 ^^
    이뿐거 많이 모으셨네요~~부러워여 ^^

  • 6. 꿈지기
    '08.10.12 9:09 AM

    정말~~친구가 많으시네요 참한친구, 농담주고받는 친구, 왕실놀이 친구 ~~
    친구를 부르는 그 소리가 무척 곱게 들려요^^
    저두 전화하는거 않좋아 해서인지...친구들이 간혹 떠나가곤 합니다만...
    전화통 붙잡고 몇십분씩 얘기하는거 보단 조용한 제 시간을 갖는게 더 좋은걸요 ^^
    전 왕실찻잔에 커피한잔 주세요~~벌써부터 나는 향기가 넘 좋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ps. 질문하나? 홍차잔은 왜 다들 낮고 넓게 생겼나요? 양이 넘 많은듯??

  • 7. 플럼
    '08.10.12 10:04 AM

    화려한 것 소박한것 유리 하얀색,,, 우와 정말 다양하네요,,,
    수납도 장난 아닐 듯,,,,

  • 8. 아카시아꽃향기
    '08.10.12 11:18 AM

    심플주의를 외치는 저는
    빌보 몬타나와 다방커피잔이 젤 맘에 들어요.
    저도 보면 순간 힘이 불끈 솟아오르게 하는 새빨간 커피잔이 있다죠
    확실히 심리치료 효과가 있는듯...ㅋㅋ
    베허터스 바흐 커피잔인데 보는 순간 '저거다'싶어서 샀는데...
    얼마안돼 딱 입술 닿는 부분에 쪽이 나간거 있죠 ㅠ
    그래도 꿋꿋하게 잘 쓰고있어요. 정 들어서 못 버리겠더라고요...

  • 9. 파랑하늘
    '08.10.12 11:29 AM

    도야엄마님~언제든 오세요..다양한 차도 준비완료^0^
    전 여유있게 차 한자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도레미님~물배만 채워드렸나요?^^; 담엔 든든한 것도 드릴께요~~~
    오시면 어떤 잔을 고르실랑가??^^
    찻잔 고를 때 보면 그 사람의 취향도 나타나더라구요...ㅎㅎㅎ

    화양연화님~그릇장보면 엄~~청 실망하실듯ㅠㅠ 그냥 쌓아놓고 있습니다...--
    진짜 내려앉아요...--;그 후론 싱크대상부엔 되도록
    무거운 그릇은 두지 않습니다...

    반디love님~안좋은 일 있으셨어용???요즘 힘든일 많지요? 저도 그렇답니다..--;;
    기운내시고 좋은 일만 생기실 빌께요..^^

    빈이엄마님~몬타나 정말 예쁘죠? 언제봐도 절대 질리지 않는다니까요...
    파스타접시나 브레드접시가 사고 싶었는데..단종이라 넘 슬퍼요...

    꿈지기님~그 친구들 다 어디서 뭘하고 있을까요?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만 바랄뿐입니다...
    왕실찻잔 언제든 준비완료입니당!!^^
    ps. 저도 언제나 그게 궁금했더랬죠? 예쁜 차색을 보기 위해?라고 제가 나름 내린
    결론입니다...ㅎㅎㅎ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플럼님~정말 장난아닙니다...--;
    제가 이 사진 올리는 거 보고있던 작은 딸내미가 '엄마 진짜 살림많다.'합니다.ㅠㅠ
    예전엔 부정했었는데 요즘엔 완전인정입니당!!!네, 저 욕심 많습니다...ㅠㅠ;;

  • 10. 파랑하늘
    '08.10.12 11:32 AM

    아카시아꽃향기님~어...다방커피잔 좋아하시는 분은 첨...ㅋㅋㅋ
    저도 첨엔 심플한게 무척 땡겼었는데,
    요즘은 화려한 잔에 필이 꽂히더라구요...ㅎㅎㅎ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랄까나?ㅋㅋㅋ

  • 11. 월남이
    '08.10.12 11:33 AM

    이쁜 찾잔들에
    감칠맛나는 글솜씨까지....
    저도 찾잔놀이에 초대받고 싶네요.

  • 12. **별이엄마
    '08.10.12 3:23 PM

    씽크대 주저앉을만 하네요.
    그 많은찻잔 다 어디서 나왔데요?
    전 개인적으로 8번에 이민간 친구가 친구생각해서 보내준 찻잔에
    그윽한 차 한잔 마시고 싶네요.
    정말 부럽네요
    분위기따라 마실수 있는 찻잔이 즐비 하시네요
    언제 초대 한번 하세요?

  • 13. onion
    '08.10.12 5:59 PM

    저랑 차 마시는 친구 하세요~~ ^^
    이런 말이 절로 나오게끔 하는 아름다운 사연을 가진 찻잔들이네요.
    가을이라...차 생각이 솔솔~~

  • 14. 딸기가좋아
    '08.10.12 7:07 PM

    어.. 감자모양 커피잔 저희 집에도 있었는데...
    언젠가 이사하면서 없어진 모양이예요... ^^
    오랫만에 보니 무지 반갑네요.. ㅎㅎㅎ

  • 15. 스콘
    '08.10.12 7:48 PM

    막 정겹네요. 놀러가서 "그 잔들 다 내놔보시죠!" 하고 싶어요 흐흐.

  • 16. 류사랑
    '08.10.12 9:29 PM

    추억의 감자 찻잔!! 저 고등학교때 집에도 있었는데,넘 이쁘고 좋아서 학교에 가져다 놓고 보온병에 커피--;;타가지고 가서 홀짝거렸다는..대학교때 집을 떠나있었더니,저두 요런게 있었는지 잊어버리고 있었고 엄마도 그릇정리를 여러번 한터라 지금은 없다는 추억의 찻잔이에요..

  • 17. 거북이
    '08.10.13 10:52 AM

    저도 놀러가도 될까요? ㅎㅎ 전 커피를 못마셔서.. 어쩌다 선물받은 커피잔은 죄다 놀고 있구요, 그냥 물컵처럼 사용하기도 해요. 미안한 커피잔들.. 손님이 오셔야 어쩌다 빛을 발합니다. 친정에선 날마다 아침에 다른 잔에 커피 타서 아빠께 대령하는 게 일이었는데 제가 안마시니 남편도 집에선 커피 잘 안마시거든요. 커피 못마셔도, 그냥 따뜻한 잔 앞에 두고 스콘이랑 쿠키랑 먹으면서 즐거운 얘기 나누고 싶네요. ^^

  • 18. 동글이
    '08.10.13 12:43 PM

    존스브라더스찻잔 저두 있어여....
    바라볼수록 넘 정감가요...
    가격이 넘착하구 이뻐서 구입했었는데
    넘 맘에 들죠~

  • 19. 현이맘
    '08.10.13 1:41 PM

    다방 커피잔에 한잔 마시고 싶어지네요..

  • 20. 파랑하늘
    '08.10.13 4:22 PM

    월남이님~칭찬 고맙습니다..^^
    워낙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진짜진짜 쑥스럽습니다...ㅎㅎㅎ
    놀러오세요~~~^0^

    **별이엄마님~그러게요...ㅠㅠ어디서 나왔을 까요????
    그릇을 잘 깨먹지도 않고 정리도 못하니 이리된듯 싶습니당..--;

    onion님~차마시는 친구 정말 좋죠??
    밥보다 부담없으면서 스트레스 화~~악 풀립니다...ㅎㅎㅎ

    딸기가 좋아님~어라, 가지고 계셨네요? 제 그릇들은 수없이 이사를 다녀도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ㅋㅋㅋ

    스콘님~ 다...내놓으면 앉으실 자리가 없으실 지도..
    마음에 드시는 잔을 바닥에서 찾으셔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류사랑님~저는 왜 정리를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절대 못버립니다...이상하게 지겨워져서 구석에 처박아 놓았더라도
    어느날 또 꺼내보면 그 그릇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저~~~얼대 버리지 못하는 저의 악취미입니다...--

    거북이님~커피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애들아빠 집에서 차 안마십니다...게다가 찻잔놀이 싫어합니다....
    잔받치는 거 귀찮아합니다.......그!래!서! 저 혼자 즐깁니다..ㅋㅋㅋ혼자놀이!!!

    동글이님~그렇죠? 가격 참하고 볼수록 정감가고...
    모든 찻잔들이 다 그런가격이었으면....음~~상상만해도 전 대책이안서는 군요...

    현이맘님~다방 커피 은근 중독이었죠?ㅋㅋㅋ
    찻잔 따끈하게 뎁혀놓겠습니다...놀러오세요..*^^*

  • 21. ubanio
    '08.10.13 7:15 PM

    82식구들 다 불러서 차 한잔 같이 해도 될만 큼[?] 커피 잔이 많으니 언제 번개팅 합시다.

  • 22. 예쁜솔
    '08.10.13 9:28 PM

    어머...저두 님 집에 가고 싶어요.
    저는
    천상 여자...그 찻잔에 주세요.

  • 23. 랄랄라
    '08.10.14 10:10 AM

    맨 첫줄의 자연주의 찻잔이 제 신혼때 산 유일한 찻잔인데.. 반갑네요. ^^
    전 커피를 못마셔서 그냥 지인이 놀러오면 깔끔하게 대접할 수 있는걸 고르다가
    님과 같은 이유로 선택한 녀석들이지요..
    지금은 온갖 브랜드 찻잔들이 절 유혹하지만..
    커피도 못마시는데.. 를 이유로 그냥 저 녀석들로 참고 있답니다. ^^

  • 24. 황미옥
    '08.10.14 10:35 AM

    감자 잔 보고..... 울었어요....

    왜냐구요... 모르겠어요... 예전 생각이 나서인가봐요^^

    시집오기전 늘 저 잔에다 커피마시곤 했는데...

    담에 친정가면 함 찾아 봐야 겠네요

  • 25. SilverFoot
    '08.10.15 12:59 PM

    그러고보니 저희집엔 종류별로 머그잔만 가득하고 저런 찻잔은 단 한개도 없군요. ㅠ.ㅠ
    워낙 투박하고 심플하고 큰 걸 좋아해서 머그컵 욕심은 많은데 아기자기 찻잔은 무관심했어요.
    그런데 여러가지 이쁜 찻잔들 보니 저기다가 차 한잔 하고 싶다는 마음 드네요.

  • 26. 파랑하늘
    '08.10.15 5:29 PM

    ubanio님~~번개팅 할까요? 하고 싶네요..
    요즘 정말 날이 너무 좋아 어디든 놀러가고 싶었는데...ㅎㅎㅎ

    예쁜솔님~~저랑 같으신 분이 계시네요?^^;
    제가 그 찻잔을 들여다보며 "이거 엄마랑 비슷하지 않냐?"했더니
    우리 딸내미 말은 못하고 곁눈질로 한~~참을 쬐려봤습니다..ㅠ.ㅠ

    랄랄라님~~언제나봐도 질리지 않는 찻잔이예요.. 그죠?
    가볍고 얇지만 절대 저렴하게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들지요?
    그리고 어떤 차를 담아도 예쁘고 ...ㅎㅎㅎ

    황미옥님~~그리운 추억이 있으신가봐요...^^;
    추억은 기분 좋게 살짝만 빠졌다가 나와야되는 거 아시죠?
    기운 차리시라고 불타오르는 찻잔에 차한잔 드리고 싶네요...ㅎㅎㅎ

    SilverFoot님~~진짜 진짜 비밀인데요....
    저 머그컵도 무지무지 많아요...ㅠ.ㅠ
    이상하죠? 전 컵이라면 무조건 눈길이 갑니다...--;;

  • 27. 행복지기
    '08.10.16 4:41 AM

    정말 다양하고 예쁜 찻잔들이 많네요..^^

  • 28. dd
    '08.10.16 11:20 AM

    얘들아 → 애들아

  • 29. 커피야사랑해
    '08.10.16 9:35 PM

    기운빠진 저,
    해바라기잔에 커피 한잔 꼭 마시고 싶습니다.

  • 30. 하코
    '08.10.21 5:36 PM

    포메 제가 젤로 좋아하는 잔인데 이렇게보니 방갑네요.
    잔이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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