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받은 김에 또 하나올려요 (이러다가 살돋 도배하겠네요)
제가 목걸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목걸이가 은근 수납하기 어렵습니다. 줄끼리 엉키구요. 또 왠만한 악세사리 함에 나와있는것들은 다 길이가 짧아서 거기다 걸면 바닥에 닿습니다.(왜 목걸이 수납대로 파는지 모르겠어요.. 팔찌 수납함 하면 딱 맞겠던데요..)
네트에 고리도 달아보고..어디서 빨대 이용한 수납도 해보고 했는데.. 다 별로더라구요.. 수납하기 어렵던가 빼 쓰기 어렵던가 지져분해 보이던가... 제가 제일 만족한 방법은 짜잔...
정체는 다이소에서 3천원주고 산 국자, 뒤집게 걸이 입니다.. (그 옆에 보통 판매하는 악세사리 수납장과 앞에 작게 까맣게 목걸이 걸이라고 판매하는것 보이시죠...)
스텐이고 무게도 있어 잘 넘어지지도 않고.. 저로서는 완전 완소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제가 긴 목걸이도 엄청 좋아하는데... (참 사진찍을것 고민했는데요.. ) 이건 더 수납하기 어렵습니다. 칸막이 만들면 자리너무 차지하고 안그려면 엉키고...(긴 목걸이 싫어하면 제일 간단한 문제이지만.. 그건 제게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ㅠㅠ) 바로 붙박이장의 넥타이걸이입니다..
요샌 넥타이 안하고 다녀서..저의 긴 목걸이 들이 서로 엉키지도 않고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찍어놓고 보니 한 사치 하는것 같은데.... 비싼건 하나도 없어요.. 긴 목걸이가 스카프 처럼 은근 효자 아이템에요. 돈 안들고 스타일 살려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