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지노리

[무수리]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릇 브랜드가 웨지우드 스트로베리,로얄 코펜하겐,리차드 지노리 등등 입니다
웨지우드 스트로베리는 얼마나 종류가 많은지 모릅니다.
수건부터 테이블 보..식기는 말할것도 없구요.
웨지우드사의 최대 수출국이 일본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로얄 코펜하겐이나 웨지우드는 아는 브랜드였는데 리차드 지노리는 전혀 몰랐던 브랜드였습니다.
그냥 어디 명품 아울렛을 가면 이 브랜드는 꼭 있길래 이런게 있구나 하는 정도 였습니다.

갈수록 눈이 높아지니 이 브랜드의 매력을 알겠더군요
아주 촌스러운듯한 색을 쓰는데 이게 은근 멋있습니다.
빨강 파랑 분홍이 다 튀는 색인데 안질리게 멋있습니다.

그저께 우리집 앞 마트 매대에 놓여있던 리차드 지노리 본조리노 플럼 입니다.
잔이 두껍고 자세히 보면 자잘한 레이스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유명한 이탈리아 플루츠 보다 좀 싼라인인데 매대위에 2500엔을 붙이고 있더군요

아래에 있는 블루 리본 모양의 잔도 리차드 지노리입니다.
위의 본조리노 플럼과 같이 2000엔 가격표를 붙이고 누워 있더군요
튀는 파랑인데 촌 스럽지 않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코스트코에 있던 리차드 지노리 셋트입니자.
전에는 무늬 없는 물결 무늬더니 이번에는 이게 들어왔습니다.
(아..요새는 또 사라졌더군요)

한국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이지만 나름 매력있는 브랜드 같아 올려 봅니다.

[june]

아..저 위에 두가지..너무 이뻐요..리차드 지노리! 외워뒀다 일본 가면 꼭 사와야겠어요~~

[sato]

제가 젤 좋아라하는브랜드네요....

[Terry]

정말 이쁜 거 많죠?
무지 투박한 60년대 스러운 파란 띠 두른 디자인도 이쁜데..
90년대 초부터 압구정 까페 라리 가면 지노리의 과일 무늬 티잔에 밀크티를 줬었어요.
그 때부터 그거 두 세트만 갖고 싶었는데 아직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