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상봉점 다녀왔어요^^

[simple]

오랜만에 갔더니 사고 싶은게 너무 많이 보여서 괴로운 쇼핑이었습니다..

우선 제가 산 것은

필립스 미니 믹서기 37,000원대(7천원 할인쿠폰 올려주신 사막여우님 감사~)

소다 6000원대(2천원 할인되어서 2개 샀어요~)

청포도 한팩 1만원(달고 맛있더라구요.. 홈에*에서 산 청포도는 너무 씁쓰름했는데 이번건 껍질도 얇고 씁슬한 맛도 없었어요)

여아용 디즈니 원피스 수영복과 테리가운세트 17,000원(이거 정말 예뻐요!!!!! 공주 캐릭터로 앞에 그림있고 타올지로 된 반팔 가운이 있어서 수영하고 입히면 되구요...남자아이들것도 스파이더맨 등등의 캐릭터로 반바지 수영복과 티 세트있었어요..이런건 꼭 사야 한다고 생각해요~)

카터스 끈나시 원피스 8000원대(사실 기대안하고 막 입히려 샀는데 베네통 스타일로 자수가 가슴에 있고 허리에 주름이 자글자글해서 치마가 확 퍼지는게 예쁘네요.. 의외의 수확^^)

항상 사오는 베이글..


뭐 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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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이들 옷이 대량으로 들어왔더라구요...카터스 아기들 반팔 우주복과 상하의 세트, 어린이 상하의 세트 등등 싸고 예쁜 옷이 많아서 옷만 사와도 여름옷장만할거 같아요..

트루 릴리젼은 27,8,9 등등의 사이즈로 조이가 있구요(워싱 안된 진한 청지에요..) 저는 빌리가 더 예쁘던데.. 그래서 패스(사실 살도 빼야하고 비싸기도 하고..^^;;;)

아프리카 아동화도 있구요(이거 저도 샀는데요.. 천이라서 금방 더러워져요..ㅠ.ㅠ 편하긴 한거 같은데... 그래서 비추)

버켄스탁 어른용 들어왔네요..

레녹스(??앗, 갑자기 브랜드가 헷갈려요...다른 분께서 알려주시길..)에서 나온 도자기 화병과 도자기 바구니가 2-4만원대로 있더라구요... 도자기라고 하면 장식용이죠?

르쿠르제 그릴팬과 냄비 장갑세트 21만원대.. 이거 정말 무겁더라구요.. 저도 무겁다고 하시길래 얼마나 무겁나 했는데...헉, 정말 한손으로는 절대 들 수 없는.. 그릴팬이었는데도요...쓰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디즈니 캐릭터 이불과 베개세트등이 3-4만원대..

많은걸 본거 같은데.. 막상 쓰려니 잘 기억이 안나네요...^^

[오믈렛]

카터스 원피스 저두 2벌 샀어요 제딸은 이제 22개월인데 항상 사이즈가 없어서(3t)못샀는데 이번엔 운좋게 2개 건졌어요 입혀봤더니 이쁘더라구요... 흐뭇해요^^

[깜찌기 펭]

저.. 디즈니여아수영복이 17000원이예요?
대구점은 18490원으로 제가 오늘 샀거든요.
같은 코스트코인데 지점별로 가격이 다른가요?
디즈니수영복..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사놓고 흐믓했는데, 살짝 얄미워지네요. ^^;
간사한 내마음.. ㅋㅋ

[simple]

오믈렛 님.. 원피스 가격대비 짱이죠~^^

펭님... 제가 가격을 정확히 안썼을수도.. 전 제가 산 제품 가격을 항상 그보다 낮게 기억하는 나쁜 버릇이...-.-;;;; 펭님이 정확하실거에요...

[깜찌기 펭]

그런가요? ㅋㅋ
심플님.. 천원가지고 얄미워하고..저도 참 소심하죠? ㅋㅋ

[써니]

전 늘 고구마케익만 사다 나르다 첨 으로 베이글 샀는데..
계산하는데 2봉지가 한 셋트라길래 열심히 뛰어가서 다시 한 봉지 샀죠..신나신나!!
근데 여러가지맛이란걸 몰랐네요.
울아들 베이글토스트기에서 잘못돌려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굽더니 그래도 맛나다고 먹네요.
정말 베이글 첨 먹었는데.
무슨맛을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나요??

[꾸러기]

저두 대구점에서 수영복세트 샀는데 가격이 가물가물하네요 저는 7일날 샀어요.

조카가 매일 전화해서 "이모 수영복 사죠" 하는데 소다 사러 간 김에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딱보고 사버렸죠

그날 바로 언니집으로 고고해서 선물로 주니 안 벗는거 있죠.

(근데 4살짜리 조카가 워낙 말라서 그런지 팬티를 입어도 엉덩이는 많이 남았어요)

정말 강추예요>ㅁ<

[준]

흑..혹시 구입하셔서 장터에 판매해 주실 분은 안계신가요??ㅜ.ㅜ
필요는 한테 가까운곳에 코스트코가 없네요.....
울 딸내미 넘 좋아하겠네요.....^^

[simple]

써니님... 베이글은 맛에 취향이 있어서 뭐가 맛있다 하긴 힘들구요..전 플레인이 제일 좋더라구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전에 어떤분이 알려주신 대로 찜기에 1분 가량(냉장상태라면 그보다 짧게 해도 무방할듯해요) 쪄서 먹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구요...
간단하게는 전자렌지에 뚜껑 덮어서 먹는것도 괜찮아요..
아니면 그릴팬에 모양나게 굽는 방법도 있겠구요..^^

제글에 제 리플이 젤 많네요..ㅠ.ㅠ 누가 보면 코스코 알바같다고 하실듯..흑

[다발]

좋은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절대 알바라 안해요. 피자치즈도 맛있던데....
소다는 언제까지 세일 하나요?

[찬찬찬]

소다 세일은 13일까지였습니다.

[헤스티아]

심플님 반가워요! 상봉점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상봉점 다니고 하던때가 그리워요..

[simple]

헤스티아님...ㅠ.ㅠ 넘 오랜만이에요..통통군은 잘 지내죠?^^

상봉점에서 헤스티아님과 피자라도 한번 먹어야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글 보니까 너무 반갑답니다..

사실 헤스티아님 어떻게 지내시나 많이 궁금했는데, 5살된 통통군 사진이라도 한번 올려주세요!!!

[헤스티아]

히히 저는 심플님 5세 따님이 궁금합니다요.. 아이 둘 어찌 키우시는지도 궁금하구요^^
통통군, 사진 함 올려볼까요? 헤헤

[모이모이]

simple 님^^
혹 출산용품으로 살만한것들도 있나요?
물건있으면 이번주말에 가볼까하구요...^^
저도 상봉점으로 갑니다...

[이맘고]

전 코스트코 베이글 좋아해요.

몇 일 전에도 가수 3팩 사왔네요. 6봉지. ㅎㅎ

좋아하는건 블루베리랑 시나몬 두 가지구요, 쪄보진 않았지만 반 잘라서 토스트기에 구워 먹어요. 요 놈은 빵 밀도가 높고 딱딱해서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한게 참 맛있죠. 크림치즈 살짝 발라 딸기잼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보관은 냉동으로. 빵은 냉장보관하면 질감이 망가져서 맛 없어져요.

베이글도 여기저기 다 먹어봤는데 코스트코가 제일 맛있다는 사견입니다. 단 토스트기에 갓구워내 먹는다는 조건 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