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명동에 가서 줄서서 칼국수를 먹고 움직였는데
명동칼국수 ---7,000원....너무 하는 것 아녜요. 도가니탕도 아니궁...그래도 줄만 길대요....
그리곤, 몇가지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남대문에 갔었어요.
그런데...같이 간 동행에게 급한 일이 생겨서 숭례문 상가도 못둘러보고 그냥 왔네요.
그날 건진 건 달랑 3가지
온도계 달린 튀김기(15,000원), 속옷(10,000원), 센트룸(14,000원)입니다.

남대문 상가 C동 지하에서 건진거예요.
지하계단 내려가서 좌측은 식품, 우측은 약품 팔죠.
우측으로 내려가 가게들 사이로 들어가서 신발 파는곳 지나서 찾았어요.

박스는 요케 생겼구요.
튀김기 위에 기름빼는 망이 있는 브라운색의 밀크팬 모양이 편해보여 사려고했어요.
망이 있으면 따로 채반을 준비하지않아 편하잖아요.
버뜨~~~온도계에 필이 꽂혀 요놈을 입양해버렸습니다.
파란색 뚜껑과 온도계는 분리되요.

튀김기는 기름이 2ℓ는 들어가야 재료가 제대로 잠기니 손님 올때 아니면 사용을 못해요.
평소에는 가장 작은 웤을 사용하는데 조금만 방심하면 온도가 올라가 튀김색을 진하게 만들거든요.
이건, 작은 웤사이즈라 기름을 조금만 넣어도 될 것 같아요.

살때 온도계의 바늘이 23℃를 가르키는 걸 보니 정상인 것 같구.
사이즈는 요 웍 크기 아시죠? 저도 S스토어를 종종 이용하는지라...
요만합니다. 근데...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랐어요. 바닦이 두껍습니다.
아, 밀크팬 형태는 인덕션이 안되는데 이놈은 인덕션은 물론 모든 화기에 사용가능해요.
앞으로 온도계 믿고 튀김요리 즐길까 살짝 걱정외 됩니다...
ps. 뒤에 있는 수저통은 일년간 눈독 들이다 산건데요.
백화점마다 24,000(수도권)~35,000원(강남) 사이라 망설였거든요. 남대문에선 14,000원 전후예요.
요놈은 뚝 떼서 패션란에 올려야하나 고민하다가 걍 보여드립니다.

얼마전, 지인이 입고 있는 걸 보고 눈독을 들였는데요.
브라 + 런닝 + 거들 기능있습니다.
제가 브레지어가 가슴 조이는 걸 아주 답답해하거든요.
그 친구 말에 의하면
브레지어 따로 안하는 것 보다는 생각보다 짱짱한 거들 기능이라고 해요.
웬만한 뱃살 정리는 다 되고 거들처럼 답답함이 없다는...

살에 닿는 부분은 이렇게 면처리돼있어요.
입어보니 런닝을 입었을때의 착용감이 전혀 없다는...아주 가벼워요.
뭔가 입었다는 느낌이 하나도 없고
슬립처럼 겉옷을 보정해주는 역할도 하네요.
처음 본 건,
신세계에서 남대문쪽으로 오다가 새로나(저는 바뀐 이름을 몰라요) 부근 노점에서 봤는데요,
사이즈는 66,77,88로 나온다하고 가격은 7,000원, 레이스가 더 짱짱했습니다.
저는 남대문 C동 지하에서 10,000원에 샀습니다.
어머님들 드리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