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사먹는 김치와 집 김장 가격비교.ㅎㅎ
올해는 배추 농사가 완전 망했다 하셔서 평창서 80포기를 사왔습니다.
혼자 살금살금 목요일부터 시작해 이제서야 마쳤습니다.
오늘밤 잠들어 "내허리 돌리도~~~"를 외치며 꿈속을 헤맬것 같습니다.
에구에구 허리야.....
워낙 배추값이 비싸다고해서 가격 비교 들어갑니다.ㅋ
배추 80포기 2,000 160,000
무우 6단 8,000 48,000
고추가루 15근 8,000 120,000
젓갈 32,000
마늘 2 4,590 9,180 (마늘을 사놓지 않아 코스트코 마늘을 샀습니다.)
생강 1kg 2,500
쪽파 4단 3,000 12,000
갓 7단 1,500 10,500
찹쌀 1되 2,000
황태 1마리 3,000 (저는 황태와 다시마 무우등...넣고 푹 끓인물에 풀을 쑨답니다)
\399,180
총 kg을 계산해 보니 154kg이였습니다.(약간의 오차는 있을수 있습니다.)
사는김치 10kg을 \30,000으로 계산하면 \462,000 입니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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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꾸에
'07.11.17 8:07 PM6만원 정도 차이.. 힘든거 생각하면 사먹는게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입맛에 맞는 김치, 정성, 좋은 재료 생각하면 힘들어도
집에서 담아먹는 김치랑 비교할 수 없겠죠.
에구.. 많이 힘드셨겠네요.
맛있는 김치 키톡에도 올려주세요~^^2. 사막여우
'07.11.17 8:15 PM꾸에님....
저녁먹고나서리 키톡에도 올려 볼께요.ㅎㅎ3. venic
'07.11.17 8:36 PM대단하셔요 정성이^^*!!!추천 한표에요~
4. 해와바다
'07.11.17 8:38 PM저도 저번주에 친정에 가서 100포기 했어요.
아버지가 배추 농사를 하셔서 요번에는 저렴한 가격에 할수 있었어요.
몸 품값은 있었지만 하고나서 매우 푸듯했답니다.
정말 수고 하셨네요 ^&*5. 새내기 새댁
'07.11.17 8:39 PM80 포기나 하셨어요?
한집에서 다 드시는 건가요?
보관은 김치 냉장고에 다 되나요?6. 가을바람
'07.11.17 8:40 PM사막여우님 김치재벌 이시네요.
김치통 관리 들어가세요. 김치통을 보니 서리(?) 하러 가고 싶어요
그런데 참 많이두 하셨네요. 김치를 무척 좋아하시니봐요 저희도 한김치 하는지라 40포기정도 세번에 나누어 할 계획만 가지고 있지 왠지 엄두가 안나네요
오늘밤은 돈 많은 부자보다 사막여우님이 젤로 부러워요7. 은하수
'07.11.17 9:05 PM사막여우님~ 반가워서 들어와봤어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 아직 김장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부럽기도하고
대단하시네요. 가까우면 대접들고 찾아가보련만...
몸살하시기전에 푸~욱 쉬세요.8. 보들이
'07.11.17 9:07 PM그냥 비교하시면 안돼지요
사먹는 김치에는 사막 여우님의 백만불짜리 정성이 빠져있잖아요 ^^*
저도 이번에 김치 재료가 비싸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담궜습니다
그리 많은 양이 아니라서 그렇게 부담되지않았네요
물론 고추가루나 마늘 같은 양념은 시댁에서 주신걸로 했구요
암튼 애많이 쓰셨네요 허리에 토닥토닥 ~~9. 리모콘
'07.11.17 10:18 PM주소 알려주세요..김치 서리하러 갑니다.....
넘 부럽네요...수고 많이 하셨습니다..10. 유니진
'07.11.17 10:41 PM진짜 가격을 떠나 참 맛있을 것 같네요.
근데 몸은 괜찮으신지요?
전 엄마나 시어머니한테 김장하지마시라고 서로 사먹고 살자고 했어요.
저도 걍 포기하려구요.
나이가 더 들수록 일이 무서워요.....11. Terry
'07.11.17 11:57 PM사는 김치가 10킬로에 3만원 훨씬 넘죠... 최하 4만원은 넘지 않나요? 더 비싼 곳은 킬로당 7-8000원이던데요..국산재료로만 하면요.
12. 하이디
'07.11.18 12:00 AM그래도 담아 먹는 것에 한표~
재료와 맛이 다르잖아요^^
사먹는거 김장김치 맛 절대 안나요~ㅎ13. 유리그릇
'07.11.18 10:23 AM맛!!! 이 다르잖아요
사먹는 김치 한두번 먹으면 질려서..
부럽당...^^14. 쫑빈스
'07.11.18 2:32 PM와...김치통만봐도 쁘듯...배가 부르실거 같네요^^
사먹는게 편하고 좋긴하지만
집에서 직접해먹는 김장김치맛~~못볼거같아요
저도 시댁가서 해야되는데..
휴~~15. 린맘초롬
'07.11.18 4:37 PM저도 그정도 가격차이라면 사먹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그래도..울식구 입에 들어갈껀데...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
너무 고생하셨네요..
또 너무 부럽습니다..
아직 김장을 안해서..^^16. 해든곳
'07.11.18 4:46 PM아무리 힘들어도 이렇게 담아 놓으시니 얼마나 흐뭇하고 대견합니까. 저도 친정과 우리김장을 두번에 했지만 고단해도 뿌듯합니다. 저 김치보니 아주 부~~~자로 보이십니다.수고하셨어요.
17. 이쁜이
'07.11.18 5:00 PM작년에 처음해본 김장에 별로 맛이 없었어요.
레시피 알려주시면 다시한번 시도해 보고 싶네요..18. richzzang
'07.11.18 5:02 PM우와~ 대체 저 김치를 먹을 식구가 몇명인가요?
80포기면.......묵은김치로 오래 오래 먹을 것 같네요.
저 김치에 밥 한공기 먹었음....ㅎㅎㅎ19. 사탕별
'07.11.18 5:18 PM와,,,,,김치통 봐,,,대단하세요,,,저는 결혼 3년차라 아직 시댁 부엌을 기웃거리면 김치 얻어다 먹는답니다,,언젠가는 꼭 김치도 제가 담고 장도 담가 먹어야죠,,,그럴려면 아파트를 벗어나야 되는데,,,,
20. 믿음
'07.11.18 6:17 PM저도 올해 친정식구들것하고 해서 150포기 했답니다
사는 김치는 처음에는 맛이 좋은대 먹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느끼한 맛아 나요
그래서 김치를 힘들어도 만들어먹나봅니다21. 현민아
'07.11.18 6:37 PM얼마나 뿌듯하실까...부러워요
22. 봉나라
'07.11.18 6:56 PM김치 한 통만 어케 안될까요?ㅋ 팔아주세요~~
23. 또야
'07.11.18 11:18 PM전 올해 처음으로 김장하려구요
세포기정도 하려는데... 남들 보통때 김치담는 정도죠?
근데 80포기라... 엄두도 안나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전 언제쯤 그런 내공이 쌓일까요?
너무 부럽습니다^^24. hannah
'07.11.19 2:35 AM정말로,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대가족이든 소가족이든
80포기 혼자 다 하실려면 살림솜씨는 80포기가 아닌
80000포기 수준이신거 같습니다.
80포기 담근 김치 올겨울 뿌둣하게 지내세요.25. 나오미
'07.11.19 2:46 PM와~~~~~배추가 얼마나 큰것인지는 모르겠으나....80포기는 듣고도 엄두가 안나네요~~
파는 김치가 내입에 맞게만 파는것이 있다면 사먹겠는데...
다를 넘 싱겁더라구요~
아마도 서울식김치라 더 싱거운듯하기두 하구요~
근데요~찹쌀한되가 2,000원 밖에 안하나요??
전 한되 고봉 아닌것은 6,000원씩 국산사는데요~~~~~~26. 산세베리아
'07.11.19 11:00 PM정말 부러워요... 저도 며칠전에 김장을 했지만.^^
제가 저번주에 사먹어 봐서 아는데요.
그정도 재료 들어가면 우리동네에선 1키로에 만원입니다.^^27. cookinggirl
'07.11.20 11:35 AM이 겨울 든든하시겠어요..
80포기면 딤채가 두개는 있어야 겠네요?
얼릉 딤채 사야 하는데...ㅠㅠ28. 좋아
'07.11.20 12:22 PM연예인,탑모델이 추천하는 몸매관리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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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20 2:15 PM그래도 사 먹는 것 보다 담아먹는 정성이 최고인것 같아요 ^^
30. 웅이맘
'07.11.20 6:27 PM사먹는 김치는 오래도록 두고 못먹잖아요...맛이 떨어져서..
그래서 힘들지만 정성들여 김장을 하나봐요..31. 차노기
'07.11.21 10:47 AM사먹는 김치는 오랫동안 익숙해진 입맛이 아니여서...
힘들지만 집에서 담구는 김치가 맛있지요.
요즘은 절임배추 주문해서 담구니 그나마 덜 힘들어졌어요.32. 사막여우
'07.11.21 5:47 PM에구에구 저 살아났습니다.
많은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4대가 함께 산답니다.
그래서 언제나 이렇게 김장을 많이 하는데
한꺼번에 다 절여서 친구들 불러놓고 했었는데
그것도 힘에 부치네요.
그래서 올해는 살금살금 혼자 했어요.
올해 배추가격이 비싼 바람에 젤루 조금 한 김장 이랍니다.
삼성 김치냉장고 210L와 130L 두대에 다 들어가는 양이예요.
제 주위에도 저처럼 이렇게 김장 많이하는집은 없더라구요.
많이 힘들긴 했지만 맛나게(?)먹을 겨울양식을 보고 있노라면
뿌듯하네요.
김치 맛나게 익으면 만두해서 키톡에 올려볼께요.
82회원님들 모두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33. 꽁알맘
'07.11.21 8:46 PM정말 대단하십니다.
눈으로 보는것과...마늘..파...손질해 씻고 썰고..자르고
하~~~~~~ 어디 돈으로 따질 수 있겠습니까34. 허브향기
'07.11.23 12:57 PM우~와 부자네요 넘 부럽습니다
저는 해년마다 김장은 꼬박꼬박 합니다
울 집 식구들은 사먹는 김치하고 제김치하고 구별을 너무 잘해서...
맛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