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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S 받기~

| 조회수 : 2,701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7-06-02 21:39:12
제가 물건을 한번 사면 잘 안바꿔서

집에 있는 웬만한 전자제품들이 10년은 훌쩍 넘었고. 또 고장나면 고쳐서 사용하는지라

집에 오래된 가전제품이 많아요~ 사는게 귀찮기도 하고 뭐 작동하니까 그냥 저냥 사용하기도 하고


여름도 다가오고 해서 작년부터 작동을 안하는 쥬서/믹서기를 가지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로 갔드랬죠^^

당연히 as 받을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서비스 센터엘 가서 믹서기 맡기고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기사님이 나오시더니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글구 설명을 하시는디~ 요것이 예전에는 윗부분이 통째로 교체가 가능했는데. 이젠 부품이 단종되서 고칠수가 없다고 ...

새로 장만하라고 하는디~ 에고 에고  11년 된 믹서기라도 거금 19만원을 주고 산것인디 (11년전 19만원이면 저한테는 큰돈)

아니 왜 부품이 안나오냐고~~ 기사님이 부품 안나온지 오래됐다고. 아주오래(강조함)

그래서 혹시나 하고 믹서기를 확인해 보니 판매처:삼성전자 생산:우X전자 이렇게 써 있는거드라고요.

내참 살때만 해도 당연히 삼성전자에서 산거니 삼성전자에서 생산한줄 알고(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물건 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는게 귀찮아서 있는제품 고쳐 씀)

결국 삼성전자에서 생산한게 아니라서 부품이 일찍 단종됐다는 말~씀

저야 10년을 넘게 썼지만 그전부터 as가 안됐으니... ( 몇년전에 고장났다 하더라도 as 못받았을것임)

담에 전자제품 살때는 꼭꼭 판매처랑 생산처랑 같은 걸 골라서 사야한다고 절실히 느끼고 맨손으로 집에 왔네요~

우쩌나 믹서기/쥬서기 새로 장만해야 하는디 앞이 캄캄( 전자제품 사기 귀찮아 하는지라~)

여러분들은 어떤제품 사용하세요~^^ ㅎㅎ  -( 손안대고 코풀라고 하나)

레몬맘 (lemonmam)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많이 배워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지수
    '07.6.3 11:48 AM

    삼성에서 만든 제품이라도 단종되면 일년이 됐건 10년이 됐건 수리가 안되더라구요
    제가 13년전에 이사하면서 고모가 삼성에서 25만원 넘었던걸로 기억하는 청소기를
    사주셨어요.그때는 어린마음에 비싸면 좋은 줄알고 구매했죠.근데 일년조금지나서
    청소기 스텐부분(호스부분이 스텐이었슴)이 깨졌는데 a/s받으려고 가져갔더니 단종되어서 부품이 없대요
    아무리 악을써도 교환도 안해주던데요
    지금쓰는 청소기역시 삼성제품으로 99,000원에 구매했는데 6년째 호수부분만 갈고
    잘 되네요
    싼게 좋은거여......

  • 2. smileivy
    '07.6.4 11:09 AM

    제품이란 일반적인 수명이 있습니다.그제품을 마지막으로 단종시키고 나서 적어도 그제품을 가장 알뜰하게 쓰는 사람의 기준정도에 맞추어서 부품을 보관해야 한다는 것이죠..그런면에서 삼성전자의 쥬서믹서기는 전문회사의 제품이라기 보다는 가전회사의 구색맟추기 차원의 마케팅의 일환으로 나온 제품이겠죠.. 예컨대 주서기 전문업체는 아마 그부품을 보유하고 있거나 어떤 방법으로든 A/S를 해주겠죠..
    삼성전자도 냉장고나 티비 같은 경우는 부품을 꽤 오래 보유하고있을 겁니다. 그리고 전자제품은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격이 싸지죠? 10년전에 산 지펠냉장고 보다 지금 가격이 더 착하고 10년전에는 컴퓨터 하나 장만하려면 200만원은 줘야 했는데 지금은 100이하에 프린터까지 끼워줍니다..저 얼마전에 잉크젯 프린터 3만언 주고 사왓는데 성능 엄청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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