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과 사까마까신이 같이 오시면 무조건 지르게 됩니다 -_-;;;
새로 구입한 론드리 햄퍼와 야채저장고인데요
론드리 햄퍼는 말 그대로 세탁물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함이라고 보면 되지요
론드리 햄퍼는 예전부터 사까마까 하던거였는데요
이뿌긴 한데 나름 실용성 없어 보여서 사까마까 고민하던 중
역시 눈독들이고 있던 야채저장고가 50프로 세일하는 바람에 둘이 동시에 질러주신 -_-;;
둘을 나란히 놓아 보았어요 귀엽군뇨 -_-;;

뒷베란다에 놓기는 좀 아까운 자태 ㅎ ㅎ
전 욕실 입구에 두고 갈아 입은 옷 모으는 용도로 쓰려고 해요

햇살 받은 나무 뚜껑 오늘 햇살이 참 좋군뇨 ^^;;

햄퍼 안 쪽이에요 재질이 나무라서 MDF 제품보다는 좋을 거 같네요

요건 야채저장소의 철망부분을 찍어 보았어요

크기가 햄퍼는 높이가 45센티 넓이가 30센티 정도 되니까 크기 가늠되시죠?
근데 저희는 2식구라 빨래가 그렇게 많지 않아 이 정도 크기로도 쓸만 한데 식구 많은 집은 작지 싶네요 ^^
그리고 재질이 나무라 젖은 수건 같은 건 넣어두면 안될 거 같아요.
처음엔 옷바구니로 라탄바구니도 생각해 봤는데 그것 구석구석 닦는 것도 일이고 역시 젖은 수건 같은거 넣어두면
안될 거 같아 그냥 구입했어요.
야채저장고는 햄퍼에 비함 더 장난감 같은데요 (보통 카페에서 판매하는 MDF로 만드는 크고 튼튼한 제품에 비하면
장난감 같아요 크기도 작구요)
마감도 아주 깨끗하진 않네요. 야채저장고가 마감이 꼭 깨끗할 필요는 읍지만 ㅎ ㅎ
근데 저희집 같이 양파와 감자 아주 소량으로 사먹는 집에선 괜찮을 거 같아요.
넣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네요
덩달에 뒷베란다도 깔끔해져서 좋구요 근데 양파 넣긴 좀 아깝다는 생각이 -_-;;
야채저장고랑 론드리 햄퍼 중에 론드리 햄퍼가 더 만족스럽군뇨 제 기준에서는요
그냥 이런거도 사는 사람이 있구나 (제가 좀 천지 쓸데 없는 걸 잘 사는 주의라 -_-;;)
구경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