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부터 일어나 김밥 싸서 보내고, 5시에 돌아 온 답니다.
매번 딸내미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얽매여 대충대충 보고 왔는데
룰루랄라, 남대문으로 여유있게 갑니다.
오늘 장본것들이예요.
어린이날이 이번주라 그런지 부르뎅에서 3만원 이상 구입하면 우산 주네요.
파란 우산 사은품으로 받았어요.

제일 먼저 (항상, 언제나~) 딸내미 옷 사기.
오른쪽 밀크티는 지난번 갔던 페이퍼에서 구입.
나머지는 친절한 까리노 언니한테 구입했어요.
까리노는 아이들 아동복이란 이름으로 수도권 백화점에도 들어가는데 품질이 정말 좋아요.
지난번 겨울 세일할때 가니 까리노가 없어져서 이젠 못사나보다 했더니 매장을 옮겼더군요.
아래 꽃무늬티셔츠는 친정 엄마용 XXL 면스판티, 단돈 만원^^

숭례문상가에서 구입한 유리제품입니다.
동글동글 구슬이 달린 볼은 글라삭스라는 독일제품인데
사이트에선 小 4500~5500원 정도에 판매하는데
여기선 제가 구입한小 3,000원, 中 3,500원(4가지 사이즈가 있어요)
이곳에선 각종 코렐제품과 오븐용기로 유명한 에밀앙리, 각종 주방용품을 팝니다.
코스코에서 사온 엄청난 양의 하인즈 식초를 담을 병을 찾아 구입한 유리병.
집에와서 보니 제가 좋아하는 두툼한 유리컵으로 유명한 미국 리비사 제품~
제가 산건 작은 사이즈 4,000원이고여 한사이즈 더 큰것은 5000원인데 마개의 고무바킹이 헐겁다고
작은 사이즈를 친절하게 권해주네요.
이건 다른곳에서도 많이 파는데 판매하는 언니가 넘넘 친절하셔서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어요.

막대사탕 모양의 병솔은 1000원.
지난번 틈새솔과 밥주걱 샀던 대영상사에서 건졌답니다.
노끈은 포장용으로 필요해서 구입, 2000원~

오늘의 하이라이트!!!
몬타나를 남대문에서 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오늘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몬타나 브레드 & 버터 접시를 샀어요.
빌레로이앤 보흐를 수입하는 성연통상( http://sungyeon.1004homepage.com/shop/ )의 제품을 취급하고여
정상가의 35% 할인이랍니다.
보통 6개가 세트로 나오기때문에 낱개로 1~2개 사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던데
요 접시를 사고 요즘 새로 콜렉팅중인 switch3의 에스프레소잔 세트 2개를 추가로 주문해서 택배로 받기로 했어요.
사장님 친절하시니까 말만 잘 하시면 몇장씩 낱개로
구입하실 수 있을거에요~

ㅎㅎ
이렇게 해서 저의 몬타나 접시 세트가 완성되었답니다

오늘도 즐건 쇼핑.
그에 따른 가벼워진 지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