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작은 보물들...

[하루히코]

아이디 바꾼 기념으로 글하나 남깁니다.
제 살림중 자잘한 것들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출장으로 해외에 나갈 기회가 가끔 있는데요...
그때마다 작은 돈으로 사온것들입니다.
유리잔은 한세트에 우리나라돈으로 5000원쯤 했는데 옆에 놓인 차수저가 개당 5000원짜리입니다. ^^;
뿔로된 게 신기해서 사왔는데, 몇해뒤에 우리나라에서도 팔더군요...
유리잔 옆에 있는 잔은 차를 마실때 쓰는 잔입니다.
고양이가 바둥거리며 매달려 있는 제법 귀엽습니다.
다음으로 발리신혼여행기념으로 산 물건들도 보입니다.
물수건을 놓을 사각접시와 양념그릇, 신혼때 딱 한번 써보고 모셔놓고 있습니다.
다음은 결혼한다고 은사님께 인사갔을때 그분이 주신 떡살입니다.
좀 독특한 분이라 인사갔더니 책장에 있는 이걸 선물이라고 주시더라구요.
아직 한번도 써본적 없지만 언제가 좋아하는 절편을 만들어 볼 날 있겠죠...
다음 사진은 디즈니랜드갔을때 커피파는 곳에서 넘 귀여워 한움큼 훔쳐온 커피 섞는 대롱입니다.

다음은 유일하게 모으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이누도 잇신의 DVD들입니다. 결혼 전부터 월급탈때 하나씩 사 모아왔는데 결혼후에 이상한 데 돈쓴다고 구박하는 물품입니다...
다음으로 케세이퍼시픽타고 홍콩갔을때 기내에서 사온 소형 비행기와
러브렛터를 보고 필받아 어렵게 구한 폴라로이드 카메라 sx-70....

다른 분들처럼 고가의 그릇이나, 살림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여간 사랑스러운게 아닙니다. 82쿡회원님들도 조그만 보물이 있으신지요?

[윰]

과연 보물들이네요. 저는 해외나가서 저런 거 안사오고 뭐했나 몰라요.. 담번에 나갈 일 있음 저런 자그마하면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걸 사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