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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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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구입 대략낭패~

| 조회수 : 1,576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9-23 15:25:50
얼마전에 얼린식빵에 물을 묻혀 후라이팬에 구워먹었더랬습니다.
안은 촉촉 밖은 빠삭한게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죠~.

그래서 앞으로 그렇게 해먹을려구... 영화보러 갔다가 용산스페이스나인에서 영화보구나오는길에
빠리바게트에서 식빵을 샀습니다...전 그냥 우유식빵인줄 알았는데 컷팅이 안돼있더라구요.
그래서 설명이 밑에 써있기를.."고소하고 쫄깃한 우유식빵이라구" 써있다구..
그래서 빵을 컷팅해달라구해서 구입했습니다.
근데..기계가 아닌..칼로 듬성듬성 썰어놨더라구요. 헉~식빵을 칼로 썰다니..쩝..할수없지..하구 구입한후.앞에 파파이스에서 남편이 윙이 먹구싶다구해서 기다리다가.. 식빵을 한입먹어봤습니다.

아니..........이런 우유식빵이 아니지 멉니까???????? 내가 싫어하는 옥수수빵쓰러운 퍼석함에 위에 빵위에 설탕까지 입혀있더라 이겁니다. 난 부드럽구 결이 쪽쪽 찢어지는 식빵을원했건만..
그래서 바로앞 빵집으로 가서큰 기대는 안하구  바꿔달랬습니다만..........
빵집 알바가 두명있었는데.............쩝. 당연히 안바꿔주더군요. 제가 설명에 "고소하고 쫄깃하고 부드러운우유식빵"이라구 써있지 않냐구...근데 왜 옥수수빵같이 맛없는걸 주냐구.......

근데......이미 컷팅한거라 안됀다더군요. 그리구 자기들은 그 빵 먹어본적도 없다는겁니다.

아....................더이상 상대하기도 싫고..일명 진상손님 될거같아서 그만하구 나왔지만..
나오고 나서 두 정말..3000천원짜리 빵에 화가나서 미치겠더군요.
쪼잔해서가 아니라...정말 기대기대하구 있었거든요. 오자마자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다른빵들도 맛없었습니다. 빠리바게트가 무색할정도루....쯔쯔... 저렇게 맛없게 만들어서 무슨장사를 할려나 싶어서 원... 깨찰빵을 아침에 하나 베어물었는데...무슨 공갈빵같더군요. 그래두 보통..안쪽에 촉촉하고 쫄깃한 찹쌀맛이 느껴져햐할게 어느정도씩은 들어있던데...공갈빵 먹은셈이죠..
담에...냉동실에 처 넣은 식빵을 우유에 넣고 중탕해서 옥수수 죽이나 끓여먹어야 겠습니다.

그냥 빵하나에 빈정상한....하소연좀 하다 갑니당..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m1000
    '05.9.23 3:46 PM

    별 건 아닌데.... 맛있는 식빵은 단골..맛이 확인 된 곳에서 사야겠더라구요.
    저도 동네 제과점중 직접 굽거나 정말 맛있는 것만 사요..
    흔히 유명한 빠**** , 신라** , ... 실패한 경우가 많아서..
    빵을 아주 달고 먹는 집은 아니지만..
    집에서 식빵 구워 먹으면 맛나나요? 번거롭진 않나요? 궁금..

  • 2. 흰돌
    '05.9.23 4:09 PM

    ^^ 얼린빵이라..토스트해먹어두 퍽퍽할거 같아서요.. 물좀 뿌려서 은근히 약한불에 구웠더니 맛있었어요.
    근데..바게트도 그렇게 해봤는데 영 아니더라구요. 물의 양도 잘 조절해서~~^^
    우유를 뿌려서 하면 어떨지 그것도 함 시도해볼랍니다.

  • 3. 별사탕
    '05.9.23 10:06 PM

    전 말랑할때 얼린식빵은 그냥 토스트해서 먹어요.
    또 하나는 우유에 달걀풀어 담가서 프렌치토스트 해드시면 퍽퍽한 식빵 해결되지 않을까요? ^^
    물뿌려 굽는건 안해봤는데 저도 얼린식빵 꺼내서 물뿌려 은근한 불에 구워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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