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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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고추...
어떤걸 `마른고추`라 하나요?
그리구 저흰 두 식구라 식빵 사기가 부담스러웠는데
냉동실에 넣어 놓으면 된다는 일밥에 글을 보고
식빵을 샀습니다..
근데 실온에서 해동하라는 것은 먹기 전에 그냥 꺼내 놓으라는 것인가요
아님 전자렌지에 돌려도 돼는 건가요?
헤경 선생님 여행 가셨어도 다른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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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딱풀
'03.6.28 11:49 PM빨간홍고추를 햇빛에 잘 말린게 마른고추예요.
왜 가을 볕좋은날 고추 말리잖아요. 김장때 고춧가루로 쓰려고..
그거 재래시장이나 방앗간 같은데 가면 따로 팔아요.
마른고추 없으면 홍고추 쓰셔도 되지만.. 마른고추가 더 칼칼한 맛이 나서 준비해두면 좋죠.
저흰 주로 아침으로 식빵먹기때문에 전날 밤 잠자기 전에 그냥 꺼내놔요.
그럼 담날 아침에 보면 말랑말랑~
근데 1인분씩 냉동실에 넣어놓잖아요.
소량이라 그런지 먹기 1시간정도 전에만 꺼내놔도 어느정도는 녹더라구요.
냉동실에서 꺼내자 마자 전자렌지에 돌리면 빵이 좀 질겨질거예요.2. 방우리
'03.6.29 12:21 AM감사합니다...
마른고추 사서 맛난 것두 해먹고
식빵두 넉넉히 사둘 수 있겠네요...3. piglet
'03.6.29 12:22 AM우리 동네 시장 방앗간 아주머니는 마른 고추 2,000원 어치 달라고 하면 꼭 탐탁치 않게 생각하셔요. '그렇게 조금은 못파는데...' 하시면서 결국은 담아주시지요.
하지만 2000원 어치 사면 1년은 충분히 씁니다. 그래서 전 꿋꿋하게 고만큼씩 사먹고 있어요.4. 방우리
'03.6.29 12:27 AM혹시 대형마트에는 없나요?
5. 에버그린
'03.6.29 7:46 AM물론 있답니다..
김치 담을때도 마른 고추 갈아서 담으면 더 맛납니다.
김장김치도 갈아서 고추가루랑 섞어서 담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요.
전라도에서는 여름김치는 대부분 고추가루보다는 마른고추 갈아서
담아요.
그래서 가을에 고추가루, 마른고추 따로 따로 준비하는게 주부들 큰
일이긴 한데 요샌 어디서나 쉽게 계절에 상관 없이 구입할수 있으니
어렵게 생각하실 건 없어요.
하나로 마트 가셔서 국산으로 매운맛, 순한맛등이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