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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마루 동생이 생겼어요^^

| 조회수 : 1,712 | 추천수 : 0
작성일 : 2024-10-15 12:50:25

우리 티컵 말라뮤트 마루

창고지킴이 마대리 동생이 생겼어요.

작년 이맘때쯤.

창고에서 몸을 푼 길냥이가

이소를 하면서

한녀석 떨궈놓고 가서

부랴부랴 삼실에서 키우기 시작했어요.

녀석 추울까봐 겨울내내 사무실에 난방을 해대고

봄엔 중성화도 해주었습니다



고녀석이 이젠 어른냥이가 되었어요.

죽어라고 마루 따라 다니는 껌딱지가 되었구요



높은곳에 있다가

지나가는 오빠 뒤통수도 때려주고요




뭐 거의 세트플레이를 하긴 합니다



요렇게...


ㅎㅎ

마대리는 도도(야옹이)가 싫지도 좋지도 않은가봐요.

모든 생물체에 무해한 녀석이라...

요즘 도도는 온동네를 평정하고 신나게 잘 살고있고,

마루는 ...

점점 말을 안듣기 시작했어요.

도도처럼,지맘대로 살기로 결심했나봐요.

그랴!

건강하기만해라!

사랑한다. 댕냥이들아~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수정이다
    '24.10.15 1:25 PM

    앗 사진 올라왔네요. 너무 이쁩니다. 마치 둘이 모자지간 같아요. 더 더 행복하세요

  • 까만봄
    '24.10.15 8:03 PM

    ㅎㅎ
    사실은 도도가 엄마노릇을 하는지도요.
    어려도 애가 좀 담대?해요.

  • 2. 칠천사
    '24.10.15 1:35 PM

    마루 동생 사진 더 보여주세요~~

  • 까만봄
    '24.10.15 8:04 PM

    아~ 도도가 사실
    인물은 좀 없어요.
    그래도 낭창~하니 어찌나 보들보들한지…

  • 3. 나무상자
    '24.10.15 2:25 PM

    도도 엄마는 왜 도도만 떨구고 갔는가.
    아들이 저리 호강하는거 알고는 있는가.

    흐뭇한 내용과 사진, 행복 바이러스 뿜뿜입니다♡

  • 까만봄
    '24.10.15 8:06 PM

    ㅋ~나무상자님.
    저래보여도 도도가 공주님이랍니다.
    비오는 날 제일 약한 이녀석을 남겨놓고 갔더라구요.
    니가 키워라~그런거같습니다.

  • 4. 예쁜이슬
    '24.10.15 2:59 PM

    껌딱지 도도동생도 귀엽고
    한없이 착해보이는 마루오빠도 멋지네요
    멍이랑 냥이랑 친해보이는 사진들 볼때마다
    진짜 예쁘고 신기해요ㅎㅎ
    원래 둘의 대화코드가 맞지 않아서 원수라는 말은
    모두 뻥인거죠?ㅋㅋ

  • 까만봄
    '24.10.15 8:08 PM

    우리 마루는…
    댕댕천사인듯요.
    세상 모든 생명체에 무한관대해요.^^

  • 5. 요리는밥이다
    '24.10.15 4:54 PM

    어머, 도도 저희동네 반달이랑 진짜 닮았어요! 반달곰 내지는 턱받이 같은 흰털도 그렇고 발꼬락 양말까지도요ㅎㅎㅎ
    마대리가 성격이 좋아서 도도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내겠네요! 둘이 신나고 즐겁게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라고, 이쁜이들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 까만봄
    '24.10.15 8:08 PM

    넵 자주 자주 오겠습니당

  • 6. 홍차
    '24.10.15 7:09 PM

    젇저도 마루 동생사진 더 보고싶어요

  • 까만봄
    '24.10.15 8:09 PM

    ㅋ~ 도도가 아주 제대로 공주대접 받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당

  • 7. 나무상자
    '24.10.15 11:32 PM

    도도가 마루 여동생이군요^^
    이쁜 공주님 묘생역전♡
    진심 감사드려요♡

  • 까만봄
    '24.10.16 4:22 PM

    아이들이 주는 기쁨도
    매우 커서요.
    도도는
    목소리가 아주 예쁜 공주님이랍니다.

  • 8. 챌시
    '24.10.16 1:42 PM

    아름다운 동화 같은 마루와 도도 이야기에요.
    이럴때 그림 잘그렸음 좋겠다..그림책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이런 생각이 들어요.
    마루랑 도도는 외모가 이미 남매 같아요. 듬직하고 착한 오빠 챙기는 야무진 여동생.
    오빠가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소지품 다 챙겨주고,
    그런 여동생 덕에 늘 기분좋은 오빠..
    두아이 거둬주신 고마우신, 까만봄님도 늘 행복하세요~~

  • 까만봄
    '24.10.16 4:20 PM

    ㅋㅋ
    저나 챌시님이나
    그냥 호구잡힌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챌도 토리도 마도커플도 다 이뻐서 용서가 되지요

  • 9. 관대한고양이
    '24.10.16 6:55 PM

    두 녀석 너무 예뻐요
    전 덩치큰 순둥이 말라뮤트가 너무 좋아요

  • 까만봄
    '24.10.16 9:40 PM

    아~ 진짜 우리 마루 보시면 반하실거에요.^^
    세상 순딩인데,
    댕댕이 답게 멍멍이 아니라
    아~~~울~~~~~
    늑대처럼 하울링을 한답니다.

  • 10. 미테
    '24.10.16 8:18 PM

    예쁘네요. 둘 다 ! 세상에나 !
    게다가 둘이 사이 좋다니! 최고!

  • 까만봄
    '24.10.17 6:57 AM

    ^^
    동영상 업로드가 되면
    마루 산책할때
    도도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따라가는 모습도 올려드릴께요.
    도도가 참 다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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