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젤 바보같을 때... 애 아플때

.. 조회수 : 858
작성일 : 2024-09-04 11:20:08

애가 콧물이 뒤로 넘어가서 

컥컥거리고 기침하는데

좀 참으라고...ㅡㅡ

일부러 하는거 아니냐고 다그치네요 

애는 억울....

 

남편 앉혀놓고

애가 아프면 

약을 먹이던가 병원을 데려가던가

부모로서 조치를 취하고 원인을 없애야지

애한테 참으라는게 무슨 말이냐 물으니

 

자기도 아파봐서 아는데(?)

애가 일부러 더 심하게 기침하는거라네요

참으면 참아지는데 ...

 

뭐 이런 놈이 다있지?

싶더라고요 

 

가끔 그냥 참고 살만하다.... 싶을때마다

새로운 레퍼토리로 

졸혼 결심하게 해주네요

 

IP : 58.97.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와
    '24.9.4 11:41 AM (112.144.xxx.206)

    저도 저런 상황 자주 겪는데 말할 수 없는 분노가 솟구쳐요
    애가 장염이 심해서 물도 못먹고 입원을 하게 됐는데
    몇끼를 굶으니 허기가 느껴지는지 배가 고프다고 했더니 다 나았대요
    자기가 장염걸려봐서 아는데
    배고프면 안아픈거래요
    진짜 아프면 배가 안고프다나?
    그런데 길가에 길고양이가 야옹거리니까
    아이구 딱해라 몇일 굶어서 배고픈가보다 진심 가여워하더라고요
    정이 뚝 떨어지고 같이 살아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090 저희 아이 영어 공부법 이래도 되는지요 답답 23:31:43 46
1632089 이 날씨에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4 .. 23:25:38 231
1632088 신축아파트 살아보고 싶어요 2 .. 23:16:31 661
1632087 동네에 어떤 외국인이 사나요 7 궁금 23:14:33 522
1632086 물가가 미친듯이 올라 좋은 것 딱 한가지... ... 23:11:20 703
1632085 부성애)아이 혼자키우는 맹인아빠 2 도움 23:09:12 585
1632084 25세로 돌아간다면 뭐 하고 싶으세요? 16 ㅇㅇ 23:08:59 621
1632083 내일 회사가기 싫죠? 23:06:42 238
1632082 치매 환자는 무조건 사망하는건가요? 2 23:06:09 833
1632081 저도 혼여 다녀온 여행기-페로제도 4 ㅁㅁ 23:02:48 389
1632080 신앙심이 생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8 가톨릭 22:58:53 446
1632079 집 앞 공원 러닝하는데 이젠 낮에 해야 겠어요 3 운동 22:58:02 1,122
1632078 요즘 9급, 7급 공무원 시험 준비 2 ... 22:53:11 705
1632077 카스맥주 cf 부자역할 배우? 카스맥주 22:42:05 386
1632076 이 전화 뭘까요? 3 .. 22:39:50 702
1632075 보험 설계사 선물 자비인가요? 6 .. 22:39:38 1,096
1632074 주사 맞은 후 신경통증 있으셨던분(또는 의료사고일까요) 9 신경 22:37:57 305
1632073 바로누워자면 무호흡 있나봐요 1 22:30:57 298
1632072 갱년기증상이 이리 덥고 힘든가요? 1 뼈도 아프고.. 22:26:40 1,023
1632071 전세등기랑, 전세보증보험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2 .. 22:26:17 211
1632070 남편이 자꾸 다치네요 골프 22:26:17 891
1632069 제사 지내라는 노인 글 보고 22 밑에 22:25:48 2,281
1632068 만남을 이어가는게 맞나 싶어요 12 ㅇㅇ 22:25:33 1,189
1632067 내 딸은 외동이랑 결혼시켜야지 7 ㅇㅇ 22:20:35 1,920
1632066 김치냉장고가 참 좋네요 4 .. 22:19:20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