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202213304147
민희진, 언론 재갈 물리기 멈춰야…구체적 해명 없이 기자 고소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주장해온 내용과 배치되는 정황이 속속 공개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민희진 전 대표 측은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 없이 그저 "사실무근"이라며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 대한 고소를 발표해 언론을 재갈 물리기 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일 디스패치는 민희진 전 대표의 거짓 정황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는 크게 네 가지 내용이 담겼다
1.먼저 디스패치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의 큰아버지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려고 했던 다보링크 실소유주와 만났다며 탬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디스패치는 9월 30일, 민희진 전 대표와 다보링크 A회장, B큰아빠의 3자 회동을 포착해 사진으로 공개했다.
A회장은 매체에 "민희진이 '제가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2. 뉴진스가 지난 9월 11일 기습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을 당시, 민희진 전 대표가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디스패치는 라이브 방송 당일, 민희진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 가족이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해 보도했다
3.소속사 어도어도 몰랐던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을 민희진 전 대표는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하니는 국감 출석을 알리기 하루 전인 10월 8일, 참고인 출석 봉투를 손에 든 채 민희진 전 대표의 작업실을 찾아가 민희진 전 대표를 만났다. 여기엔 민희진 전 대표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의 변호사도 함께 있었다. 이들은 4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눴다는 전언이다
4.민희진 전 대표가 목적 달성을 위해 하이브 고위 임원을 유혹했다는 의혹이다.
민희진 전 대표는 "OOO(하이브 고위 임원)에게 미친 듯이 꼬리 쳤어. 가까이 앉고, 안 들린다고 가까이 오라 하고" "몸로비를 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한 번 자고 더 수월해질 수 있으면 잘 수도 있지" "OOO은 한 번 자고 나면 완전히 빠지게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등의 내용을 남겼다.
민희진 전 대표 측은 언론을 향한 압박과 무조건적인 "허위사실" 입장이 아니라
증거로 제시된 내용이 " 무엇이 거짓인지 구체적인 해명이 우선 "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