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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에 김장담그러 와주시는 분이 6500만원을 사기당했다네요

기도 조회수 : 9,012
작성일 : 2024-12-02 18:43:48

연세가 70이.넘으신 분이에요.

10년 가까이 오시는 분이세요 

 

예전 아파트에서 부부가 김치징사하다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지금은 청소하세요

한달은 새벽 첫차 타고 나가고

다음한달은 저녁 막차타고 들어오고...

한달2번쉬고 8시간

월200정도 받는다고해요

 

김치맛을 잊을수없어

매년 집으로 오셔서 김장을 해달라 부탁해서

쉬는 날 오셔서 김장해주세요

손이 빠르고 김치도 맛있고 

(4시간 좀 안되는 시간 일하시는데)

15만원 드립미다..

 

연세도 있으신분이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가세요.

 

어려운 형편으로 못배우셨지만

품위가 무언지 알수있는 점잖은 분이세요..

 

근데.

그분이 6500만원을 사기당하섰데요.

너무 너무 원통해서

눈이 흐려졌다네요.

 

저랑같이 기도해주세요

그 사기친 

전과 6범 나쁜ㄴ ㅕ ㄴ

꼭 잡혀서 

죄값 천벌 받으라고...

그리고

김치이모님 건강하시라고....

 

제가 이야기듣고

넘 원통해서 속상해서..

잠을 못잤어요

IP : 211.234.xxx.16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12.2 6:46 PM (59.30.xxx.66)

    속상하네요ㅠㅠ
    원글님처럼 같이 응원해요!!!!

  • 2. 너무
    '24.12.2 6:46 PM (182.211.xxx.204)

    안타깝고 안되셨네요. ㅠㅠ

  • 3. 세상에...
    '24.12.2 6:46 PM (211.235.xxx.251)

    너무 안됐네요 그분 ㅠㅠㅠㅠㅠㅠ
    어우..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4. 세상에ㅠㅠ
    '24.12.2 6:48 PM (211.108.xxx.76)

    사기친 인간들은 꼭 똑같이 당해야 돼요!
    김치이모님 꼭 돈 되찾으시고 눈도 밝인지시길요~

  • 5.
    '24.12.2 7:15 PM (211.215.xxx.144)

    그 사기꾼한테서 돈 다 받게되시길 바랍니다.
    사건반장이나 탐정 이런데 사연 보내보라고 하세요

  • 6. ....
    '24.12.2 7:17 PM (172.226.xxx.41)

    세상에..그 돈이 어떻게 번 돈일지 대충 짐작이 가니..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궁금한 이야기 와이나 다른 방송국에 제보하면 안될까요?ㅠㅠ 아..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 7. 이런..
    '24.12.2 7:41 PM (115.41.xxx.13)

    너무 속상해서 눈물날것 같아요 ㅜㅜ
    그 못된년 꼭 잡혀야 할텐데요!!!

  • 8. ㅇㅇ
    '24.12.2 8:05 PM (218.147.xxx.59)

    어휴 나쁜 !xx*$%@_÷#&
    나쁜 사람은 꼭 죄값 치르길 바랍니다
    더불어 김치이모님 건강하시길요

  • 9. ㅇㅇ
    '24.12.2 8:42 PM (175.199.xxx.97)

    김치이모님
    지역이 어디신지
    저도 하고싶네요
    저는 30키로 20드릴수있는데ㅈ

  • 10. 아우
    '24.12.2 8:52 PM (175.214.xxx.36)

    너무 속상하네요ㅜㅜ

  • 11. 하 ㅠㅠ
    '24.12.2 9:30 PM (118.235.xxx.1)

    딴얘기
    정말 힘든 김장돕고 그것도 맛있게 담그시는 솜씨이고
    한번담그면 1년 온가족이 맛있게 먹는데
    차비포함 15만원이요??
    단순히 잔일 돕는것도 아닌데
    저라면 최소 30은 주겠어요

  • 12. 영통
    '24.12.2 9:34 PM (106.101.xxx.126)


    나도 이 생각. 15라고.??
    20도 아니고

  • 13. ... ..
    '24.12.2 9:34 PM (222.106.xxx.211)

    ㄴ 윗님과 같은 생각했습니다

  • 14. 원글
    '24.12.2 10:00 PM (211.234.xxx.166) - 삭제된댓글

    9시에와서 1시에 갑니다
    4시간에 15만원이면 충분하지

    시급 4만원 좀 안되는데
    20만원...30만원..

    무슨 도우미들 대동단결했는지....

    참...

  • 15. 원글
    '24.12.2 10:10 PM (211.234.xxx.166)

    9시에와서 간단한 점심까지 드시고 1시에 갑니다
    4시간에 15만원이면 충분하지

    시급 4만원 좀 안되는데
    20만원...30만원..

    아마 하루 종일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이런 댓글을 달았겠죠.

    82는 도우미와 택배에게 유난히 후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구요

  • 16. 공감능력
    '24.12.2 11:02 PM (1.231.xxx.138) - 삭제된댓글

    도우미와 택배에 후하다는 비교가 참 ㅠㅠ

    10년넘게 입에 맛는 김장김치를 담아주신다는건 아주 특별한것입니다
    시간당 4만원??
    무슨 김장이 그리빨리 끝나나요 ㅎㅎ
    김치 담궈도 그보다 더 걸릴듯하네요
    참나
    무슨 의미의 말인지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요

    얼마전 양념만 배추에 넣는일 하러 아는 언니집에 갔는데
    준비 다해놨는데도 8시부터 2시까지 했습니다
    50만원챙겨드리고 20kg 챙겨왔습니다만
    20만원은 김치값이고
    30만원은 여행경비 보태라고요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김장때되면 저를 챙겨주는 그마음이 너무 고마워서요
    받는 언니는 절대 안받는다고 ㅠㅠ

    돈은 시간으로 따질수없는 가치가 있더군요

  • 17. 아이고..
    '24.12.2 11:10 PM (211.234.xxx.166) - 삭제된댓글

    4시간에 15만원이
    적은 돈이라는 걸

    정성까지 인연까지 고려해서...
    ㅎㅎㅎㅎㅎㅎㅎㅎ

    참.....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라.....

  • 18. 원글이
    '24.12.2 11:38 PM (1.231.xxx.138)

    아까워서 지웁니다
    양념맛내는 특별한솜씨와 허드렛일 팍세게 하는 김장의 노고를 시간당으로 따지다니

    원글이 글내용이 이중성쩌네요 ㅋㅋ

  • 19. 가소롭다
    '24.12.2 11:41 PM (1.231.xxx.138)

    ㅋㅋㅋ 욕 안먹으려고 4시간 안되는 이라고 추가 했네
    에라이
    장인을 모셔다가 시간당으로 따지고있네

    그리고 불쌍타??
    어르신 제발 내년에는 이런 여자 돕지마세요 ㅜㅜ

  • 20. 20키로
    '24.12.2 11:55 PM (211.234.xxx.166) - 삭제된댓글

    가져오고 50만원 준다던데 글을 왜 삭제했나..

    에효 ....

    참.....

  • 21. 20키로
    '24.12.2 11:57 PM (211.234.xxx.166) - 삭제된댓글

    가져오고 50만원 준다던데 글을 왜 삭제했나..

    에효 ....

    참.....

    자기가 생각하기도 좀 어설프다 싶었겠지.
    댓글에 4시간 걸린다니
    거짓말이라고
    자긴 20키로 가지고 50만원 준다고 써놓더니
    그 사이 지웠구려


    써놓고선 또 모르는 척 댓글을 저리시대 아무튼 정신이 상한 사람은 많다

    진즉에 써 있었음

    .

  • 22. 20키로
    '24.12.2 11:59 PM (211.234.xxx.166) - 삭제된댓글

    가져오고 50만원 준다던데 글을 왜 삭제했나..

    에효 ....

    참.....

    자기가 생각하기도 좀 어설프다 싶었겠지.
    댓글에 4시간 걸린다니
    거짓말이라고하고

    자긴 20키로 가지고 50만원 준다고 써놓더니
    그 사이 지웠구려

  • 23. 윗글..
    '24.12.3 12:01 AM (211.234.xxx.166) - 삭제된댓글

    혹시 김장 담궈주러 다니나??

    좀 전에 20키에 50만원 이야기 한사람인듯..

  • 24. 윗글..
    '24.12.3 12:04 AM (211.234.xxx.166)

    혹시 김장 담궈주러 다니나??

    좀 전에 댓글로 20키에 50만원 이야기 한사람인듯..

    지운 거 보니 민망한 것 아는 듯..

    급발진하며 특별한 맛내는 장인이나 어쩌고 저쩌고 떠드는 거 보니...

    좀 수상해....

  • 25. ..
    '24.12.3 12:04 AM (125.185.xxx.26)

    4시간 15면 싸죠
    친정엄마 외갓집 버무리는거 200포기
    6명이서 하고 왔는데 몸살났어요

  • 26. ㅇㅇ
    '24.12.3 12:08 A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시간 처음에 안적으셨으니 오해할만하죠..
    네시간이면 괜찮은것 같아요
    근데 손빠르시다니 양으로따지면..

    사기당하셨다고 하니 그 돈이 어떤 돈일건데
    나이먹어 내가 다 서러워서 기차비도 내드리고싶고요
    사기친놈들 경제적 살인자라고 생각해요
    벼락맞아라진짜!!

  • 27. 이상한 사람들
    '24.12.3 12:09 AM (211.234.xxx.59)

    아니 원글님을 왜 공격해요
    그 분이 맘에 안드는 금액이면
    10년을 오시겠어요?
    이상한 사람들이야 진짜
    무슨 김치장인을 모시는거 아니잖아요
    본인들 도우미부를때나 후히게 쳐줘요

  • 28. ㅇㅇ
    '24.12.3 12:09 AM (211.203.xxx.74)

    시간 처음에 안적으셨으니 오해할만하죠..
    네시간이면 괜찮은것 같아요
    근데 손빠르시다니 일년 김치 양으로따지면..

    사기당하셨다고 하니 그 돈이 어떤 돈일건데
    나이먹어 내가 다 서러워서 기차비도 내드리고싶고요
    사기친놈들 경제적 살인자라고 생각해요
    벼락맞아라진짜!!

  • 29. ??
    '24.12.3 12:19 AM (211.234.xxx.166) - 삭제된댓글

    김장을 1년먹어요??

    우린 12ㅡ3월정도만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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