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년전 아빠 돌아가셨을때.. 엄마는 머가그리 싫고 급해서 아빠전화도 빨리 해지해버렸는지..장례끝나고 집에와서는 아빠옷가지며 사진보니 무섭다고..빨리 정리해버렸어요 난 아빠 영정사진도 집에 두고두고 보면서 아빠추억하고싶었는데..그것도 빨리 갖다버려야한다고.. 여러모로 야속한 엄마..
우리가 가난하고 힘들게살게된것도 저 고등 이후인데.그때부터 아빠사업이 망해서요.
ㅡ그전까진 그런대로 넉넉히 살았습니다. 아빠 본가가 돈이 좀있으셔서 그당시 바로 아파트도 장만해주셧고요. 제기억에 초등때까진 친구들보다 부유한편이었어요ㅡ
기독교에 심하게 미친엄마라.. 본인이 불신집안이랑 결혼해그렇다고 평생 아빠 미워했어요,
시모 즉 아빠의 친엄마가 안믿는 영이라고 그분이 우리 집안일 안풀리게한다고
아빠 평생가스라이팅해서 아빠는 본인엄마와 형제들과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살았고요.
진짜..지닌날들 생각하면 엄마가 너무싫고 연락도자주안하고싶어요.
근데 나중에 돌아가시면 내가 얼마나 후회할래나싶고..
휴 애증이 깊은 대상입니다. 친정엄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