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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없는 척 하지마세요.

... 조회수 : 32,984
작성일 : 2024-03-12 14:19:39

모르는  사람이 초인종 누르고 문두드린다고 없는 척 하지마세요.

내가 죄지은 것도 아니고 이상한 사람들이면 가라고 하고 관리실에 전화하고

지나치면 112신고해요.

 

왜 그러냐면요. 

집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문따고 침입하는 사건들 오래 전부터 계속 있었어요.

문을 어떻게 따냐고요?

빠루라고 쇠막대기 같은 건데 그걸로 현관문 재껴서 따고 들어갑니다.

도어락이고 뭐고 필요없어요.

현관 철문을 재껴서 열어버리는걸요

금방 따요.

빠루 아파트 현관문이라고 검색해서 처음 나오는 뉴스 링크 걸어드릴게요.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1811

1분이면 딴다는데 문따고 들어오면 그때 신고하실건가요?

없을때 따고 들어와 물건 훔쳐가는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안에 사람있을때 들어오면

큰 사고 잖아요.

 

IP : 122.38.xxx.15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3.12 2:21 PM (119.204.xxx.248) - 삭제된댓글

    무섭게 왜그러세요

  • 2. ...
    '24.3.12 2:21 PM (122.38.xxx.150)

    아니 아래 글에 누가 초인종누르면 없는 척하는 걸 당연하게들 말씀하시길래요.
    회원들끼리 알릴건 알려주는게 좋지 않나요?

  • 3. 상황봐서
    '24.3.12 2:23 PM (125.130.xxx.125)

    알아서 하죠.
    이상한 놈들이면 관리실에 연락하는거고
    그냥 종교인들이면 굳이 말 섞고 싶지 않아서
    별 반응 안보이면 그냥 가던데요.

  • 4. ..
    '24.3.12 2:28 PM (203.142.xxx.27)

    원글님 , 그럼요~
    이런저런 일들이 있을수 있으니 참고해두면 좋죠~^^

  • 5. 초인종
    '24.3.12 2:29 PM (211.235.xxx.234)

    누르면 누구세요 하며 집에 사람 있다는 표시하고
    경비실에 연락해야 될거 같애요
    나쁜 놈들이 초인종 누르고 다니며 평소 사람없는집
    체크하고 다녀요

  • 6. ...
    '24.3.12 2:32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지역은 좀 그렇고 (그때 아파트 주민들이 쉬쉬함) 주로 신축, 아직 경비시스템 완벽하지 않을때
    저희 언니가 집에 있었는데 시커먼 모자 쓴 남자가 얼굴도 안보이게 고개 푹숙이고
    현관문을 부술듯이 두드리더래요.
    너무 무서웠는데 누구시나고 했더니 계단으로 도망치더래요.
    언니네 집말고 여러집이 그때 현관문 뜯겼었어요.
    위에 말씀하신대로 종교인들이나.....시댁식구나.....친정식구....정도는 가만 계시던가
    선택하시고 정체 불명의 사람이 그러면 꼭 있는 척하세요.

  • 7. ...
    '24.3.12 2:34 PM (122.38.xxx.150)

    지역은 좀 그렇고 (그때 아파트 주민들이 쉬쉬함) 주로 신축, 아직 경비시스템 완벽하지 않을때
    저희 언니가 집에 있었는데 시커먼 모자 쓴 남자가 얼굴도 안보이게 고개 푹숙이고
    현관문을 부술듯이 두드리더래요.
    너무 무서웠는데 누구시나고 했더니 계단으로 도망치더래요.
    언니네 집말고 여러집이 그때 현관문 뜯겼었어요.
    위에 말씀하신대로 종교인들이나.....시댁식구나.....친정식구....정도는 가만 계시던가
    선택하시고 정체 불명의 사람이 그러면 꼭 있는 척하세요.
    무서운 사람이라고 쥐죽은 듯이 계시지마시고요.

  • 8. ...
    '24.3.12 2:41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생각한적 있어요.
    아이들만 있을때가 문제라 어른있는척 하라고 했어요.

  • 9. ...
    '24.3.12 2:42 PM (106.101.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지막 댓글에 빵 ㅋㅋㅋ
    네 알겠습니다. 뭐든지 조심하고 살면 좋죠.
    방심하고 지내던 부분인데 환기시켜주셔서 감사해요~~

  • 10. 그렇겠네요
    '24.3.12 2:51 PM (121.180.xxx.151)

    모르는 사람이면 있는 척 꼭하기~~
    고마워요.

  • 11. 맞아요
    '24.3.12 3:20 PM (222.236.xxx.190)

    저 비슷한 일 얼마전 82에도 글 올린 적이 있는데
    제가 택배기사님 드리려 문고리에 간식을 걸어두었다가
    2가지 일이 일어났는데 문을 여는 소리가 났는데 혼자 사는 저 문을 열 사람이 없는데 공포스러워 소리지르듯이 누구시냐고 했는데 금방 사라졌어요
    좀 있다 나가 보니 간식 봉투도 없어지고 경비실에 연락 다음 날 cctv 확인해 보려 했는데
    저의 추측은 외부 사람이 손댄거면 무서운 일이고
    술취한 다른 층 입주민이 실수 한거라면 지니가는 에피소드인데
    다음날 간식 봉투 바닥에 던져 놓고 간거 보니 메너없는 질 안좋은 입주민이였던거 같아요
    여튼 원글님 말씀처럼 인기척은 내야한다에 저도 동의해요^^

  • 12. 제가아는분은...
    '24.3.12 3:43 PM (219.255.xxx.39)

    저보다 젊은 새댁이였는데...
    이웃간에 뭔 할 말(별일아니고 그냥~)이 있어서 갔는데
    이전이라 현관문 유리알에서 사람확인해보는 느낌까지 들던데
    안열어주고...

    벨 자꾸 누르니까
    노래를 막 불러 연습하더라구요.

    나중엔 있어도 없늠척하냐니
    요즘 노래연습중이라고...

    외부사람 별로 반갑지않을때 그렇게하면 되구나 알았어요.

    벨눌렀다고해서 꼭 열어줄 의무는 없죠.

    새가슴꽈는 내집에서 없는척하기 바쁘지만..^^

  • 13. ...
    '24.3.12 3:46 PM (59.27.xxx.75)

    저 오늘 없는척 했는데 이글 먼저 볼걸.. 무서워요

  • 14. 그래서
    '24.3.12 6:09 PM (14.138.xxx.159)

    우리아파트는 10여년전쯤에 쇠막대기로 못 따게 그 부분에 차단막 설치했어요;
    그것도 그렇지만, 밤 12시 다되어 밖에서 우리집 현관비밀 누르는 소리가 들려서
    기겁했었어요. 누구냐고 크게 소리쳐도 이상한 소리만 내고 ...ㅠㅠ
    결국 경찰와서 알고보니 옆동 아가씨가 술취해서 자기집인 줄 알고 막 눌렀더라구요.
    밤이건 낮이건 꼭 있다는 표시내고 이상하면 신고해야 해요.

  • 15. 맞아요
    '24.3.12 6:12 PM (175.223.xxx.69)

    시부모님이 누가 그랬는데 없는척?을 했다는거임.그래서 그러지마시라고 누구야? 이러고 소리내라 했어요 문안열더라도 소리라도 질러야함.글고 관리실 신고하고요

  • 16. ㅇㅇ
    '24.3.12 6:14 PM (39.118.xxx.228)

    네! 글 올려주셔 감사해요

  • 17. ㅡㅡ
    '24.3.12 6:20 PM (118.235.xxx.76)

    연락할 관리실 없는 데 사는 사람으로선
    새가슴 졸이며 없는 척 할 수 밖에 ㅠㅠ

  • 18. 으...
    '24.3.12 6:22 PM (116.121.xxx.231)

    몇년전 제가 살았던 동네에도 있었던 일이에요
    한두집이 아니라 여러집이 당했더라고요 문 자체를 뜯어버리니..
    집에 사람없는척 하다가 문 열려서 문 뜯는 장비로 해코지라도 당하면 어쩌게요..?
    노빠루 공사 검색하던때가 있었는데 생각난김에 디시 알아봐야겠어요

  • 19. rosa7090
    '24.3.12 6:31 PM (223.38.xxx.194)

    네 참고하겠습니다. 귀찮아서 없는 척하고 싶어요.

  • 20. 오래전
    '24.3.12 7:11 PM (14.54.xxx.15)

    ㅇ오전 이른 시간,
    거의 출근 하고 난뒤 시간, 9시 좀 넘어서이틀 동안
    층마다 벨 누르고 다니 더니
    3일째 되는 날 맞벌이 하고 집에 아무도 없었던 집들
    다 털렸어요
    입주 새 아파트에 아마 출퇴근 후의 시간 대에
    빈 집 체크 하고 도둑질 했나 봐요.
    저는 큰 소리로 불친절한 목소리로 누구세요 하고 소리 질렀더랬어요.
    그랬더니 후다닥 아랫층으로 도망 가더군요.
    제 앞 집도 빈 집인데도 무사 했고,
    마주 보는 집들이 다 빈 집인 경우가 다 당해ㅆ어요.

  • 21. 으아
    '24.3.12 7:33 PM (114.203.xxx.84)

    원글님 글 읽다보니 저 신혼때 생각나요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서 하루종일 피곤+멍...
    벨소리가 두번쯤 나긴했는데 제가 잘 못들었어요
    와~성질도 급한 도둑아줌마...
    당시엔 현관문에 우유구멍(?)같은게 있었는데
    안에 사람이 없는줄 알고 우유구멍으로 갑자기
    웬 팔뚝(여자였어요ㅠㅠ)이 쑤욱 들어오는데
    저 아기 안고 있다가 정말로 넘넘 무섭고 놀라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죽을 힘을 다해서 너 누구야!!!!!!!!!! 소리치니까
    바닥을 훑던 두꺼운 그 팔뚝을 도로 쑥 빼더니 후다닥
    계단으로 뛰어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사람이 넘 놀라면 발이 땅바닥에 붙는다는것
    저 그때 경험했잖아요ㅜㅜ
    이게 거실 끝 현관 바로앞에서 그걸 보고
    그 자리에서 진짜 발바닥이 붙어선 온몸이 덜덜 떨리면서
    한동안 떨어지질 않더라고요
    그 날 당장 우유구멍 막았네요ㅎㅎ;;

  • 22. 아..
    '24.3.12 9:14 PM (39.117.xxx.171)

    없는척이 안좋은거군요
    저희애한테도 말해놔야겠어요
    정보 감사해요

  • 23. 로즈
    '24.3.12 9:31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누가 문 따면 112에다 신고하면 되는데
    누구세요 하고 아무 대답이 없으면 그게 더 무서워요

  • 24. ..
    '24.3.12 9:39 PM (221.150.xxx.146)

    제가 15년전 맞벌이해서 낮에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당한 당사자입니다 ㅠㅠ
    퇴근하고 뜯긴 현관문과 모든 서랍과 수납장이 뒤집어진 집
    얼마나 무서웠는지요 ㅠㅠㅠㅠ

  • 25. 저도 당함
    '24.3.12 10:16 PM (223.38.xxx.188)

    도둑이 계단을 올라가면서
    양쪽 집에 사람이 없으면 동시에 양쪽집을 따고 들어가서 도둑질을 해요
    엘리베이터 열리면서 불이 커지는 센서등은 망가뜨린 후에 훔칩니다

  • 26. ...
    '24.3.12 10:44 PM (116.33.xxx.189)

    일리 있네요.
    전에 어떤 남자가 계속 벨 누르길래 나중에 인터폰으로 왜 그러냐고 하니 기겁 하고 가더라고요.
    그후 일단 비번 바꿨고요.

  • 27. .....
    '24.3.12 10:47 PM (117.111.xxx.45)

    여자목소리듣고 활개칠까봐 없는척했는데 ㄷㄷㄷ

  • 28. ㅇㅇ
    '24.3.12 11:43 PM (124.49.xxx.184)

    관리실에 전화하면 어떤 조치를 해줘요? 우리 괸리실은 저희가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소리만 해요.

  • 29. ㅇㅇ
    '24.3.12 11:58 PM (211.203.xxx.74)

    아니 1분이면 따고 들어오면 락이 잘못되도 크게 잘못된거 아닌가요.내집에서 문잠그고 있는데 누가 침입할까봐 두려어야하다니요

  • 30. ...
    '24.3.13 1:38 AM (124.53.xxx.243)

    불나거나 큰일 났을때 소방관이 빠루 열고 들어 오는데
    빠루로 못열게 설치 하면 여는데 한참 걸린데요
    어찌 해야 될지...

  • 31. 아니죠
    '24.3.13 3:29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뜯는 소리든 뭔가 이상한 짓 하는 소리 날때까지 동영상 증거 확보하고서 신고해야 현장에서 잡히죠.
    아니면 그때가서 인기척을 내야 빗나간 예상으로
    다시 못오죠.
    난 일부러 그렇게해요.

  • 32.
    '24.3.13 4:15 AM (61.80.xxx.232)

    하두 신천지들이 문두드려서 없는척한적 많았는데 무섭네요

  • 33. 맞아요
    '24.3.13 5:16 AM (223.39.xxx.124)

    대학때 원룸 일층에 자취하는 친구 있었는데
    누가 문드리고 가만있다 갔다 그래서 남자애중에
    덩치크고 목소리 굵은 애가 누구세요 누구냐고 하고
    녹음 해줬어요 그리고 남자애들 신발 옷 창문에 걸어놓구요
    한번 더 그런일이 있어서 녹음기 트니까 후다닥 도망갔다고
    하더라고요 사람 인기척 내는게 도움 되는거 맞는거 같아요

  • 34. 무섭
    '24.3.13 7:02 AM (213.89.xxx.75)

    녹음기 좋네요.

  • 35. ......
    '24.3.13 7:04 AM (59.13.xxx.51)

    이런정보 고마워요.
    혼자 살아서 더 무서운데.
    경각심을 갖게 하네요.

  • 36. 맞아요
    '24.3.13 7:53 AM (222.120.xxx.110)

    공감합니다. 현관문따는 기술자같은 ㄴ은 집에 사람없는게 훨씬 침입하기 쉽겠죠.
    이정도글이 무섭단 분은 세상을 어찌 살아가시는지요. 무조건 예방이 최고입니다.

  • 37.
    '24.3.13 9:32 AM (122.43.xxx.239)

    너무감사드려요.

  • 38. 저는
    '24.3.13 2:12 PM (221.168.xxx.73)

    남자 목소리로 문장 몇가지 중에 선택 할수 있는 어플 다운 받았어요.
    제가 필요한건 두가지.ㅋ
    "누구세요" 랑 "그냥 가세요"

  • 39. ㅇㅇ
    '24.3.13 2:25 PM (87.101.xxx.122)

    남자 목소리로 녹음, 이런 건 생각지도 못했는데요
    그것도 방법이네요
    저희 집은 공동현관비번 눌러야 들어올 수 있는 곳이고
    공동현관에 경비실이 있어서 전 별로 걱정 안 하고 사는데
    만일 원룸이거나 그러면 그것도 방법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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