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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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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언니가 약사인 저를 부러워해요

조회수 : 12,155
작성일 : 2024-11-21 12:23:40

저 아래 글보고요 

전 가끔 답답한 삶이라 싫고 토요일 오전이도 여니까 불만인데 

교수인 언니는 제가 부럽다고 합니다 

서울 상위권대이고 어려운 분야라 정말 집안의 자랑인데

실상은 연봉적고, 논문압박에 요새는 성적이의제기를 부모가 한다고... 방학도 바쁘더라구요 

퇴직하고 제 약국알바한다네요...

 

IP : 211.234.xxx.42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한말
    '24.11.21 12:25 PM (223.38.xxx.62)

    암튼, 부모님이 참 마음 편하시겠어요,
    교수딸, 약사딸.. 너무 좋네요 특히 교수딸은 뭐..

  • 2. ..
    '24.11.21 12:25 PM (118.235.xxx.7)

    그냥 하는 말이겠죠ㅋㅋ저도 전문직인데 방학있는 교사 언니한테 늘 부럽다고 합니다

  • 3. 원글
    '24.11.21 12:27 PM (211.234.xxx.42)

    저도 반은 그냥 한말이라 생각은 하는데
    연봉이 저랑 비교하니 심하더라구요 ㅠㅠ
    듣고 보니 저희 부모님이 젤 뿌듯하시겠네요 ㅎㅎ

  • 4. .......
    '24.11.21 12:28 PM (207.244.xxx.8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

  • 5. ..
    '24.11.21 12:28 PM (112.214.xxx.147)

    서로 못가진거 부러워 하는거죠.
    원글님은 언니 부러운거 없어요?

    저 주3일(금토일) 일하는 프리랜서인데..
    주중에 여행 갔다오니 의사 친구가 부럽다부럽다 노래를.. ㅋㅋ

  • 6. ...
    '24.11.21 12:30 PM (119.193.xxx.99)

    아는 의사도
    방학이나 휴가 긴 직장 엄청 부러워하길래
    지금이라도 공부해서 직업을 바꾸는 건 어떠냐고 했더니
    "버는 게 다른데... 그냥 그런 점이 부럽다는 거죠."
    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 7.
    '24.11.21 12:32 PM (118.235.xxx.63)

    그냥 한 말
    22222222

  • 8. ㅋㅋㅋㅋ
    '24.11.21 12:33 PM (211.217.xxx.233)

    그냥 부럽다.
    부모님 기쁘시겠다.
    그 생각만.

  • 9. ..
    '24.11.21 12:33 PM (223.38.xxx.70)

    지금 안식년으로 1년 미국 가 있는 교수 친구 너무 부럽던데요? 방학때도 여행 다니고 퇴직하면 연금나오고..어디가서도 대접 받는 직업이고...돈은 크게 못번다해도 교수만큼 좋은 직업도 드물죠

  • 10. 연금
    '24.11.21 12:33 PM (211.234.xxx.134)

    나오면 생긱이 달라짐

  • 11.
    '24.11.21 12:34 PM (59.26.xxx.224)

    이제 교수도 학부모들한테 괴롭힘 당하는군요. 좀 지나면 학부모 클레임으로 힘든 교수에 대해 방송나오겠군요.

  • 12. 버는 돈이
    '24.11.21 12:34 PM (59.7.xxx.217)

    다르잖아요. 교수도 월급외에 버는 일이 많은 교수는 괜찮더라고요.

  • 13. 진짜
    '24.11.21 12:35 PM (112.162.xxx.38)

    넘사벽 부러우면 부럽단 말도 안나옴,

  • 14. 둘 다 좋아요
    '24.11.21 12:35 PM (106.101.xxx.188)

    라이센스가 있고, 돈도 잘버는 약사도 좋고
    명예와 여러가지 특혜가 있는 교수도 좋아요.
    서로서로 좋은점 말해주면서 부럽다고 해주면 그것도 좋아요.

  • 15. ㅇㅇ
    '24.11.21 12:36 PM (223.38.xxx.176)

    자매가 교수.. 약사.. 집안 자랑이겠어요
    집안에 공부 유전자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 16. 빙그레
    '24.11.21 12:36 PM (115.92.xxx.27)

    요즈음 시대엔 자격증이 위너입니다.
    좋은 자격증일수록 이용하기 편하고...

    당장 어느위치에 있는 자격은 현실에서만 만족도 좋고 언제라도 내려올수 있는 자리고요.

    저는 자격증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17. 공감요
    '24.11.21 12:38 PM (211.211.xxx.168)

    이제 교수도 학부모들한테 괴롭힘 당하는군요. 좀 지나면 학부모 클레임으로 힘든 교수에 대해 방송나오겠군요. Xxx22222

    애들이 단체로 부정행위도 많이 해서 골치 아프데요. 쳇 GPT긁어 와서 걸리고

  • 18. 그런데
    '24.11.21 12:38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그냥 원글님 앞에서 하는 소리죠
    교수가 과제하기 힘들고 논문 압박이 아무리 있어도 외국 다니며 시야 넓히고, 시험 평가 힘들어도 그만큼 긴 방학 있고, 교수 연금이 얼만데 무슨 약국 알바를 하나요. 약사가 교수만큼 연금 받으려면 사적 연금을 얼마나 들어놔야 하는데ᆢ

  • 19. ㅌㅈ
    '24.11.21 12:39 PM (112.168.xxx.81)

    언니마음은 이해가요 진심일수있어요
    전문직아닌경우 오랜시간 돈들여 힘들게공부했는데 교수,엔지니어들 계속 머리 많이쓰고 성과도내야하고 창의성도 있어야하니까요 물론 그만두면 또 생각이달라지겠지만요

  • 20. ...
    '24.11.21 12:40 PM (112.133.xxx.147) - 삭제된댓글

    동생이 그동안 교수를 부러워한 것 같네요.
    그냥 하는 말에 이리 글까지

  • 21. ...
    '24.11.21 12:40 PM (125.129.xxx.20)

    부모님이 정말 자랑스러우시겠네요.
    딸들이 교수와 약사라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약국 운영하시면서 보람있었던 일이나 힘든 점도 있으실 텐데
    솔직한 후기도 듣고 싶어요.

  • 22. ...
    '24.11.21 12:42 PM (220.85.xxx.239)

    서로 못가진거 부러워하는거지요.
    저 약사고 남편 교수인데요.
    교수가 좋지요.
    자기 시간 쓰고 자기 이름의 여러 실적 있고 대우 받고..
    단 수입이 높은 편은 아니라서 돈 벌려고 택하는 직업은 아니죠.
    또 정년이 없는 의사 약사 변호사보다 불리하죠. ㅎ
    각자 자기 스타일에 맞게 사는거죠.
    저 약사라도 파트타임 병원 일을 해서 수입이 적어
    친구들이 걱정해요. ㅎ
    우리집은 그냥 시간을 즐기며 편하게 사는걸 선호해서..
    저 아들도 교수 어플라이 중입니다.

  • 23. 부모님이
    '24.11.21 12:42 PM (121.166.xxx.208)

    현명하신거 같아요, 여지라고 무시하지않고 진로 멘토기 되어주신 점.. 담 생에 그런 부모 갖고 싶네요

  • 24. ㅇ 아
    '24.11.21 12:44 PM (118.235.xxx.115)

    교수는
    돈 많이 벌고 싶은 사람이 택하는 직업이 아니죠
    교수 되기까지 드는 돈 노력 재능이라면
    얼마든지 고액 연봉 직업 얻을 수 있어요

  • 25.
    '24.11.21 12:49 PM (118.44.xxx.175)

    부럽다.. 이맓 밖엔

  • 26. ...
    '24.11.21 12:49 PM (202.20.xxx.210)

    진심 이해됩니다. 끊임없는 자기 발전이 필요하고요. 힘들 것 같아요. 계속 새로운 것도 배우고, 논문 써야 되고.. 제자들이랑 내내 아웅다웅. 전 사람 질색인지라 교수 너무 힘들 것 같고요. 저라도 약사가 100만 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여는 거 힘드시면 파트타임 뽑아서 돌리시면 되잖아요.

  • 27. ...
    '24.11.21 12:55 PM (175.196.xxx.78)

    교수는 끝이 없어요. 연구와 논문, 과제가요. 거기에 티칭까지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하는 직업입니다.
    퇴근이 없죠.
    집에 와도 연구와 논문
    방학때 연구합니다
    퇴근이 있고 라이센스로 일하는 동생분이 부럽다는 언니말 진심일겁니다.
    백번 이해가요.

  • 28. 이야
    '24.11.21 12:57 PM (112.187.xxx.1)

    이럴 땐 좋고 어떨 땐 부럽고 하겠죠
    직업이 장단점이 있을테니
    부모님은 밥 안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 29. ...
    '24.11.21 12:58 PM (202.20.xxx.210)

    젊을 때는 괜찮지만. 나이들어서 몸은 피곤한데 밤새 논문 보고 학생들 시험 체점하고.. 와.. 생각만 해도 아찔...

  • 30. ......
    '24.11.21 1:00 PM (110.13.xxx.200)

    끊임없이 먼가를 만들어 내야 하는거랑
    라이센스로 연구개발없이 계속 한가지 일만 하는 거랑은 다르죠.
    님은 주말알바라도 쓸수 있죠. 교수는 절대 안되는 일.
    점점 힘이 들긴 할겁니다. 조아서 한일이라도..

  • 31. ㅇㅇ
    '24.11.21 1:02 PM (58.234.xxx.21)

    약사가 비교적 단순 업무라 맘편하죠
    저라도 부러울듯

  • 32. ㅎㅎㅎ
    '24.11.21 1:10 PM (210.99.xxx.80)

    저는 박사과정인데요 전 교수 자리 준다고 해도 못하겠어요 ㅠㅠ
    연구가 내 적성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아서 그런가...
    교수는 연구도 해야죠, 애들도 가르쳐야죠, 애들 논문 쓰게 도와줘야죠, 애들이 졸업후 가야할 자리에 못 가고 있으면 그거 내 탓인가 싶어 걱정도 해야죠, 학교에서 시키는 여러가지 일들도 해야죠
    아오... 스트레스;;;
    울 교수님 불쌍 ㅠㅠ (누가 누굴 불쌍해하냐 싶지만;;; 그렇습니다 네...)

  • 33. ㅎㅎ
    '24.11.21 1:19 PM (211.208.xxx.21)

    교수자리에 약사월급을 좋아하는걸꺼예요

  • 34. .....
    '24.11.21 1:25 PM (112.166.xxx.103)

    라이센스가 무서운 거랍니다....

  • 35. 하하하
    '24.11.21 1:30 PM (211.234.xxx.220)

    제 친구가 약대나와서 약대교수하는데
    어떠냐고 물어보면 두 직업의 단점민 다 합친것이 약대교수인것 같다고 그래요 ㅎㅎㅎ

  • 36. 교수는
    '24.11.21 1:33 PM (112.161.xxx.5)

    성공한 덕후! 잖아요
    파고 연구하고
    공부가 좋아서하는.

    그래도 전 약사할래요
    내가 먹는 약 선별할 수 있어서..

  • 37. ㅡㅡ
    '24.11.21 1:47 PM (14.0.xxx.31)

    교수가 약사 부럽다는건 그냥 내가 너보다 나으니 해주는 말인듯요
    교수들은 돈을 포기하고 지적호기심과 명예를 선택한 사람들인데 약사는 그 두가지를 전혀 충족 못해주잖아요

  • 38.
    '24.11.21 1:51 PM (106.101.xxx.72) - 삭제된댓글

    연구원 아들을 의대교수 사위가 부러워해요.
    재택근무한다고

  • 39.
    '24.11.21 1:56 PM (106.101.xxx.72)

    연구원 아들을 의대교수 사위가 부러워해요.
    재택근무한다고
    그리고 요즘 의대교수 얼마나 힘든지 눈 뜨고 못볼지경.그렇게 논문 쓰고 가르치기 좋아하던 사위가 이직 고려중.

  • 40. ㅋㅋ
    '24.11.21 2:06 PM (211.234.xxx.134)

    언니가 약사동생 위로하는군요...

  • 41. 공대교수
    '24.11.21 2:08 PM (116.39.xxx.162)

    법카 쓰고
    외부 강의에 쏠쏠하고
    괜찮더군요.

  • 42. 그렇네요
    '24.11.21 2:28 PM (211.58.xxx.161)

    교수직은 재밌는지옥
    약사직은 심심한천국

    약사는 한두달은 모르겠으나 평생하라고하면 지겹..
    돈아님 안하고싶어질듯

  • 43. ㅎㅎ
    '24.11.21 2:30 PM (1.235.xxx.169)

    언니가 그냥 립서비스 해준 거죠.

  • 44. ㅋㅋ
    '24.11.21 3:19 PM (115.138.xxx.158)

    그냥 하는 이야기
    그걸 믿고 여기에 쓰다니

  • 45. 124
    '24.11.21 3:32 PM (211.114.xxx.132) - 삭제된댓글

    꾸며낸 이야기죠 글쓴이 교수에게 자격지심 있으시죠? 교수는 명예에요 명예는 돈으로도 못 사죠

  • 46. 781
    '24.11.21 3:36 PM (211.114.xxx.132)

    여자 직업으로 교수는 이제 별로에요

    이 제목으로 검색해보니 같은 아이피네요

    이 글쓴이들 얼마전에도 같은 아이피로 언니가 교수인데 깍아내리는글 쓰더니...
    언니에게자격지심이...얼마나 많으면
    왜그래요? 언니보다 우월한거인정받고 싶으세요?
    같은 자매끼리 인정해주고 대단하다박수쳐주며 사세요
    스스로 돌아보시구요

  • 47. 781
    '24.11.21 3:37 PM (211.114.xxx.132)

    되기 어려운 거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져요

    저희 언니 보면요

    늦게 벌기 사작하는데 급여가 많지 않아요

    초봉 듣고 놀랐어요 ㅠㅠ

    인문계면 추가 돈벌이 할 게 별로 없고

    조교수 행정일, 승진 위한 논문쓰느라 너무 바빠요

    테뉴어 받아도 논문 압박이 심하대요

    학생지도, 무슨 보고서 내라는 둥

    서울 중위권이라 없어지진 않겠지만

    앞으로 애들이 없으니.....

    사학연금은 처참할 거라고 하구요

    제가 봐도 의사, 약사에 비할 바가 아녜요

    요즘 누가 교수라고 대우해주나요?

    애들은 방치고

    사교육비도 많이 들고


    --------------글쓴이가 몇일전에 쓴글

  • 48. 저도교순데
    '24.11.21 6:02 PM (211.234.xxx.38)

    맞는말인데 왜그러세요 윗분 ㅎㅎ

  • 49. ㅎㅎㅎ
    '24.11.21 6:03 PM (218.50.xxx.110)

    윗댓글 진짜에요? 그렇담 약사동생이 교수언니를 까는 글인가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지는게 싫으니까 온라인에서나마 저러는건지 왠지 무섭네요.

    약사든 교수든 자기 적성 맞으면 둘다 좋은 직업 아닌가? 왜 줄세우기를 못해서 안달이죠?

  • 50.
    '24.11.21 6:35 PM (106.73.xxx.193)

    언니에 대한 자격지심을 갖고 자랐나보네요.

  • 51. ㅎㅎ
    '24.11.21 7:09 PM (116.120.xxx.23)

    근데 저도 인문계 교수인데 약사 부럽네요. 월급 적고요 프로젝트해도 연구비 진짜 찔끔 나오고요 적성도 안 맞으니 더더욱요.

  • 52.
    '24.11.21 7:10 PM (223.63.xxx.77)

    교수 월급 너무 박봉이예요 ㅠ
    약사 부러울만 해요

  • 53. 무엇보다
    '24.11.21 7:41 PM (49.1.xxx.123)

    매번 새로운 테마 잡아 연구하고
    그거 발표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천성이 느린 저는 교수 시켜줘도 못할 듯

  • 54. 그런가요
    '24.11.21 8:41 PM (183.96.xxx.206)

    교수 어플라이 하다가 포기하고 약사 파트타임 하고 있어요.
    연구 좋아했는데 교수자리 못 잡아 마음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나이 드니 열정도 사그러들고, 무엇보다 체력이 받쳐주질 못해서 교수 했어도 힘들었겠다 싶어요. 물론 약사도 체력이 안 되어서 파트타임밖에 못하긴 하지만요.
    결론적으로 젊을 땐 교수가 재밌고, 나이드니 연구보다는 머리 덜 쓰는 약사가 나은것 같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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