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까워져도 너무 자신의 이기적이거나 추한 모습은 안보이려했으면 좋겠는데...
내가 너 아니면 누구한테 이런 얘기하냐 너니까 내 얘기 들아준다하면서 자신의 속물적인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들은.. 왜 그런 걸까요?
예전엔 친구하나가 그러더니.. 요새는 시어머니가 그래요.
자기 힘든 얘기 쏟아내다가 제 얘기하면 건성으로 듣고 장남 걱정하다가 딸 욕하며 비교하고..(저는 차남며느리) 제가 시아버지 칭찬해드리면 깎아내리고요. 왜 그럴까요?
이게 시어머니만의 문제는 아닌게 학창시절 절친도 이래서 손절했거든요. 자기는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자기 엄마 차를 바꿔줄거라는 둥.. 소개팅 한 남자가 저희동네 산다고 하니까 거기 몇평이냐 묻고..
왜 그러는 걸까요? 제가 만만해서? 아니면 그 사람들의 인성이 고약해서? 아니면 제가 기준이 너무 높은 걸까요?